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선교지에서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28 (San Jose) 새생명 탄생 소식! 파일 [7]
[레벨:19]정요한
133 2024-02-17
527 (San Jose) 성탄 감사 인사 파일 [4]
[레벨:19]정요한
118 2023-12-25
"On coming 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his mother Mary, and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him. Then they opened their treasures and presented him with gifts of gold, frankincense and myrrh." - Matthew 2:11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산호세의 정요한&한나 선교사 입니다. 우리를 위해 구주 예수님을 이 땅 위에 보내어 주시고, 임마누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저희 가정을 위해 줄기차게 기도해주시고, 성탄시기에 맞추어 선물 박스를 보내어 주신 관악 5부 목자님들의 사랑과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항상 부족하고 허물 많은 죄인을 위해 올해도 임마누엘 예수님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는 저희 가정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목자님들의 기도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가 됩니다. 특히 올 봄에 저의 부장과의 트러블로 인해서 직장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부장과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부장의 신뢰를 지금까지 꾸준히 받고, 관계성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시켜 주셨습니다. 한 해 매출 목표를 올 해 처음으로 맞추게 되어, 저희 팀이 위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게 되었는데, 부장이 이에 대한 공로에 저를 많이 어필해주는 은혜를 받게 해주셨습니다. 다만, 팀 여건이 매해 역동적으로 바뀌느라, 내년에는 또다른 도전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와중에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맡기는 내년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저의 가정에 내년 2월 출산 예정인 셋째 딸아이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셋째 아이를 가지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또한 이 아이가 유산이 될 수도 있는 위기도 실제로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무사히 아이와 한나 동역자의 건강을 지켜 주셔서, 내년 2월 출산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한나 동역자가 셋째 아이를 마지막까지 무사히 출산하여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릴리와 엘리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학교 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가 성격과 좋아하는게 완전히 반대라서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조금씩 서로 이해하고 맞춰주는 것을 보게 되면서 감사가 됩니다. 릴리는 보다 동생을 잘 챙겨주고 엘리는 언니를 더 존중하며 서로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 산호세 UBF는 계속해서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제가 주일 메세지를 잘 감당하고 바쁜 직장 생활 중에 캠퍼스 역사에 대한 비전을 잃지 않고 도전하며 아기 예수님을 꾸준하게 경배 드리기를 기도드립니다. 보내 주신 선물을 너무도 즐겁게 풀었는데, 릴리와 엘리가 좋아하는 이쁜 옷과 장난감 및 저희 가정에 필요한 여러 다양한 선물들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악 5부 목자님들에게도 연말 성탄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산호세 정요한 드림
526 no image 백수산나, 백후안 2세 대학졸업 소식을 알립니다. 파일 [5]
[레벨:6]백수산나
121 2023-05-26
525 no image 우크라이나 오뎃사 이요한 선교사님 선교보고
[레벨:20]인요한
72 2023-01-14
2022 우크라이나 역사보고 (이요한) 고난으로 빚어지는 제자 요절 벧전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 하라.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사람을 택하시고 구속역사에 쓰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그냥 쓰시지 않습니다. 먼저 고난의 학교로 보내십니다. 고난의 학교 에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쓰십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의 제자 곧 지도자가 만들어 집니다. 이 고난의 신학은 이미 창세기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요셉 에게 비젼을 주시고 그가 아무리 사랑스런 아들이라 할지라도 그냥 쓰시지 않으셨습니다. 먼저 그의 채색옷을 벗기심으로 그의 왕자병 을 깨셨습니다. 요셉은 형들로부터 지속적인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였습니다. 형들의 괴롭힘은 요셉에게 삥을 뜯는 정도가 아니었 습니다. 