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선교지에서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9 no image 전요한 박사님 소식(본부에서 가져옴)
[레벨:20]정아브라함
81 2006-09-27
2006 가을 미국/ 캐나다 스탭 수양회 2006 가을 미국/ 캐나다 스탭 수양회가 신시내티에서 9월 14-16일 열렸습니다. 주제는 “예수님의 제자양성 역사”였습니다. 독일의 이아브라함, 모스크바의 Lena Park, 과테말라의 함안나 선교사를 포함하여 총 201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주제1강은 백다윗 선교사가 “예수님의 제자와 부르심의 목적”(막3:13-19) 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좋은 제자양성가가 되려면 우리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개를 통해 성령의 권능과 능력을 덧입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다음 주제강의는 Dr. Joe Schafer 목자가 “믿음과 목자 훈련”(막6:30-44)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를 통해 좋은 제자 양성가가 되려면 예수님의 불타는 목자의 심정을 배워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Dr. Abraham T. Kim 선교사와 Pastor Mark Vucekovich 목자가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책을 기초로 매우 힘있는 presentation을 하였습니다. 이후 한 시간 가량 패널 토론을 통해 실제적으로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와싱턴에서 오신 Bill Glass 교수님이 “어떻게 복음으로 대학생들을 접근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전체 25개 그룹으로 나누어 매우 힘있고 은혜로운 그룹 성경공부와 깊이있는 소감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Dr. John Jun 선교사가 제시한 분명한 한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희 각자를 북미에서 가장 빼어난 제자 양성가 중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였습니다. 100분의 스탭 목자님들이 돌아가는 길에 신시내티 Bible Center를 심방했습니다. 그토록 기도하는 심정으로 또 전심으로 이번 수양회 hosting을 섬겨주신 Dr. Samuel Zun 선교사님과 신시내티 동역자님들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강의는 녹화되었고 UBF website(UBF TV)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전요한
108 no image 각 지구 선교사 소식(본부에서 가져옴)
[레벨:20]정아브라함
57 2006-09-27
현재 올란트에서 열리고 있는 교역자 회의에 참석하고 계시는 전요한 박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세계선교를 섬기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배사라 선교사님의 성령 충만과 건강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중국과 북한 또한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럽의 각 나라에 2010년까지 배가역사가 일어나도록 그리고 각 캠퍼스에 적어도 한 가정교회를 세워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007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있을 유럽 지부장 수양회를 위해서,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영적인 방향과 성령의 사역을 충만케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코의 신한나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27에서 29일 역사적인 첫 수양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토요일 본 지구의 주 사무엘 2세 선교사과 에스더 주(공) 선교사님의 결혼식이 성황리에 있었습니다. 이 가정 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다윗 선교사님의 다윗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중심한 오페라 초연을 도르트문트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날짜는 9월 29일과 10월 6일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지구에서 단체관람을 준비중입니다. 정다윗 선교사님의 오페라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가능하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키에프의 최한나 선교사님의 터키의 제1회 여름 수양회 보고 입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있게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벧전 1:3,4)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4:13)"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활하사 우리에게 산소망의 놀라운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터키수양회를 넘치게 축복하시고 귀한 기도의 씨를 뿌리고 돌아올 수 있게 하심을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터키 수양회에 참석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또 섬기게 하시며 저의 신앙을 새롭게 하심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일주일이 조금 넘는 여정의 길을 축복하시고 귀한 은혜를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를드립니다. 저희는 7월 16일 7시간 밤기차를 타고,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라는 도시로 가서 2시간 비행하여 터키를 방문하고, 24일 터키를 떠나 다시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로, 25일 다시 사명의 땅 키예프 우크라이나로 돌아왔습니다. 17일날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을때 그곳에는 터키의 포인트 선교사님, 니콜라이목자님, 한데자매님과 네쟈드, 요마스 터키형제님들 (이들은 18년, 15년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도 들어갔다오기도한 귀한 그리스도인들이요 포인트선교사님을 알게 되어, 열심으로 여러 역사를 힘써 돕고 있는 귀한 형제들입니다.)과 미리와서 도와주신 마리아 피스 선교사님이 16명의 손님들을 마중나와 계셨습니다. 저희는 기쁨으로 모슬렘식으로 땅에 성경을 대고 키스를 하며 터키 첫 여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은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고 산이 많이 있고 (근데 인구수가 많아 산이 거의 집으로 덮여있음), 유럽 EU가입을 기다리고 있는 발전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우크라이나보다 더 더운 열기를 느끼며 버스를 타고 포인트 선교사님이 계신 바이블하우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3번째로 이사온 곳인데 (인터넷 카페에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하게 되었음) 하나님께서 귀하게 축복하셔서 빌라의 맨 윗층에 방 3개와 화장실도 2개나 있고 바닥은 대리석으로 깔린 아름답고 귀한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저희는 터키첫 수양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이 수양회를 축복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수양회준비를 하고 드디어 금요일 저녁 갑바도기아로 출발~~~~!! 갑바도기아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동북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갑바도기아란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땅'이란 뜻으로 말 그대로, 자연의 신비가 너무나 놀랍고 아름다워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랜 풍화작용을 통해 형성된 기암괴석과 갖가지 지형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무엇보다 갑바도기아는 벧전에 언급된 곳으로 초대교회 성도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서 믿음의 삶을 살았기에 믿는 신앙인들에게는 더욱더 값지고 귀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초대교회 시대는 유대인과 로마제국의 기독교도에 대한 박해가 심했고, 이러한 박해를 피해 신앙을 지키려 하는 사람들이 갑바도기아로 이주해 와서 숨어 살았고, 모슬렘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들을 피해 다시 이곳에 기독교인들이 숨어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이곳에서 초대교회신도들의 신앙을 깊이 배우고, 새롭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터키가운데 이 귀한 복음이 다시 새롭게 회복되기를, 터키가 거룩한 나라 제사장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기?! 되臼늄윱求?. 갑바도기아 지역에 남아 있는 성화들과 유물들로 볼 때 갑바도기아 지하도시에 많을 때는 100만 정도의 인구가 생활했다고 하며 발견된 지하교회수만 해도 1,000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갑바도기아를 잠시 방문한 후 저희는 호텔에 짐을 풀고, 아침을 먹고 첫 수양회를 드릴 옛날 성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성 꼭대기에 올라가 자연을 벗삼아 우리는 벧전 1: 말씀으로 함께 역사적인 첫 수양회를 드렸습니다. 니콜라이 목자님 (터키의 귀한 동역자로 포인트목자님과 1년전에 만나, 예수님을 만나고 귀한 동역자로 성장하고 있음)이 힘있고 파워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곳에 온 여행객들도 우리의 예배에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그는 산소망의 말씀을 아주 힘있게 전했습니다. 갑바도기아에서 베드로가 갑바도기아 성도들에게 쓴 벧전를 공부하니 정말 새롭고, 감동이 있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한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몇 형제,자매들과 함께 주기도문을 불렀는데 감동의 물결이 물밀듯이 몰려왔습니다. 요번 수양회의 제목은 "하나님의 선물" 롬6:23말씀입니다. 모슬렘 사람들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영생인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모슬렘안에 하나님의 선물이 영생인 것을 알리고 전하고자 요번 수양회 제목을 잡았습니다. 터키에서 총 9명 (포인트,레베카 선교사님, 니콜라이 목자님, 한데자매님, 요마스,네쟈드형제님, 미나이 자매님, 한 터키형제,이라자매님) 우크라이나에서 16명 미국에서 2명(에이미목자님, 아담 목자님) 총 2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선교사님은 저희에게 기도할때 그냥 터키가 아닌 "우리 터키"로 기도하자는 방향을 주셨습니다. 터키가운데 선교사들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터키는 불모지이다", "그들은 안된다" 하며 정말 자신의 우리의 터키로 마음을 품고 기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그냥 터키가 아닌 "우리 터키"로 터키를 향한 마음을 품고 기도하자는 방향을 받고 기도할 때마다 "우리 터키"로 기도하며 수양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초기 성도들이 이런 곳에서, 어떻게 그런 힘든 상황가운데서도 그들의 믿음을 지키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살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핍박과 박해로 언제 사람들이 알고 쳐들올지 알 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고, 모든 안정적인 환경들과 상황들이 없는... 그런데 왜 그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이렇게 신앙을 지키러 이곳에서의 삶을 산 것일까... 뭐가 그들로 이렇게 모든 것을 이기게 하였을까... 바로, 그들의 삶이 그들의 소망이 이땅가운데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소망이 막연하게가 아닌, 온전히 하나님나라의 소망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그러한 삶가운데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모든 것을 견디며 고난을 감당할 수 있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을찌는 모르지만 그들의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은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육체는 비록 동굴속에, 어려운 환경속에 살고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바로 하나님나라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하나님나라에 대한 기쁨과! 감격과 찬양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산다고 하지만 자신의 안정된 삶을 떠나 선교사로써의 삶을 산다고 하지만 산소망을 소망한다고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제안에 남아 있는 죄악된 내면들과 이땅에 썩어질 소망들을 보며 깊이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국의 아담목자님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는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고난을 당하셨고, 우리의 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 한영혼을 위해서 고난을 감당하셨습니다. 한 사람 니고데모를 위해서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셨고, 사마리아 여인을 위해서 예수님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고난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영생이신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로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구원의 길을 여셨고, 우리는 그로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고난을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고난에 참예하지 않을때 우리는 더 깊은 고통의 죄의 고난을 겪게 됩니다.죄에 눌려 우리?! ? 날마다 고통하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난은 영광의 고난입니? ?.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복된 고난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해야합니다. 그후 포인트 선교사님은 고난을 감당하는 삶을 살자고 했습니다. 고난이란 끝까지 한 영혼들을 사랑하고 끝까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끝까지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해 자기 중심적인 죄악과 고난을 감당하기 싫어하는 죄악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힘써서 끝까지 한영혼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공부하는 삶을 살고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포인트 선교사님의 삶을 보면서 그분의 내면의 투쟁을 깊이 볼 수 있었습니다. 터키, 모슬렘나라는 현실을 보면, 그 상황을 보면 오히려 그 사단의 권세에 눌려, 마음이 어두워지고 고통가운데 있기 쉽습니다. 매일 5번의 모슬렘 기도(메사)가 전 터키가운데 울려퍼지는 것을 보면 그 권세에 눌리기가 너무 쉽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붙들고자 투쟁하셨습니다. 자신안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자 매일 영적인 싸움을 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상황은 어떠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그분은 날마다 내면에 들어오는 불신과 싸우는 영적인 싸움을 감당하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지키는 것, 내안에 들어오는 불신과 회의와 생각을 싸워 승리하는 그 싸움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그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깊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터키역사를 넘치게 축복하셨습니다. 1년이 조금 넘는 역사를 섬기는 가운데, 모슬렘나라일찌라도 하나님은 니콜라이 형제님이 변화되어 귀한 동역자로 서게 하시고, 귀한 한데, 딜렉자매님들이 꾸준히 성경공부하며 예배드리게 하시고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 요마스,네쟈드 형제님들도 준비하시고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번 터키 수양회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며, 또 함께 터키를 위해서 기도하고, 또 개인적으로 귀한 초기성도들의 신앙을 배우게 하신것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보다 매일 자신의 내면안에 영적인 투쟁을 감당하므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가운데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년의 선교사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알게되면서, 제안에 드는 생각은 과연 이곳에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소원을 갖은 사람이 있는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대학생들은 낮부터 술로 음담폐설로 자신을 더럽히고, 자매들은 형제의 사랑을 찾아 자신의 육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것을 아무렇게도 생각지 않는 육체와 같이 되었습니다. 오랜 정교회역사로 인해 사람들의 신앙은 형식으로 깊이 물들었고, 인본적인 신앙으로 깊이 병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성경대로 산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죄악된 삶은 극을 달리고 죄를 짓고도 감각이 없는 문둥병자와 같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우크라이나안에 이미 하나님의 착한 일을 시작하셨고, 또 시작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런 일 가운데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고자 하십니다. 주께서 부족한 죄인을 긍휼히 여기사, 제가 영혼들을 향한 고난을 힘써 감당하기를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또한 매일 매일 사단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키는 영적인 투쟁을 감당하므로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를 제사장 나라, 거룩! 한 나라, 선교사로 파송하는 나라로 귀하게 써 주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귀한 율랴,올랴,조야,토마,막심형제 자매님들을 믿음과 기도로 섬기며, 또 새학기 귀한 제자양성 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폴란드의 10월 21일과 22일에 계획한 신입생 초청 바이블 아카데미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학기 누가복음 말씀역사를 위해 또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폴란드의 믿음의 조상이 서고 또한 2009년까지 12제자가 세움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해 엘리야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벧전 2.20-21) 존경하는 홍갈렙 선교사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8월과 9월엔 출장이 많았는데, 베를린, 부카레스트,소피아를 들릴 기회가 있어서, 각 선교사님들의 선교지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선교사님들과 기도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각 나라의 선교사님들과 목자들이 그 나라의 소망이며, 소중한 하나님의 교회임을 때마다 느끼고 기도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특히, 불가리아 센터엔 처음 들렸는데, 그곳의 아름다운 성령의 역사와 제임스 강(“온유겸손 강”으로 부립니다.) 선교사님의 목자의 심정에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는 지난 8년의 선교사 생활을 돌아보며, 개척 선교사다운 삶을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실제적인 개척의 땅을 새롭게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전서 말씀대로, 복음 전파의 선한 일, 주님과 양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일로 오는 보답이 고난이라도 인내하면,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이것을 위해 하나님이 저를 부르셨음을 되뇌이고 있습니다. 언어 정복, 폴란드어 일용할 양식, 문제집, 강의안을 만드는 일, 그리고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명의 선교사들이 매일 새벽 5시에 모여, 양식을 나누고, 기도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개척 선교사의 일을 하고자 투쟁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 형제들과 이곳에 있는 한인 청년들과 축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운동을 통해서도, 교제하고 양들을 자주 만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10월 21일과 22일에는 신입생 초청 바이블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양들 초청과 도전이 기존의 형제, 자매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새학기 누가복음 말씀을 시작함으로 말씀 사역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계속하여 개척 선교사로서 합당한 사명을 주와 복음을 힘있게 감당하고, 믿음의 조상을 세워가며, 2009년까지 12제자를 세우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10월 27일부터 있는 체코 수양회와 불가리아의 성경학교를 위해서 저희도 중보기도하며, 모스크바 선교사님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님께 믿음의 말씀,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유럽과 세계 선교 역사를 섬기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주님안에서 박엘리야 선교사 올림
107 [NIU] Greetings from NIU! 파일 [2]
[레벨:13]유제임스
94 2006-09-25
106 no image [스위스] 베른 소식입니다.(출처:본부) [1]
[레벨:20]정아브라함
56 2006-09-13
사랑하는 귀한 목자님들에게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여기 스위스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유럽이 그렇듯이 이곳도 그렇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하루 하루가 강물이 흘러가듯이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7월 한 달간은 매우 더웠고, 그래서 빙하가 무더지는 사건도 있어서 금세기 말이면 스위스에 모든 빙하가 사라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이곳의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지 않으면 우리 인류에게 큰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론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인간의 죄악이 갈수록 하늘에 닿아서 인류의 생명이 얼마나 견딜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긍휼을 조금 남겨두지 않으시면 인간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하루도 말없이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수많은 종들이 있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월이 되면서 이곳이 갑자기 가을이 되어 버렸습니다. 알프스에는 벌써 눈이 내렸습니다. 하기야 이곳에는 조금 추우면 그곳에는 눈이 오지요. 한 여름에도. 여기 베른에 귀한 소식이 있어 소식 전합니다. 김요하네스 선교사님의 가정이 8월 10일에 이곳 스위스 국민이 되었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요하네스 선교사님의 선교 14년 만에 드디어 스위스 시민권을 취득하신 것입니다. 참고로 이곳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국인은 12년이 되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곳 수위스는 칸톤(주)마다 법이 있습니다. 시민권의 절차도 칸톤마다 다른 것을 봅니다. 제네바는 그 과정이 좀 까다로왔는데 이곳 베른은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간도 1년 반만에 취득하였으니 시간도 짧은 것 같습니다. 요하네스 선교사님께서 특별히 한국에 알리지 않으신 것 같아서 제가 이렇게 그분의 시민권 취득을 감사하며 이렇게 소식 전합니다. 이 가정의 시민권 취득을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목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 가정이 스위스 복음역사에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요한 박사님께서 불란서 수양회 방문후 8월 15일 하루 스위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베른에서 식사하시고, 베른 대학과 제네바를 심방하시고, 같이 성경 공부하시고 모스크바로 가셨습니다. 귀한 선교사님의 기도와 목자의 심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전요한 박사님을 정식으로 초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여름에 스위스 2세들과 함께 여름성경학교를 베른 쎈타에서 하였습니다. 제네바와 베른의 2세들이 함께 모여 영화도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하나님은 누구신가에 촛점을 마췄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 선교사님이 영화를 만들어 우리 베른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곳에서 Kinderkonferenz(Ko)를 클릭하시면 이곳 2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이곳의 소망인 것을 봅니다. 우리 1세대는 썩는 거름 역할을 잘 감당하고 그들이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는 것이 이곳의 선교전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영화는 한국어로 만들었으며, 많이 보시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CBF 아이들도 같이 봐도 괜찮은 내용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그들을 섬겨서 항상 그들이 그립습니다. 우리 2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폴,이사라(이상 제네바), 김요한나, 김마리아, 김한나, 이마르쿠스, 이루카스, 서룻, 서에스더(이상 베른)입니다. 그리고 남산센타의 이마르쿠스 선교사님 가정이 3째 임신중입니다.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가 올해 기도제목대로 3명 주일예배초청과 12팀 일대일 역사를 위해서 더불어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여호수아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항상 스위스를 위한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본국가운데 여름수양회를 통해서 큰 역사를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서 세계선교 역사를 크게 축복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스위스 베른에서 은혜입은 여호수아 드림.