그들은 요셉을 잡아 채색옷을 벗기고 아예 노예로 팔아버렸 습니다. 창세기 저자가 이것을 기록한 것은 하나님께서 벗기셨다는 뜻입니다. 채색옷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요셉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애굽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고난의 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예 생활은 고난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요셉은 믿음으로 정욕의 유혹을 이겼습니다. 그런데 상을 받는 대신에 종신형죄수로 감옥에 보내어 졌습니다. 그 감옥은 왕의 배반자들이 사형날짜를 기다리는 곳 이었습니다. 요셉이 그곳에서 그가 얼마나 원통하고 무서웠을까요? 죽지 않으려고 얼마나 몸부림 쳤을까요? 그러나 하나님 께서는 그를 꺼내주지 않으십니다. 침묵하십니다. 그런데 창세기는 이 사건에 대하여 독특한 멘트를 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창 39:23). 하나님이 함께 하셨는데 왕자에서 하루아침에 노예가 되고, 형통케 하시는데 감옥에 가고, 형통케 하시는데 술 관원장이 요셉을 잊어 버리고,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 에서 형통이란 무엇입니까? 어려움 없는 것, 좋은 일만 생기는 것. 성공하고 부자 되는 것이 형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형통은 믿음으로 고난을 능히 이겨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고난의 학교를 잘 통과 하여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 형통입니다. 고난의 학교를 졸업한후 요셉은 인간의 고난을 이해 하고 한 사람의 아픔에 동참할 줄 아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인생의 밑바닥을 겪음으로 모든 흙수저들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고난의 사람, 인내의 사람, 섬김의 사람, 용서와 사랑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많은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었을 때 그는 지혜의 사람 통찰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지도자를 사람들이 먼저 알아 보았습니다. 그에게서예수님이 보이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떼에 애굽의 총리가 되고 세상의 구원자로 쓰임 받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형통입니다. 고난과 아픔이 없었다면 요셉에게서 예수님을 볼 수 있었을까요? 채색옷 입은 왕자병 환자가 보였을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엔 공감 능력이 전혀 없어 수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폭군이 보였을 것입니다. 고난이 얼마나 좋은 학교입니까? 저는 그 동안 고난을 보는 눈이 없었습니다.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심히 요동치고 불평 하며 주위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고난을 감사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머무는 기간에 고난은 특별한 은혜임을 알았습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의특별한 임재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고난을 잘 통과하도록 힘주십니다. 우리를 형통케 하십니다. 무엇보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됩니다. 벧전 4:12-13은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 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 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저는 1959,1,2 충남 공주에서 전주 이씨 집안의 종손으로 태어 났습니다. 당시버스운전사 이셨던 아버지 덕분에 채색옷을 입고 유치원에 다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인정을 독차지 하였고, 중 고등 학교에서는 영어에항상 만점을 받으며 외교관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채색옷이 찢기는사건이 있었습니다. 중3때 아버지가 운전도중 뇌졸중으로 쓰러지시고 반신마비 가되심으로 하루아침에 기둥이 무너졌습니다. 이것은 저의 사춘기에 큰 타격이 되었고저는 매우 우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공주고 에 입학 했을 때 우리가정은 병든아버지, 한숨 쉬는 어머니, 찢어지는 가난으로 어둠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 또 하나의 사건이 저의내면에 일어났습니다. 고1 어느 봄날 수학선생님 이 2차함수 방정식을 설명하고 계셨습니다. "X 값이 무한히 커지면서 Y값도 무한히 커진다" 는 선생님의 말속에서 갑자기 "무한대" 라는 단어가 저를 압도 하였습니다. 무한한 시간과 공간, 그 속에서 나는 한 점 의 먼지보다 더 무의미 하였습니다. 내가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보는 것 숨쉬는 것, 사는 것 이 다 무의미하였습니다. 저는 허무주의에 포로가 되었고 존재의미를 모르는 삶은 하루도 살 가치가 없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존경하던 선생님께 인생의 목적이 뭐냐고 물었는데 그 대답은 <미친놈 쓸데없는 소리 마!> 였습니다. 이 허무의 세력으로 저는 순간 순간을 버티기힘든 공항장애를 앓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무의미하여 전교 꼴지를 하였습니다. 