105 no image [UC Davis] From Abe Yoon [3]
[레벨:5]윤행구
70 2006-09-11
안녕하세요... 좋은 글들에 감사합니다... 제가 기쁜소식들을 전하기 위해서 글을 다시 뛰웁니다... 저희는 기도제목 중에 두가지를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먼저는 수지선교사가 병원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Woodland skilled Nursing facility라는 양로병원에 간호사로 일하게 되었고 9월 11일부터 일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또한가지는 아이들을 위한 childcare center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들을 모두다 받아주면서 10%정도 할인을 해 주는 기관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프로비젼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제가 9월 말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하는데 풀타임으로 수업을 듣고 파타임으로 조교로서 일을 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수지선교사가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건강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여 몸이 많이 상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강철같은 건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장 힘든 부분은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저희는 이곳 캠퍼스 하우징의 조그마한 거실에서 김이삭 선교사님이 만들어 주신 단을 놓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예배에 조금 애로 사항은 있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적응하면서 예배를 조금씩 덜 방해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아이들을 맡기고 보고자 하는데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것도 또하나의 기도제목에 해당합니다... 현재 남은 기도제목은 제가 박사과정을 잘 따라가고 한명의 아브라함과 사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피싱을 하고 양들을 말씀과 음식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고 제가 박사과정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지 선교사도 직장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사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월마트에서 성경을 사러 갔다가 한 아이를 둔 미국남자를 성경섹션에서 만났습니다... 그는 저희가 성경을 사는 것을 조언해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깊히 예기하는 가운데 저희가 한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고 하자 그는 성경공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그는 공군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학생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 아뭏튼 하나님의 좋은 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이만 줄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합니다..
104 [UC Davis] UC Davis Pioneering 파일 [6]
[레벨:5]윤행구
99 2006-08-29
103 no image [카쟈흐스탄] 에 일어나고 있는 밀알의 역사 [1]
[레벨:20]인금철
70 2006-08-28
여름 수양회와 팀스피릿 등으로 본부 홈페이지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다가, 이미 지난 카쟈흐스탄 여름 수양회 보고를 보고 많은 은혜가 되어 올립니다. 지난 번 긴급하게 기도를 부탁해서 게시판에 올렸던 최초의 이슬람 출신 제자들의 가정 교회 역사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려면 본부 홈페이지 선교지 소식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아스타나 여름 수양회 이슬람 선교의 첫 열매 아질, 아나라 가정교회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첫째, 한 알의 밀이 되신 예수님 예수님이 말씀하신 밀알의 교훈은 평범한 자연 법칙으로서 여기에는 많은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밀알의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한 알의 밀은 참새의 한 끼 식사도 안 되는 아주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부는 한 알의 밀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가능성을 알기 때문에 밀을 장농에 간직하지 않고 땅에 심습니다. 한 알의 밀은 4개월 후에 100-125개의 알곡이 맺힙니다. 이를 계속해서 심으면 5년 후에는 100-125억 개라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는 1만 7천 가마니로서 200명이 하루 세 끼 밀밥만 먹어도 34년 간의 식량이 됩니다. 이렇게 한 알의 밀이 가지고 있는 위력은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땅에 떨어져 보이지 않는 가운데 100% 완전히 죽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죽는 것은 자기 존재가 말살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 더 풍성한 생명을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지만 죽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오히려 그 한 알마저 시간이 지나면 생명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은 누구도 변개시킬 수 없는 하나의 생명의 법칙입니다. 이 밀알의 진리는 바로 예수님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밀알의 진리를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친히 이를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권세와 영광을 다 버리시고 이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비천한 말구유에서 탄생하심으로 우리의 슬픈 운명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해 머리 둘 곳이 없이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인생들로부터 존귀와 영광과 섬김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지만 오히려 섬기는 종이 되어 냄새나는 각종 죄인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모든 시대에 걸쳐서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는 완전한 삶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일으키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등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죄로 고통하는 인생들에게 구원을 주고 삶의 의미와 목적과 희망을 주는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훌륭한 모범을 보이시고 위대한 교훈을 가르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뿐만 아니라 성경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이 되어 십자가에서 온전히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영혼들이 영원한 파멸에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둘째, 여름 수양회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여름 수양회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아스타나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아름다운 좌르따스(Jartas) 수양관에서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미국(양마가), 한국(원인희), 러시아(김스테반), 독일(피터 슈바이쳐), 우크라이나(스타스)에서 각각 한명씩 참석하였습니다. 수양회 주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였습니다. 수양회는 시종일관 분위기가 밝고 활기찼으며, 모든 리더들이 메시지, 사회, 싱스프레이션, 듀엣 드라마, 특송, 댄싱, 소감 등 4-5인역을 하며 열정적으로 섬겼습니다. 대부분의 리더들이 장막생활을 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한 자들이어서 훈련이 잘 되어 있었고 은혜가 넘쳤습니다. 형제 리더는 모스크바에서 온 요셉 말리긴, 카자크 개척 조상인 루스탐, 아질, 세리크, 카이랏, 불랏, 에르좐, 아자맛, 아르만 등 9명이 있고, 자매 리더는 개척 조상인 사라 말리긴과 루스탐의 동역자인 마리아, 라잣, 아이수루, 알마, 보따, 아나라, 아크마랄, 굴숨 등 9명이 있습니다. 주제 강의는 세리크(막 2:1-17), 루스탐(요 8:1-12), 김스테반(눅 23장), 피터 슈바이쳐(요 21장)들이 섬겼고, 아침과 저녁 은혜의 강사는 카이랏(막 3:1-6), 스타스(막 5:1-19), 에르좐(이사야 53:1-12), 아질(요 4:27-42)이 섬겼습니다. 그리고 개회는 양마가(창 15:5,6), 폐회는 원인희(벧전 2:9) 목자들이 섬겼습니다. 현지 목자들은 리더로 성장한지 2-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씀을 은혜롭고 스피릿 있게 잘 전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직접 전도를 하게 되면 학생들은 퇴학을 당하고 외부인들은 추방을 당하기 때문에 친구가 친구를 데려오는 간접 전도를 해야 합니다. 이번 수양회에는 친구가 친구를 데려오는 역사가 많이 있어서 곳곳에서 목자들이 양들을 카운슬링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양들은 말씀을 받고 진실되게 죄를 회개하는 소감을 발표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선교사 가정은 변다윗, 폴린 선교사, 윤프란시스, 수산나 선교사, 두 가정이 있는데 이들은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수양회를 섬겼습니다. 변다윗 선교사는 강사 훈련과 수양회 진행을 맡았고, 폴린 선교사는 소감 강사들을 훈련하며 제자들이 복음 신앙 위에 굳게 서도록 돕고, 윤프란시스 선교사는 뒤에서 모든 역사환경을 만들고, 수산나 선교사는 싱스프레이션, 듀엣 드라마, 특송 등 많은 프로그램을 창조적으로 섬겼습니다. 두 가정의 아름다운 동역을 통하여 많은 리더들이 그 품안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 가정이 처음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동역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윤프란시스 선교사는 영적 야심이 많아서 처음에는 동역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전요한 박사님과 Dr. Mark Yoon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동역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믿음으로 동역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그 후 이들은 다윗과 요나단과 같이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동역의 역사를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셋째,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카자흐스탄과 아스타나 UBF 개척역사 카자흐스탄은 면적이 272만 Km²로서 세계 9위이며, 남한의 27배에 해당되는 광대한 나라입니다. 반면에 인구는 1600만명에 불과합니다. 카자흐스탄은 동서양을 연결하는 무역로와 중앙아시아 일대를 지배하고 있는 나라로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카스피해를 가로질러 아제르바이잔, 동쪽으로는 중국, 몽골, 남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따드지키스탄과 접경하고 있습니다. 석유는 이란과 함께 세계 5위권으로서 발견된 유전 광구만 1,000개가 넘고, 비철 금속 분야의 모든 자원들이 세계 10위권인 자원 강국입니다. 카자흐인이 53%, 러시아인이 30%, 그 외 120종족이 살고 있으며, 그 중에서 고려인은 약 10만명입니다. 종교는 회교와 러시아 정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회교와 러시아 정교 외에는 이단이라고 가르칩니다. 카자크인은 '초원의 말타는 자'로서 모험과 자유인을 뜻하며 유목민으로서의 기질이 강합니다. 아스타나 UBF는 변다윗, 폴린 선교사 가정이 알마티에서 3년 반 동안 복음역사를 동역하다가 사라 마리나, 마이라 두 자매들과 함께 2000년 5월에 아스타나로 개척나왔습니다. 그 후 바로 윤 프란시스, 수산나 선교사 가정이 동역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스타나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로서 정치적인 이유로 1998년부터 카자흐스탄의 새 수도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처음에 인구 20만에 허허벌판이었지만 현재는 인구 90만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다른 이슬람권에 비해 개방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슬람 영향이 강한 이슬람 사회입니다. 