부모님이 소환되고, 저는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집으로 보내어 졌습니다. 집에 오니 고생만 하시는 부모님이 불쌍하여 미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허무 에서 벗어나고자 자주 정신을 잃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그때 돌파구로 삼은 것이 육군사관학교 였습니다. "육사에 가면 어두운 가정에서벗어날 수 있고, 군인이 되면 무디어 져서 허무도 잊고, 출세도 하리라" 76년 10월 육사 학과시험 에 합격 하였습니다. 1월 가입대를 하고 여러 검사를 받는데 신체검사에 걸려 퇴교자의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싫었던 공주사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땅 공주사대... 여기서 다시 고개를 드는 허무와의 싸움이 시작 되었습니다. 매일 술을 마셔도 허무로부터 도피하지 못했고 오히려 위장병 기관지염 만성비염 등을 얻었습니다. <함성> 이라는 연극서클에 자신을 던졌습니다. F학점을 받아가며 몰두한 연극도 저의 허무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온지 2년째 저는 허무,운명,정욕, 열등감,위염,기관지염 등으로 인해 폐인처럼 되었습니다. 제가 기타를 치며 백팔번뇌 라는 노래를 부르면 주의 사람들이 그 강한 죽음권세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저를 집요하게 찾아 다녔습니다:<승주 형제님! 성경공부 합시다>. UBF목자님 이셨습니다. 저는 끈질기게 도망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목자님이 믿음으로 포기치 않음으로 제가 굴복하여 1978년 가을 드디어 처음 성경공부가 이루어졌습니다. 창세기 1장 1절 < 태초에 하나님 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제가 <태초에> 라는 한 단어만을 공부 했을 뿐인데 영원부터 계신 하나님은 이미 제안에 들어와계셨습니다. 아! 나는 우연히 생겨나 허무하게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완전한 뜻과 선하신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보내진 존재이구나. 하나님 과의 만남 으로 저를 그처럼 괴롭히던 허무의 사슬이 단번에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어둠이 가득하던 제 내면에 빛이 들어와 생명과 사랑과 소망으로 충만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저에게 한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 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2:2) 하나님은 저를 통하여 저처럼 방황하는 전세계의 대학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지금까지 저를 섭리하시며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언약은 제 인생의 전부가 되었고 저는 세계캠퍼스 선교를 위해 인생을 드렸습니다. 저는 공주사대에서 많은 방랑자들과 만나서 1:1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들이 거듭나서 새 생명 얻고 새 인생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교사발령을 반납하고 목자가 되었을 때 부모님 들은 충격으로 쓰러지시고 동생들은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14;36). 그 아픔 속에서도 한 영혼이 구원받는 기쁨은 저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로 살겠다는 저의 서원을 기억하시고 1994년 겨울 저를 소비에트의 어둠이 짙게 깔린 우크라이나로 보내셨습니다. 물질주의의 제국 소련이 무너졌을 때 그곳은 가난, 부패, 도둑질, 폭력 성적타락 등 세상의 모든 비참한 것들이 가득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거짓말과 정욕으로 더 망가져 있었습니다. 거대한 어둠의 권세가 압도하는 곳... 저는 어린 딸과 아내를 데리고 그 지옥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선교는커녕 살아가기도 힘든 곳 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소비에트의 어둠>이라 칭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끝없는 절망과 싸우며 사명의 땅을 떠나지않는 것뿐 이었습니다. 1995년 2월 저는 하리코프 대학에 심방 갔다가 역에서 경찰에게 체포되어 아무 설명 없이 4시간 이상 감금 과 구타를 당하고 모든 것을 뺏긴 후에 길거리로 내던져 졌습니다. 이곳은 경찰이 강도보다 더 무서운 사회였습니다. 저는 권총을 준비하여 저를 밟고 구타했던 4명의 경찰을 찾아 차례로 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강도 들에게 맞으며 사형을 당하시면서도 그들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저는이 백성을 사랑할 수 없으나 사랑의 복음을 전함으로 복수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저희 가정 은 흑해의 항구도시 오데사로 왔습니다. 저희는 매일 폐허 같은 캠퍼스와 기숙사를 심방 다녔습니다. 28년동안 제가 한일은 죄와 허물과 실수뿐 이었습니다. 주님의 긍휼이 없었다면제가 없습니다. 저도 제가 받고 있는 긍휼로 오데사 에서 양들을 섬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님께서는 제가 우크라이나 영혼을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언어의은사도 주셨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학생들, 베트남유학생들, 공격적인 이슬람 학생들,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대사에 주님의 제자 들을 세우셨습니다. 