특히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카자크' 학생들은 성경을 공부하는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은 후에도 가정이나 주위 친구들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여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스타나 UBF 가운데 카자크 학생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굳게 세워 주시고 학생복음 역사를 활발하게 이루고 계십니다. 지부장인 변다윗 선교사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적인 재능이 뛰어나서 매우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아직 인터넷 시스템이 발달되지 않아 속도가 매우 느리고 국제 전화 요금도 매우 비쌉니다. 인터넷 카페는 인터넷을 빠른 속도로 할 수 있고, 보통 국제 전화 요금의 1/4-5 정도 싼 인터넷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곳에는 30대 정도의 컴퓨터가 있는데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이 자립은 물론 성장하는 리더들의 좋은 훈련장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졸업을 하면 취직이 힘들어서 뿔뿔이 흩어지기 쉬운데 많은 리더들이 이곳에 흡수되어 좋은 보수를 받고 일을 하며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현재 약 10명의 리더들이 이곳에서 정직과 신실성과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윤프란시스 선교사는 변다윗 선교사와 함께 동업을 하다가 지금은 자립적으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다윗 선교사는 폴린 선교사의 조언을 겸손하게 영접하여 앞으로 이 사업을 기초로 그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국제 학교를 운영하여 사회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자 가정 교회는 모스크바에서 파송한 요셉 말리긴 목자와 사라 마리나 목자가 2003년 9월 13일에 첫 가정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이 가정은 같은 언어와 문화권에서 온 선교사 가정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2004년 7월 3일에는 루스탐 목자와 마이라 목자가 두 번째 가정교회를 이루었는데 이는 최초의 카자크인 가정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2006년 7월 3일에 가정을 이룬 아질, 아나라 가정은 둘 다 독실한 이슬람 신자였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어 UBF에서 최초로 가정교회를 이루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넷째, 이슬람 선교의 첫 열매 아질, 아나라 가정 교회 수양회가 끝난 그 다음 월요일에는 UBF에서 이슬람 선교의 첫 열매로서 아질, 아나라 목자들이 가정 교회를 이루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 신랑신부는 수양회를 온 마음을 다하여 섬긴 후에 일요일에 예배를 본 다음 결혼 준비를 하기 위해 아스타나로 내려갔습니다. 신랑신부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국립대학인 유라시아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한 수재들입니다. 신랑은 현재 카이나르 대학에서 유능한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랑신부는 모두 이슬람을 독실하게 믿는 알라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새 사람이 된 사람들입니다. 신랑 아질 목자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온 모슬렘 선생님에게서 반드시 얼굴과 손을 씻고 하루 다섯 번씩 드리는 모슬렘 교인의 기도인 나마스를 배우고 코란을 공부하며 모슬렘의 기본교리를 배웠습니다. 그는 모슬렘 사원을 다니며 온 마음으로 알라신을 예배하고 오직 알라신 한 분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기도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전도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죄의 소욕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죄의 소욕을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투쟁을 하였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넘어지는 자신을 인하여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친구의 초청으로 여름수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4:13,14절,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는 말씀과, 누가복음 23:34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말씀을 통하여 그의 근본적인 문제는 죄 문제라는 것과 죄 문제는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때만이 해결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진실되게 죄를 고백하였을 때 성령께서 그 마음에 역사하여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인격적인 구주로 영접하고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인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신부도 독실한 모슬렘 신자였으나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알지 못해 방황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면에 역사하는 죄의 소욕을 인해 무기력한 삶을 살았습니다. 신부는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변화된 삶을 살고자 어려서부터 이슬람 사원을 열심히 다녔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초청으로 UBF에 와서 성경을 공부하고 여름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아버지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라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정욕적인 죄인인가를 깨닫고 죄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은 8:1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통해 빛 되신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장막생활을 하면서 새벽기도와 양식 훈련을 통해 실제적인 삶에서 거룩한 삶을 배우며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랑 신부의 인생소감을 들으면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죄 문제를 다루는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슬람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가르칩니다. 그러나 인간을 근본적으로 못쓰게 만들고 죽음으로 몰아넣는 죄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까다로운 율법을 지킴으로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해결하도록 제시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무력해진 인간이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죄의식과 함께 무거운 율법의 굴레 아래서 더욱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연약함과 허물과 죄를 그 몸으로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인간들을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와 죽음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참 자유와 기쁨과 하나님 나라의 산 소망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슬람 신자가 크리스천으로 개종하게 되면 가정과 친척과 주위의 친구들로부터 핍박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도 이런 핍박을 견디지 못하여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정교회를 이룬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아질과 아나라 목자들은 이런 모든 핍박을 견디어 내고 믿음의 승리를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들이 결혼을 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신부의 부모들로부터 심한 핍박이 있었습니다. 신부의 부모들이 UBF에 와서 안기부에 연락하여 이 모임을 없애버리겠다, 불을 질러 버리겠다는 등 온갖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딸을 납치하여 집에 감금하여 온갖 회유와 매로 핍박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말을 듣지 않자 벽돌로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부모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그만 두기만 하면 결혼을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부는 죽어도 절대로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버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들이 이렇게까지 핍박하는 것은 자녀 중에 개종자가 나오면 부모들도 친척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때문입니다. 신랑은 매일 신부 집에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신부와 결혼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신부 부모들은 신랑이 키도 크고 인물도 잘 생기고 성품도 훌륭한 것을 보고 예수님만 믿지 않으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랑은 그것만큼은 죽어도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신부 부모들은 자포자기가 되어 마음대로 하도록 반 승낙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이 모든 핍박을 이겨내고 승리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신랑의 아버지가 문제였습니다. 신랑의 어머니는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우리 모임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신랑의 아버지는 정통 이슬람 교도인 아제르바이잔 출신이기 때문에 이를 결사적으로 반대하였습니다. 신랑은 할 수 없이 어머니만 초청을 하여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결혼식 중간에 아버지가 딸을 데리고 나타나서 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은 결혼식을 중단해야 되지 않는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음으로 결혼식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결혼선포를 빨리 해야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예물 교환과 특송을 모두 생략하고 혼인서약을 한 후에 바로 결혼 선포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예물 교환을 하고 축복기도를 하고 사진을 찍고 악수례를 하였습니다. 악수례를 하던 중에 신랑의 아버지가 큰 소리를 치며 들어와 신랑의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며 나중에는 목을 졸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신랑은 숨을 쉬지 못하고 눈알이 돌아갔습니다. 주위에서 만류하지 않았더라면 결혼식장에서 순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랑의 아버지는 저를 보고 "너는 무슨 권세로 이렇게 결혼식을 주례하느냐?"고 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저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한 바탕 소란을 치룬 후에 신랑 신부는 필사적으로 그곳을 탈출하였습니다. 신랑 아버지는 변다윗 선교사님이 하고 있는 사업에 신고를 하여 경찰이 조사를 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결혼식 후에 올 폭풍을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결혼식을 끝낸 후에 집에서 신랑 신부를 만나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들은 이런 방법으로라도 부모들과 친척들에게 복음이 증거될 수 있어서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차 아제르바이잔에 선교사로 가서 복음을 증거하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큰 믿음의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가운데 제 2, 제 3의 아질, 아나라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질, 아나라 가정이 이슬람권 선교의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수많은 생명의 열매는 맺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02 no image [퍼듀]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 [8]
[레벨:10]정AB Jr.