이들을 통하여12개의 가정교회를 세우시고 선교사도 보내셨습니다. 저와 그레이스 선교사가 2019년 1월 잠시 휴식차 귀국했는데 1주일후 코비드19펜데믹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데사 의 제자들은 목자 없는 자유를 누리더니 금방 한계에 부닥쳤습니다. 팬데믹은 그들에겐 불시련 이었습니다. 직장이 없어졌습니다. 양들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목자 없는 고아 처럼 되었습니다. 저희는 화상미팅 으로 마가복음을 공부하였습니다. 승리자 예수님을 만나면서 이들이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은 마태 게루스 목자, 모세 목자, 어거스틴 쥬다노프 목자를 메신저로세우셨습니다. 이들은 의존심이 많은 자들이었는데 제가 오데사로 갈수 없게되자, 비로서 자립적이고 책임있는 목자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2022년 1월초 양들에게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것을 약속 하고 출국준비를 하였습니다. 빨리 가서 양들과 리더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길이 막히고 오히려 양들은 난민이 이산가족이 되어 전세계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 하나님께서 저희와 함께하사 형통케 하셨습니다. 이기간 양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강하게 체험하였습니다. 공습의 폭음 속에서도 아무도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출애굽기 말씀공부와 소감발표를 마쳤습니다. 이어서15-20 명의 리더들이 저와 창세기 말씀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피난한 가족은 피난지에서도 복음역사를 섬겼습니다. 오데사 리더들이 스스로 합심 기도모임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사람의 실족자 없이 어린 제자들까지 매일 저녁 화상으로 모여 신실하게 합심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스크바의 아르춈 목자도 함께합니다. 그들의 기도제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다같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 입니다. 우방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서 백성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증오심을심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세상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빼앗긴 땅을 찾아와야 합니다. 그러나 미움으로 미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전쟁으로 나라가 폐허가 되었는데 젊은 세대가 미움과 복수심의 종이 된다면 이중피해 입니다. 실제로 증오심으로 심히 피폐해진 목자들도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목자들과 러시아 목자들간에 넘을 수 없는 증오의 벽이 생겼습니다. 이는 사단의 역사요 하나님나라를 파괴하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창세기 말씀공부와 매일의 기도모임은 우리가 증오를 이기고 원수를 사랑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 가게 하십니다. 10월 30일 오데사 에서 2022년 감사제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감사제목 50개를 써서 주님께 예물과 함께 드렸습니다. 리더들의 감사제목 발표는 감동이었고 그들의 영적 성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양들도 영적인 감사제목을 발표하였습니다.10개월의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폐허로 만들었고, 많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젊은 생명들을 희생시켰습니다. 저는 전쟁을 일으킨 푸틴의 죄와 악행을 주님께서 심판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복수와 징벌만이 답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답입니다. 전쟁을 통해 백성들이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오데사의 제자들도 그 동안 돈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 자기왕국 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통해 이들이 세상나라의 본질이 폭력임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진리와 사랑과 용서로 세워진 나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원수 사랑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에게서 왕 같은 제사장의 형상이 조금씩 보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현재 6가정교회와 4명의 자매목자들이 외국으로 피난중 입니다. 저희는 이들이 돌아오지 않고 그곳에서 선교사로 살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5가정교회를 포함한 약20명의 양들은 오데사에 남아서 예배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시도 안심할 수 없고 항상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전기와 난방이 끊겨 심한 고생을 합니다, 그들이 다 강성 증오주의자가 되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사 그들이 파괴된 인근도시 에서 피난온 사람들을 교회에 영접하여 공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Abraham Vasilenko 목자의형이 헤르손에서, 예까떼리나 목자의양 Vova 형제와 Valentina 자매가 까호프까 에서 왔습니다. 