140 2006-08-26
안녕하세요. 퍼듀에서 인사드립니다. 아래는 조금 글이 길긴 한데 최근에 저희 가정에 일어난 일에 대한 보고입니다. 제가 원래 간단명료하게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한 편이라서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번 가을학기부터 미시간 대학으로 옮기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지도 교수님하고의 관계성 문제도 있었고, 이분 밑에서 학위하는 것이 앞으로 교수 목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습니다. 미시간 대학 (University of Michigan)은 버클리 대학(UC-Berkeley)과 함께 미국 최고의 주립대학으로 꼽히며 특히 제가 관심이 있던 생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쪽에서 랭킹이 무척 높은 학교입니다. 올 초 저희 교수님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지난 5월까지 퍼듀내에서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교수님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던 차에 미시간 박사과정으로 어드미션을 받아 잘 되었다 싶었고, 홍콩에서 온 Paul 목자님과 안암에서 새로오는 Steven Han 선교사님 가정을 두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으나, 퍼듀 내에서 다른 대안이 없으니 미시간으로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시간에 아파트 계약까지 마쳐 놓고 짐도 좀 싸고 여름 수양회 이후 미시간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양회 둘째날 도중, 갑작스럽게 퍼듀에 들를 일이 생겼습니다. 수양회가 퍼듀에서 1시간 30분 떨어진 일리노이 대학에서 열렸기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우고 퍼듀로 향했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수양회 장소로 향하기 전 잠시 집에 들렀는데 저희 화공과 학과장의 비서로부터 긴급전화가 왔습니다. 무슨 일인가 걱정이 되어 찾아가 학과장을 만났는데, 학과장이 하는 말이 제가 꼭 퍼듀에 남아서 학위를 마쳤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니까 박사과정 학생이 퍼듀에 들어와서 학위를 마치지 않고 다른 학교로 떠나게 되면 퍼듀 화공과의 명성에 좋지 않고 랭킹도 내려가고 여러가지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도교수 바꾸는 것도 도와주고 재정문제도 도와줄테니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퍼듀에 남아서 학위를 마치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날 ‘꼭’ 만나야했던 이유가 제가 미시간으로 떠나는 것에 대해 그날 들었고, 그 다음날 자기가 먼곳으로 장기간 휴가를 떠나기 때문이었답니다. 이날 일을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왠지 이 일들이 우연히 일어난 일 같지 않아보였습니다. 원래 수양회에 참석을 하고 있었으니 퍼듀에는 없었어야 했고, 그 날만 지났으면 학과장하고는 만날 수도 없었으니 수양회 이후 별 염려없이 미시간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을텐데, 기이한 방식으로 학과장하고 예상치 못한 면담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이후 한동안 고민하지 않던 ‘퍼듀에 남을 것이냐 미시간으로 떠날 것이냐’를 놓고 또 다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의 명성이나 biomedical engineering 분야의 가능성을 본다면 미시간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은데 며칠 새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우연같지가 안고 여기에 뭔가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무조건 좋은 학교에만 간다고 교수가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퍼듀라는 학교도 이미 충분히 좋은 학교였기에 학과장이 보장한 대로 퍼듀 화공과의 지원 속에 합당한 교수만 찾을 수 있다면 퍼듀에 남는 것도 좋을 것도 같았습니다. 또 새로 온 Steven, Elizabeth Han선교사님 가정과 새로 가정교회를 이룬 Paul Ho 선교사님 가정하고 동역을 하면 퍼듀에서 무언가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며칠밤을 고민과 여러 계산,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의 면담을 하며 보내봐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일리노이를 방문할 기회가 되어 이사무엘 선교사님 아드님이신 Sam Lee 선교사님하고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Sam Lee 선교사님은 제가 미시간으로 가도 좋고 퍼듀에 남아도 다 좋은데 다만 빌립보서 4장6-7절을 기초로 기도를 열심히 한 후 마음에 평강을 주는 결정을 내리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아뢸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너희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래서 머릿 속으로 인간적인 순익을 계산하기 보다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도록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과장과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몇시간전 양식 말씀을 보다가 한 말씀을 깊이 받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5장 5절,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사실 지난 4년간 제가 퍼듀에 있으면서 박사 연구나 제자 양성에서나 밤이 맟도록 고생 했으나 실질적으로 얻은 것이 없었습니다. 퍼듀보다 학문적으로 더 명성이 있는 미시간에 가면 무언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예수님께서 또 다시 퍼듀 땅에서 그물을 내려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베드로와 같은 놀라운 믿음의 기적을 체험하고 싶다는 심정도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날로 퍼듀에 남기로 결단을 내렸고 새로운 지도 교수님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정을 내리고 났을 때 더 좋은 학교로 가지 못해 아쉽다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고 기도했던데로 마음에 깊은 평강이 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믿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사실 작년 11월경 부터 영적으로 육적으로 무척 지치고 방황 가운데 어떤 어두운 터널을 지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참 오랜 만에 맞보는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제가 올 초부터 퍼듀 내의 한 교수님하고 일을 하고 싶어서 계속 추진을 해오다 자금 문제로 협상이 결렬되었는데 (그 이후 미시간 어드미션을 받고 그 곳으로 가려고 했지요), 이번 일을 통해 화공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그 교수님하고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미시간으로부터 어드미션을 받지 못했거나, 그냥 5월경에 섣불리 퍼듀에 남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퍼듀 내에서 원치 않던 교수를 잡아서 학위를 마쳐야 했을텐데, 결국 모든 일들이 가장 적절한 때에 일어나 가장 좋은 상황으로 마쳐졌습니다. 앞으로 제게 남은 일은 열심히 연구를 해서 훗날 ‘미시간에 가지 못해서 교수 목자가 되지 못했다’는 말을 하지 않게 하는 일입니다. 이제 퍼듀에는 저희 가정이 남게 됨으로 총 3 가정이 있게 되었습니다. 3 가정이면 미국 내에서는 꽤 큰 지부가 됩니다. 그 동안 항상 저희 가정만 있어서 무슨 ‘지부’라고 불리기에도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모여서 과거 Dr. Sam Lee 선교사님, Dr. Gren Eden 목자님, Dr. Henry Kim 선교사님 가정들이 있을 때 이후 퍼듀의 ‘제 2의 중흥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또 현재 여기 모여 있는 사람들을 볼 때 한 분 한 분이 다들 훌륭한 점이 많은 귀한 분들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은혜를 잘 감당하여 이제 시작된 새 학기에 방황하는 퍼듀 학생들의 목자요 성경선생들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래는 기도제목입니다. 1. 그 동안 싸 놓았던 이삿짐을 잘 풀도록 기도합니다. 2. 새 학기에 저희 선교사님들 각자가 새로운 1대1 양들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 기존에 있던 김홍영 형제님과도 새롭게 말씀의 관계성을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저희가 새로운 예배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간에는 부엌이 드러나는 조그만 거실에서 정말 보리떡 같은 예배를 드렸는데, 이제 좀 공식적인 느낌이 나고 양들도 품을 수 있는 예배처를 얻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4. 가을학기 ‘산상수훈’ 메세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학기 동안 저와 Steven Han 선교사님, Paul Ho 선교사님 이렇게 셋이서 한 주씩 말씀을 전하고 나머지 한 주는 가까운 일리노이에서 예배를 드리고자 계획을 새웠습니다. 5. 마지막으로 동역의 역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나 또 그에 따라 관계성 문제, 동역 문제등이 생길 수도 있는 일이지요. 저희가 합심기도를 바탕으로 한 합심동역의 역사를 잘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관악5부의 소식은 계속 홈페이지와 보내주신 여름수양회 책자를 통해 듣고 있습니다. 관악 5부가 2007년까지 배가의 역사를 이루고 앞으로 세계 선교의 중심지로 쓰임받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은혜입은 Abraham Jeong, Jr. 드림
101 no image [일본] 일본여름수양회(8월12일부터 15일)
[레벨:6]박충성
47 2006-08-12
100 no image [키에프] 제 1회 터키 여름 수양회를 위한 기도 부탁 파일 [1]
peterkim
37 2006-08-12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 아브라함 목자님 그리고 관악 5부 동역자님들께, 하나님께서 관악 5부 여름 수양회를 축복 하시고 큰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보기만 해도 크게 은혜가 됩니다. 홈페이지를 관리 하시는 목자님, 참으로 신실하시고 충성스러우시네요...계속하여 정 아브라함 목자님과 관악 5부 동역자님들께 더욱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목자님들의 사랑의 수고와 헌신을 통하여서 관악 가운데 천국 군대가 이루어지고 전 세계 가운데 복음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터키 1회 여름 수양회를 개최하고자 기도 가운데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스탄불 UBF가 아직 개척 초기 단계이지만 이 수양회를 주관하고 저희들은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수양회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양회 프로그램을 유첨하여 보내 드립니다.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터키 보스포러스 대학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자라나고 있는 니꼴라이 형제, 한데 자매 그리고 딜렉자매를 위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터키 개척역사를 위한 성령의 그릇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들의 초기신앙을 배우고자합니다.터키에서 10명 참석하도록 기도하며 Chicago에서는 Adam Kramachuk 목자가 메신저로 Amy Stasinos 목자님이 testimony 강사로 참석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20여명의 리더들이 참석하여 이 수양회를 섬기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양회 장소는 베드로 서의 수신지인 갑바도기아의 카타콤 성지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 아브라함 목자님 및 관악 5부 동역자님들이 기도해 주시면 성령께서 크게 역사하시리라 믿습니다. 초청 드리고 싶지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공식적으로 선뜻 요청 드리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러나 혹 누구든지 오셔서 초기 성도들의 카타콤 신앙을 배우기를 원하신다면 저희들로서는 주님의 이름으로 크게 환영합니다. 주님께서 은혜 주셔서 저희들의 오병이어의 기도와 믿음을 받으시고 터키에 성령의 계절이 오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위한 기도와 사랑에 늘 감사 드립니다. 관악 5부를 세계 선교를 위한 말씀과 은혜의 샘터 되게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부족한 종, 김베드로 드림/Kiev UBF