헤르손 출신의 니꼴라이 형제는 어거스틴 목자와 공동 생활을 합니다. 목자들이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섬기고 가난함 가운데서도 자기 것을 나눕니다. 교회에 하나님나라 의 기쁨이 있습니다. 난민들이삶이 바뀌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정기적으로 예배와 공부, 기도모임 에 참석합니다. 베트남출신 누가 와 수산나 목자는 노어가 서툰 이민자 들입니다. 이들이 말씀을 공부하고 가정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피난을 가지 못한 노동자들과 함께 공장에서 살았습니다. 그들과 말씀공부를 하였는데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여러 명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지금은 형제 3명과 자매 3명이 신실하게 성경공부를 하며 소감을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가 목자가 말씀을 파서 매주 책임감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하는 신실한 메신져가 되었고 초기 이민생활에 도움을 받아야 할 그의 아내 수산나 목자는 오히려 양들을 기도로 섬기는 성숙한 목자가 되었습니다. 사업 이민자가 목자로 직업이 바뀌었습니다. 신기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고난이 없었다면 오데사에 이들이 없었을 것입니다. 영원한양 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이 그들에게 예수님의 형상을 새겨 줍니다, 고난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고난 받는 의인으로만 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고난에 메시지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 우크라이나 백성들이 부정부패 뇌물, 거짓말과 도둑질을 회개 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둘째, 우크라이나 목자들이 전쟁을 통하여 세상왕국 이 아닌 진리와 용서와 사랑으로 세워진 하나님 나라 소망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제자답게 예수님의 원수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만이 이 땅의 폭력의 고리, 즉 전쟁과 증오와 피의보복을 해결하는 길이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왕 같은 제사장의 역할임을 믿습니다. 앞으로 더 큰 고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요셉에게 주셨던 형통함을 우크라이나 목자들 에게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와 그레이스 선교사는 매주 토요일 오데사 리더들과 흩어져있는 목자들 과 말씀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셔서 계속하게 하시고 매주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말씀공부가 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524 포르투갈 리스본센터 방문 파일 [4]
[레벨:18]김믿음
67 2022-10-29
10월 23일 포르투갈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마태우스목자님께서 저의 숙소에 차를 가지고 픽업을 하여 주셨습니다. 메세지를 전한 파울로 목자입니다. 파울로목자는 남아공출신으로 리스본에 있는 은행에서 근무하며 포르투갈선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포르투갈어로 섬겨주셨고 저를 위해서 영어메시지를 화면에 띄어주셨습니다. 간간히 영어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리스본센터의 제자로 세워진 누노 형제는 10월 29일 믿음의 가정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형제님은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서 멕시코에 가 있었습니다. 만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예배당일 마태우스 목자님은 센터에 처음있는 하우스쳐치 역사로 많이 바쁘고 긴장이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역사를 축하하기 위해서 한국과 유럽등 여러 나라에서 축하하러 방문하기로 되어 있고 국제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역사가 이뤄지는 3일전 한국에 귀국하여서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예배를 위해 현지 자매님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섬겨주셨습니다. 현지어로 잔잔하게 '거룩하신 하나님' 찬양을 하였는데 저의 마음으로도 해석이 되는 듯 하였습니다. 리스본센터의 디렉터이신 마태우스 목자님의 2세 자매님이 이날 인생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마태우스목자님은 따님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간절히 오랫동안 기도해왔다고 합니다. 자매님이 워낙 학업에 능력이 있었는데 실패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허요한 목자님의 2세 자매님입니다. 믿음이 분명한 2세 선교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리스본센터가 있는 건물입니다 예배드리는 모습입니다 예배 후 점심을 각각 준비해서 오병이어를 나누듯이 서로 나누고 식사교제를 하였습니다. 