99 no image [레바논] Lebanon 소식
[레벨:20]인금철
70 2006-07-24
안녕하세요. 레바논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현재 베이루트는 다소 조용합니다. 남쪽에는 교전과 더불어 전쟁 상황이고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두로와 시돈 지역에 피해가 많습니다. 민간인들이 많이 죽고 다치고, 상당수의 피난민들이 고생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국가들의 전쟁 놀이에 레바논이 유린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 나라 백성들을 주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길 간구합니다. 저는 낮에는 대사관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있습니다.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답답합니다. 그러나, 이시간 조용히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또한 로제 형제님을 더 집중적으로 섬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열강 간에 외교적인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레바논에 평화유지군이 결성되면 상황이 종료되고 평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계속적으로 기도가 필요할 따름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한국에 안전히 들어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를 위한 중보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베이루트에서 은혜입은 조스터드 올림... 레바논 연락처 : 핸드폰) 961-3-577392, 집전화) 961-1-486765 우편주소)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era P.O.Box 40-290, Baabda, Lebanon
98 no image [칠레] 겨울수양회 보고(전 여호수아 선교사님)
[레벨:20]박문수
37 2006-07-21
참고 > 칠레는 남반구에 위치하므로 겨울입니다 ----------------------------------------- 칠레 겨울수양회 보고 (여호수아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칠레의 전 여호수아입니다. 항상 기도지원과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7월 14일에서 16일 있었던 칠레 겨울 수양회 간단히 보고합니다. 수양회 하루 전까지 칠레는 유례없던 강한 폭우로 22명이 사망하고 2만 5천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당했습니다. 한국도 수해로 피해가 심각한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수양회 전날부터 날씨를 개이게 하셔서 수양회 기간중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총 14명 참석 (양 7명, 선교사 2, 외부손님 3, 아 이들 2)하였습니다. 양들은 Sergio, Manuel, Jose, Nilda, Edith, Marlene, Paola 가 참석하였습니다. 개회 메세지는 한나 전 선교사가 마 7: 24-29(반석 위에 지은집), 둘째날에는 멕시코 Guadalajara의 victor 목자가 주제 강의 요 8:1-12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저녁강의는 Sergio 형제님이 마 11:25-30(참 쉼을 주시는 예수님), 세째날에는 여호수아 전 선교사가 벧전 2:9,10(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 말씀들을 은혜 충만한 가운데 전하였습니다. 양 들이 조금씩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칠레 복음 역사의 목자들이 되고자 소원하는등 비젼이 충만한 수양회 였습니다. 외부손님으로는 멕시코 Guadalajara에서 victor 목 자와 John(2세)이 참석해서 수양회를 섬겼고, Uruguay에서 Graciela 목자가 참석 하였습니다. 저희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였지만 사랑과 기도안에서 하나되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강력한 소원하에 온 마음으로 역사를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수양회를 기뻐 받으시고 양들이 한단께 성숙해지고 변화되는 계기 가 되었고 영적 기초가 조금씩 자리 잡히고 있습니다. 양들중 Manuel 형제님이 태권도를 환상적으로 섬겨 주었고, Marlene과 Paola, 그리고 한나 선교사는 그동안 3개월간 배운 바이얼린 실력으로 찬송가와 다른 음악들을 연주 해줌으로 참석한 분들에게 누구나 믿음으 로 하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Sergio 형제님도 부족하지만 메세지를 섬겼습니다. Marlene 의 어머니는 말씀을 들으며 시종 눈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큰 은혜를 주셔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새학기부터는 사무엘 서 말씀에 들어가 복음신앙을 새롭게 확립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칠레가 남미의 제사장나라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무익한 종 전 여호수아 드림. 칠레 기도제목. 1. 1명 아브라함, 사라, 12 제 자. 2. 올해 20명 예배 3. 2015년 까지 100 성경 선생, 100가정교회, 100 선교사 4. 새 학기 사무엘 서 말씀 주시도록.
97 no image [아스타나] 여름수양회 보고 (양마가 선교사님) [1]
[레벨:20]박문수
53 2006-07-21
아스타나 여름 수양회 - 양 마가 -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첫째, 한 알의 밀이 되신 예수님 예수님이 말씀하신 밀알의 교훈은 평범한 자연 법칙으로서 여기에는 많은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밀알의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한 알의 밀은 참새의 한 끼 식사도 안 되는 아주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부는 한 알의 밀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가능성을 알기 때문에 밀을 장농에 간직하지 않고 땅에 심습니다. 한 알의 밀은 4개월 후에 100-125개의 알곡이 맺힙니다. 이를 계속해서 심으면 5년 후에는 100-125억 개라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는 1만 7천 가마니로서 200명이 하루 세 끼 밀밥만 먹어도 34년 간의 식량이 됩니다. 이렇게 한 알의 밀이 가지고 있는 위력은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땅에 떨어져 보이지 않는 가운데 100% 완전히 죽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죽는 것은 자기 존재가 말살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 더 풍성한 생명을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지만 죽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오히려 그 한 알마저 시간이 지나면 생명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은 누구도 변개시킬 수 없는 하나의 생명의 법칙입니다. 이 밀알의 진리는 바로 예수님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밀알의 진리를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친히 이를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권세와 영광을 다 버리시고 이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비천한 말구유에서 탄생하심으로 우리의 슬픈 운명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해 머리 둘 곳이 없이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인생들로부터 존귀와 영광과 섬김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지만 오히려 섬기는 종이 되어 냄새나는 각종 죄인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모든 시대에 걸쳐서 모든 사람에게 본이 되는 완전한 삶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일으키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등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죄로 고통하는 인생들에게 구원을 주고 삶의 의미와 목적과 희망을 주는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훌륭한 모범을 보이시고 위대한 교훈을 가르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뿐만 아니라 성경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알의 밀이 되어 십자가에서 온전히 자신을 희생하심으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영혼들이 영원한 파멸에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둘째, 여름 수양회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여름 수양회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아스타나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아름다운 좌르따스(Jartas) 수양관에서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미국(양마가), 한국(원인희), 러시아(김스테반), 독일(피터 슈바이쳐), 우크라이나(스타스)에서 각각 한명씩 참석하였습니다. 수양회 주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였습니다. 수양회는 시종일관 분위기가 밝고 활기찼으며, 모든 리더들이 메시지, 사회, 싱스프레이션, 듀엣 드라마, 특송, 댄싱, 소감 등 4-5인역을 하며 열정적으로 섬겼습니다. 대부분의 리더들이 장막생활을 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한 자들이어서 훈련이 잘 되어 있었고 은혜가 넘쳤습니다. 형제 리더는 모스크바에서 온 요셉 말리긴, 카자크 개척 조상인 루스탐, 아질, 세리크, 카이랏, 불랏, 에르좐, 아자맛, 아르만 등 9명이 있고, 자매 리더는 개척 조상인 사라 말리긴과 루스탐의 동역자인 마리아, 라잣, 아이수루, 알마, 보따, 아나라, 아크마랄, 굴숨 등 9명이 있습니다. 주제 강의는 세리크(막 2:1-17), 루스탐(요 8:1-12), 김스테반(눅 23장), 피터 슈바이쳐(요 21장)들이 섬겼고, 아침과 저녁 은혜의 강사는 카이랏(막 3:1-6), 스타스(막 5:1-19), 에르좐(이사야 53:1-12), 아질(요 4:27-42)이 섬겼습니다. 그리고 개회는 양마가(창 15:5,6), 폐회는 원인희(벧전 2:9) 목자들이 섬겼습니다. 현지 목자들은 리더로 성장한지 2-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씀을 은혜롭고 스피릿 있게 잘 전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직접 전도를 하게 되면 학생들은 퇴학을 당하고 외부인들은 추방을 당하기 때문에 친구가 친구를 데려오는 간접 전도를 해야 합니다. 이번 수양회에는 친구가 친구를 데려오는 역사가 많이 있어서 곳곳에서 목자들이 양들을 카운슬링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양들은 말씀을 받고 진실되게 죄를 회개하는 소감을 발표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선교사 가정은 변다윗, 폴린 선교사, 윤프란시스, 수산나 선교사, 두 가정이 있는데 이들은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수양회를 섬겼습니다. 변다윗 선교사는 강사 훈련과 수양회 진행을 맡았고, 폴린 선교사는 소감 강사들을 훈련하며 제자들이 복음 신앙 위에 굳게 서도록 돕고, 윤프란시스 선교사는 뒤에서 모든 역사환경을 만들고, 수산나 선교사는 싱스프레이션, 듀엣 드라마, 특송 등 많은 프로그램을 창조적으로 섬겼습니다. 두 가정의 아름다운 동역을 통하여 많은 리더들이 그 품안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 가정이 처음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동역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윤프란시스 선교사는 영적 야심이 많아서 처음에는 동역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전요한 박사님과 Dr. Mark Yoon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동역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믿음으로 동역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그 후 이들은 다윗과 요나단과 같이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동역의 역사를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셋째,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카자흐스탄과 아스타나 UBF 개척역사 카자흐스탄은 면적이 272만 Km²로서 세계 9위이며, 남한의 27배에 해당되는 광대한 나라입니다. 반면에 인구는 1600만명에 불과합니다. 카자흐스탄은 동서양을 연결하는 무역로와 중앙아시아 일대를 지배하고 있는 나라로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카스피해를 가로질러 아제르바이잔, 동쪽으로는 중국, 몽골, 남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따드지키스탄과 접경하고 있습니다. 석유는 이란과 함께 세계 5위권으로서 발견된 유전 광구만 1,000개가 넘고, 비철 금속 분야의 모든 자원들이 세계 10위권인 자원 강국입니다. 카자흐인이 53%, 러시아인이 30%, 그 외 120종족이 살고 있으며, 그 중에서 고려인은 약 10만명입니다. 종교는 회교와 러시아 정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회교와 러시아 정교 외에는 이단이라고 가르칩니다. 카자크인은 '초원의 말타는 자'로서 모험과 자유인을 뜻하며 유목민으로서의 기질이 강합니다. 아스타나 UBF는 변다윗, 폴린 선교사 가정이 알마티에서 3년 반 동안 복음역사를 동역하다가 사라 마리나, 마이라 두 자매들과 함께 2000년 5월에 아스타나로 개척나왔습니다. 그 후 바로 윤 프란시스, 수산나 선교사 가정이 동역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스타나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로서 정치적인 이유로 1998년부터 카자흐스탄의 새 수도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처음에 인구 20만에 허허벌판이었지만 현재는 인구 90만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다른 이슬람권에 비해 개방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슬람 영향이 강한 이슬람 사회입니다. 특히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카자크' 학생들은 성경을 공부하는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은 후에도 가정이나 주위 친구들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여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스타나 UBF 가운데 카자크 학생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굳게 세워 주시고 학생복음 역사를 활발하게 이루고 계십니다. 지부장인 변다윗 선교사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적인 재능이 뛰어나서 매우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아직 인터넷 시스템이 발달되지 않아 속도가 매우 느리고 국제 전화 요금도 매우 비쌉니다. 인터넷 카페는 인터넷을 빠른 속도로 할 수 있고, 보통 국제 전화 요금의 1/4-5 정도 싼 인터넷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곳에는 30대 정도의 컴퓨터가 있는데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사업이 자립은 물론 성장하는 리더들의 좋은 훈련장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졸업을 하면 취직이 힘들어서 뿔뿔이 흩어지기 쉬운데 많은 리더들이 이곳에 흡수되어 좋은 보수를 받고 일을 하며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현재 약 10명의 리더들이 이곳에서 정직과 신실성과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윤프란시스 선교사는 변다윗 선교사와 함께 동업을 하다가 지금은 자립적으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다윗 선교사는 폴린 선교사의 조언을 겸손하게 영접하여 앞으로 이 사업을 기초로 그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국제 학교를 운영하여 사회에 유익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자 가정 교회는 모스크바에서 파송한 요셉 말리긴 목자와 사라 마리나 목자가 2003년 9월 13일에 첫 가정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이 가정은 같은 언어와 문화권에서 온 선교사 가정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2004년 7월 3일에는 루스탐 목자와 마이라 목자가 두 번째 가정교회를 이루었는데 이는 최초의 카자크인 가정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2006년 7월 3일에 가정을 이룬 아질, 아나라 가정은 둘 다 독실한 이슬람 신자였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어 UBF에서 최초로 가정교회를 이루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넷째, 이슬람 선교의 첫 열매 아질, 아나라 가정 교회 수양회가 끝난 그 다음 월요일에는 UBF에서 이슬람 선교의 첫 열매로서 아질, 아나라 목자들이 가정 교회를 이루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 신랑신부는 수양회를 온 마음을 다하여 섬긴 후에 일요일에 예배를 본 다음 결혼 준비를 하기 위해 아스타나로 내려갔습니다. 신랑신부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국립대학인 유라시아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한 수재들입니다. 신랑은 현재 카이나르 대학에서 유능한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랑신부는 모두 이슬람을 독실하게 믿는 알라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새 사람이 된 사람들입니다. 신랑 아질 목자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온 모슬렘 선생님에게서 반드시 얼굴과 손을 씻고 하루 다섯 번씩 드리는 모슬렘 교인의 기도인 나마스를 배우고 코란을 공부하며 모슬렘의 기본교리를 배웠습니다. 그는 모슬렘 사원을 다니며 온 마음으로 알라신을 예배하고 오직 알라신 한 분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기도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전도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죄의 소욕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죄의 소욕을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투쟁을 하였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넘어지는 자신을 인하여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친구의 초청으로 여름수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4:13,14절,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는 말씀과, 누가복음 23:34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말씀을 통하여 그의 근본적인 문제는 죄 문제라는 것과 죄 문제는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을 때만이 해결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가 진실되게 죄를 고백하였을 때 성령께서 그 마음에 역사하여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인격적인 구주로 영접하고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인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신부도 독실한 모슬렘 신자였으나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알지 못해 방황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면에 역사하는 죄의 소욕을 인해 무기력한 삶을 살았습니다. 신부는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변화된 삶을 살고자 어려서부터 이슬람 사원을 열심히 다녔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초청으로 UBF에 와서 성경을 공부하고 여름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그녀는 "아버지여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눅 23:34)라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정욕적인 죄인인가를 깨닫고 죄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은 8:1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통해 빛 되신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장막생활을 하면서 새벽기도와 양식 훈련을 통해 실제적인 삶에서 거룩한 삶을 배우며 기쁨과 생명력이 넘치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랑 신부의 인생소감을 들으면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죄 문제를 다루는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슬람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가르칩니다. 그러나 인간을 근본적으로 못쓰게 만들고 죽음으로 몰아넣는 죄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까다로운 율법을 지킴으로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해결하도록 제시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무력해진 인간이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죄의식과 함께 무거운 율법의 굴레 아래서 더욱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연약함과 허물과 죄를 그 몸으로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인간들을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와 죽음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참 자유와 기쁨과 하나님 나라의 산 소망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슬람 신자가 크리스천으로 개종하게 되면 가정과 친척과 주위의 친구들로부터 핍박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도 이런 핍박을 견디지 못하여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정교회를 이룬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아질과 아나라 목자들은 이런 모든 핍박을 견디어 내고 믿음의 승리를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들이 결혼을 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신부의 부모들로부터 심한 핍박이 있었습니다. 신부의 부모들이 UBF에 와서 안기부에 연락하여 이 모임을 없애버리겠다, 불을 질러 버리겠다는 등 온갖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딸을 납치하여 집에 감금하여 온갖 회유와 매로 핍박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말을 듣지 않자 벽돌로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부모들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그만 두기만 하면 결혼을 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신부는 죽어도 절대로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버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들이 이렇게까지 핍박하는 것은 자녀 중에 개종자가 나오면 부모들도 친척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때문입니다. 신랑은 매일 신부 집에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신부와 결혼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신부 부모들은 신랑이 키도 크고 인물도 잘 생기고 성품도 훌륭한 것을 보고 예수님만 믿지 않으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랑은 그것만큼은 죽어도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신부 부모들은 자포자기가 되어 마음대로 하도록 반 승낙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이 모든 핍박을 이겨내고 승리하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신랑의 아버지가 문제였습니다. 신랑의 어머니는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우리 모임을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신랑의 아버지는 정통 이슬람 교도인 아제르바이잔 출신이기 때문에 이를 결사적으로 반대하였습니다. 신랑은 할 수 없이 어머니만 초청을 하여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왔는지 결혼식 중간에 아버지가 딸을 데리고 나타나서 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은 결혼식을 중단해야 되지 않는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음으로 결혼식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결혼선포를 빨리 해야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예물 교환과 특송을 모두 생략하고 혼인서약을 한 후에 바로 결혼 선포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 예물 교환을 하고 축복기도를 하고 사진을 찍고 악수례를 하였습니다. 