예배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2세 자매님들이 현지 선교사로 분명하게 섬기고 있는 모습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리스본 시내의 모습입니다. 소박하면서 중세 시대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현지 농산물 가공품(포르투갈와인) 을 수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18-21일 사이 포르투갈 북부(비뉴베르드, 도우로)와 남부(알렌테주) 리스본등 전지역을 현지 파트너와 일주일간 방문하고 현지의 문화와 산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의 기온과 지역의 아름다움, 맛과 향이 뛰어난 세계적인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과거 이슬람세력이 지배력을 가지고 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후 이슬람을 몰아내고 다시 기독교국가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강력한 해상국가로 성장하며 무역국가로 성장하였고 브라질 앙골라 마카오 등을 식민지로 삼고 전세계에 영향력을 미쳤던 국가입니다. 흑역사로는 노예무역을 주도하였습니다. 세계항해를 하였던 마젤란은 포르투갈북부 도우로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유명하기도합니다. 그의 고향인 포르투갈 북부에도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번 기간 포르투갈센터를 방문해서 하나님께서 저희 모임을 통해서 이뤄나가시는 선교현장을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포르투갈의 공기와 물이 좋았던지 한국에서 저에게 고통을 주던 피부병이 완벽하게 치료가 되었습니다. UBF 리스본 센터를 통해서 많은 포르투갈의 젊은 지성인들이 예수님을 배우고 만나고 제자로 세워지도록 기도합니다.
523 보내주신 성탄선물 감사드립니다 파일 [13]
[레벨:6]백수산나
149 2022-01-22
522 새해 인사 [뉴햄프셔] 파일 [9]
[레벨:10]정AB Jr.
135 2022-01-11
관악5부에서 보내주신 카드와 선물이 1월 초에 도착했는데, 가족들 몇이 몸이 좀 아파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정성스레 쓰신 카드를 읽고 선물을 하나하나 열면서 여러분들의 사랑에 물 밀듯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2년 가까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불편하고 불안한 때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태어나서 세상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배운 감사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거짓으로 가득하고 허망한 곳인가를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학계, 의료계, 언론, 정치, 사회 어느 한 곳 진실을 말해주는 곳이 없고, 모두 대형 제약회사와 금융계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고, 진실을 말하는 양심적인 학자들은 매도와 매장을 당하는 그런 허망한 현실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 전부터 세상은 이런 곳이었을텐데, 코로나 사태를 통해 연막이 걷히고 이제 조금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한 아기로 이 땅에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였겠죠. 거짓을 진리로 위장해 그 기초 위에 지어진 이 세상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멸시하고 능욕하다 못해 짐승들의 말 밥통까지 밀어냈습니다. 겸손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말구유까지 낮아져 오시기도 했겠지만, 어떻게 보면 이 거짓된 세상이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내어준 곳이 말구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예수님이 오셨던 그 때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진리는 철저하게 무시와 천대를 받아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는 낮고 낮은 곳으로 쳐박히고, 이 세상이 영예롭다고 높여주는 자리나 사람들에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진리와 영원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세상이 멸시하고 관심 가지지 않는 말구유 같은 그런 곳에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추운 밤 들판에서 저임금으로 고생하고 멸시받던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주시고 그들을 VIP로 대접해 주셨듯, 우리 시대엔 봉천동의 허름한 센터 2층에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VIP들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서울대 복음 역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투쟁하시는 목자님들 한 분 한 분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올 연요절을 신명기 6장 5절로 잡고 두렵고 혼란스런 세상에서 하나님 한 분을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한 명의 UNH 양을 얻도록 계속 기도해 주세요. 