악수례를 하던 중에 신랑의 아버지가 큰 소리를 치며 들어와 신랑의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며 나중에는 목을 졸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신랑은 숨을 쉬지 못하고 눈알이 돌아갔습니다. 주위에서 만류하지 않았더라면 결혼식장에서 순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랑의 아버지는 저를 보고 "너는 무슨 권세로 이렇게 결혼식을 주례하느냐?"고 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저는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한 바탕 소란을 치룬 후에 신랑 신부는 필사적으로 그곳을 탈출하였습니다. 신랑 아버지는 변다윗 선교사님이 하고 있는 사업에 신고를 하여 경찰이 조사를 하였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결혼식 후에 올 폭풍을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결혼식을 끝낸 후에 집에서 신랑 신부를 만나 소감을 물었습니다. 그들은 이런 방법으로라도 부모들과 친척들에게 복음이 증거될 수 있어서 감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차 아제르바이잔에 선교사로 가서 복음을 증거하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큰 믿음의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가운데 제 2, 제 3의 아질, 아나라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질, 아나라 가정이 이슬람권 선교의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수많은 생명의 열매는 맺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96 [NIU] 안녕하세요~ 파일 [3]
[레벨:13]유제임스
120 2006-07-17
Shalom! Dear Kwanak 5 Co-workers! I apologize for such a late posting. It’s been more than a month since Missionary James and I have left Korea to our mission field. First, I just wanted to say how thankful I am for all your love, prayers and support. I hope you all had a blessed 2006 Summer Bible Conference. Here at NIU, we’re preparing for our SBC as well. NIU coworkers are participating in a Mongolian Dance for the World Mission Night of the conference. We’re dancing with College of DuPage UBF and Triton UBF coworkers. We pray that our dance may be a prayer for Mongolia to be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 As for our family, we’ve finally settled into our apartment. Missionary James is already in week 5 of summer school. This coming week he will deliver the Sunday Main Message at our worship service because Shepherd Kevin Jesmer will be away for messenger training. Please pray that Missionary James can deliver a powerful message based on Matthew 17:14-27. He will also share his Life Testimony at the SBC for HBF and Young Disciples. It’s been hard leaving Los Angeles and adjusting to Dekalb, Illinois. But God is teaching me a lot about his holy purpose for our house church. I pray that our house church may be used to raise many spiritual children during our lifetime. Our prayer topics are: 1) Faithful Daily Bread & Night Prayer 2) Summer Bible Conference Preparation - Mongolian Dance & Missionary James' Life Testimony (07/23/2006 Sunday Worship Main Message) 3) To get a job 4) 1 Faithful Genesis Bible Student 5) M. James' Ph'd studies Miss you all! God bless! Humbly yours, Mary 유
95 no image [그리스] 안부와 기도제목 [1]
[레벨:20]김영길
39 2006-07-06
94 no image [키에프] 감사 드립니다. [3]
peterkim
92 2006-06-29
93 no image [L.A] Abe Yoon ... [3]
[레벨:5]윤행구
86 2006-06-28
그동안의 섬김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목자님들과 더 깊은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김영길 목자님과 요회식구들을 만나니 무척 반갑고 기뻤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떠나는 날 김용선, 임성택 목자님들이 사시 를 본다고 하더군요.. 두 분다 다 잘 보았으리라 믿지만 궁금합니다... 정아브라함 목자님과 정은주 사모님께도 계속해서 불같은 건강을 주시고 관악5부 역사를 섬길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금철 목자님께 섬세한 섬김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악5부 목자님들의 물질 섬김에도 감사합니다... 저는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지 선교사가 가정과 역사를 서포트할 좋은 병원 직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고 또한 저희가 좋은 동역자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라이져와 조앤나가 아직 어리지만 좋은 우리의 동역자들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두아이가 조용한 성격은 아닌데 그러한 활달한 성격을 잘 이용하여 역사에 귀한 동역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개척에 합당한 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조금더 적극적이며 어떠한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여호수아와 같은 하나님의 담대한 종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개척요절로 개인적으로 여호수아 1:7,8절 말씀을 잡았는데 개척에는 인간적인 힘이나 능력보다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치우치지 아니하고 순종하는 것 밖에는 없다는 것을 깊히 인식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러한 절대적인 자세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오면서 마지막날 심한 독감에 걸려서 아이둘과 제가 고생을 하였지만 제가 건강한 모습으로 LA에 있는 여름수양회(7/13-16)이후에 분명한 개척정신을 가지고 UC Davis개척역사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있는 양들이 또한 LBCC역사에 동역자들로 성장토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92 no image [몽골] 긴급한 기도제목
[레벨:20]인금철
50 2006-06-22
91 no image [멕시코] 백사라 선교사님 소식
[레벨:20]인금철
36 2006-06-21
지난 번 본부 홈페이지에 생명이 위독하다며 중보기도 부탁을 해 오셨던 멕시코 백사라 선교사님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는 동역자 백다니엘 선교사님의 소식을 올립니다 -------------------------------------------------------------------------------- 독생자 예수님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모진고통 가운데 처참하게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지 사흘만에 사망권세를 파하시고 부활하셔서 저희들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긍휼과 사랑과 권능으로 백 사라 선교사가 한달동안의 힘든 병원 생활을 마무리 하고 이틀전 퇴원했습니다. 3주전에는 의사도 포기하고, 선교사님들도 장례준비를 해야 할 만큼 사라선교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었습니다. 3주전의 이틀동안은 제가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생명이요 부활이시며 사라 선교사의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친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생명싸개로 보호하시고, 최고의 시설과 의사를 갖춘 병원으로 이송시켜 주시고, 나날이 회복시켜 주시고, 마침내 생명과 빛 가운데 이끌어 내시고 퇴원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 크신 주님의 권능과 긍휼을 인해 감사 드립니다. Sarah Barry 선교사님, 전요한 선교사님, 호세 안 선교사님, 황 아브리함 선교사님, 이사무엘 목자님, 양다니엘 선교사님, 안 안나 선교사님등 시카고 UBF, 멕시코 UBF, 한국 UBF, 전세계 UBF 동역자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기도를 인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힘든 시기에 손 어거스틴 선교사님의 심방으로 많은 힘과 위로가 되고 실질적인 의학적인 조언을 많이 듣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박이삭 선교사님 가정을 비롯한 멕시코 선교사님들의 매일 저녁 병원에서 합심기도와 양들의 자발적인 동역과 사랑을 인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종들의 뜨거운 기도를 긍휼히 여기시고 열납하셔서 사라 선교사님을 회복케 하신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전세계 UBF 동역자님들의 중보 기도를 통해 사라 선교사가 병마와 싸워 이길 힘을 얻었음을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믿음이 많이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과 양들을 통해 매일 생명의 말씀을 주시며, 중보 기도의 지원을 통해 끝까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도록 도우심을 인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두려워 말고 끝까지 믿을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도우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병원비의 많은 부분이 회사 보험으로 Cover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물질의 주관자 되신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백 사라 선교사님이 믿음으로 재활 활동을 잘 감당하여 영육간 건강을 100% 회복하고 일생 휴유증 없이 가정과 사명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능력있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사라 선교사는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주님을 기뻐시게 하는 값진 믿음의 인생을 살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와 사라선교사가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주신 크신 은혜와 사랑과 긍휼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일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멕시코 선교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희 아들들 다윗, 주송이도 이 주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용사들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귀하신 종들의 백 사라선교사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기도지원에 다시 한번 머리 조아려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전세계에서 사라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신 선교사님들을 일일이 축복해 주시고 갚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죽을병에 걸린 백사라 선교사를 살리심을 통해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립니다. 주안에서 심히 빚진자 백다니엘,사라 선교사 올림.
90 no image [일본] 센다이 기도제목
[레벨:6]박충성
62 200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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