사라 선교사님은 중학교 수학 선생으로 재직 중인데, 학생들 대부분이 불우한 가정 환경 출신이고 (부모가 없거나 이혼), 기본 자세와 실력 모든 것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라 매일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을 듣다보면 저도 그 학생들에게 화가 치밀어 오를만큼 황당한 일이 많은 힘든 곳입니다. 사랑이 없이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을 사랑으로 품는 목자 같은 선생님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합니다. 첫째 딸 한나는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RISD: “리스디” 라고 읽습니다)이라는 미술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성공적으로 첫 학기를 마쳤습니다. 그 곳에서 믿음을 잘 지키고, 절대 진리가 사라진 이 세상에서 성경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딸 메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장래 방향을 위해 기도 중입니다. 이것 저것 잡기가 많은 아이인데 정작 어떤 전공으로 대학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막내 리디아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만 11살), 그냥 해맑게 학교 잘 다니고, 열심히 수영을 배워서 심신을 단련하는 중입니다. 온라인으로 열심히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보스턴 UBF와 연합해서 예배를 보고 있고, 저는 일년에 5-6번 정도 메시지를 전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저희 가정이 싱얼롱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신년에는 한달에 한번, 저희 가정이 따로 예배를 드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카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평소에 비타민씨 자주 섭취하시고, 설탕 섭취 확 줄이시고, 기도를 통해 두려움을 떨치셔서 크게 아픈 일 없이 다들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바이러스는 걸리는게 아니라, 이미 우리 몸 속에 다 들어와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어서 우리 면역계가 약해질 때 활성화 되는 것이니까, 평소 건강을 잘 유지하시는 것이 제일입니다! 가까운 시일 때에 만나뵐 날이 오길 기도합니다. PS: 사진은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을 개봉할 때 찍은 것입니다.
521 [산호세] 새해 감사 인사 파일 [10]
[레벨:19]정요한
145 2022-01-09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 막 5:36 안녕하세요 ~ 관악 5부 목자님, 사모님~ 산호세 UBF의 정요한 선교사입니다. 오늘 관악 5부 목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선물 꾸러미가 도착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오픈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로 섬겨주신 목자님들의 사랑과 섬김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간단히 글을 씁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볼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베푸신 한해이고 이 은혜는 부모님과 목자님들의 기도를 통해 이루어진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 인사 드립니다. 졸업 이후에 자존감이 밑바닥까지 내려가 있던 죄인에게 하나님께서는 Recruit Company를 통해 삼성전자에 지원토록 하셨고, 제 상사에게 은혜를 입게 하셔서 기대치 않게 삼성전자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일을 시작하며 사실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이 크면서도 영어로 업무를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매일매일 몰려왔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저의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제 상사와 제주변에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업무의 상당부분을 한국어로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성실히 일하는 저를 상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해주셔서 6개월만에 승진할 수 있는 은혜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아이들도 지난 한해 건강하게 잘 자라면서 학교도 다니기 시작하여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하나님께 많은 감사가 되었고, 부족한 저를 뒤에서 든든하게 기도와 실제적인 섬김으로 서포트를 해준 한나 동역자에게도 많은 감사가 되는 한해였습니다. 저희 가정이 하루하루 자립문제로 투쟁하느라 캠퍼스 역사에 눈을 돌릴 여유와 내적인 힘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저희가 새해에는 San Jose State University의 제자 양성을 위해 기도의 단을 쌓고 오병이어를 드리며 도전하는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Happy New Year~ 산호세에서 정요한 선교사 드림
520 [애틀란타] 윤사무엘 대학 졸업 파일
[레벨:16]서정수_
131 2021-06-17
519 [네덜란드] 한주영 고등학교 졸업 파일
[레벨:16]서정수_
111 2021-06-17
518 [뉴저지] 나요한 Jr. 졸업 파일 [3]
[레벨:11]나요한Jr.
147 2021-05-29
목자님들 안녕하세요? 미국 뉴저지 뉴왁 (Newark)에 있는 나요한 Jr. 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5/28 토요일에 Rutgers 로스쿨을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은 온라은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관악 5부 목자님들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년 여름에 미국 인디애나 국제수양회 참석 후 뉴저지로 돌아간 후 그렇게 로스쿨 학업이 시작된 이후 3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2018년 여름을 돌아보면, 아득한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로스쿨 학업 중 반을 온라은으로 보내게 한 코로나로 인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글에 전부 담기는 어렵지만, 로스쿨 기간 중 여러가지를 통해 도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학년 때는 수업을 녹음해서 다시 들을 정도로 학업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부담감을 버리고 릴렉스를 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로스쿨에선 법지식에 대한 확실성보다는 불확실성을 잘 이용해서 설득하고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업 뿐만 아니라, 외국인 신분으로 인한 개인적인 어려움과 실제적인 문제 안에서 말씀으로 제 자신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붙들 때 실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1학년을 마친 여름에, 기회를 얻게 된 법원실무를 미국 소셜시큐리티 넘버가 없어서 거의 못하게 되었는데, 극적인 방법으로 학교의 행정부와 교수님의 도움으로 얻게 되어 법원실무를 무사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소셜시큐리티 넘버가 다른 법원실무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에서 효자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이 표현을 적절히 사용하는 건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법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법의 렌즈를 통해서 하나님의 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7월 말에 이곳에서 변호사시험을 치룬 뒤, 군 지원을 위해 8월 초에 한국에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 때 대면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목자님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나요한 Jr. 올림 ==
517 no image [UC Davis] 정요한 선교사 취업 은혜 [29]
[레벨:19]정요한
232 2021-04-30
안녕하세요, UC Davis의 정요한 선교사입니다. 정말 오랜 만에 이 곳 관악5부 홈페이지에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부모님을 통해서 관악 5부 목자님들께서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를 열심히 해주시고 계신다는 소식은 계속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물질 자립의 길이 오랫동안 열리지 않아 마음이 많이 쪼그라들고 위축이 되어 쉽게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물질 자립의 길이 열리게 되어 관악 5부 목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2019년 여름에 오랜 박사과정의 끝에 박사학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학위는 2018년 12월에 받았지만 졸업식을 2019년 여름에 하였습니다.) 하지만, 졸업식 당시 저의 마음에는 학위를 마치게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여러 고민과 지도 교수님과의 상담 끝에 저는 경제학 박사가 갈 수 있는 진로 중 하나인 Analyst의 길을 고려하게 되었고, 이 쪽 방면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Data를 이용해 Research를 하고 분석을 하는 Data Analyst가 되고자 방향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Data Analyst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Research만 잘 하는게 아니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했습니다. 제가 박사과정 중 익힌 컴퓨터 소프트웨어(STATA)는 사실 Data Analyst가 되는데 있어 거의 쓰이지 않는지라 저는 새로운 소프트웨어(Python, SQL, Tableau, 등등)를 익혀야 했고 그 익힌 것을 가지고 이력서와 구직활동에 내밀 수 있는 Data 관련 프로젝트들을 개인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미있게 시작을 하고 몇개월만 바짝 하면 금방이라도 직장을 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 봄부터 미국에도 Covid-19으로 인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 두 아이들이 누비는 집안에서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이 분야에서의 현실을 깨닫게 되며 단순히 경제학 박사 학위만 있다고 쉽게 직장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 학부 시절부터 활발히 인턴과 사회 경험을 병행하며 경력을 쌓았던 것에 반해서 저는 박사과정조차도 단순히 TA와 Instructor 경험만이 전부이고 회사 경험이 전무하였습니다. 또한, 긴 박사과정과 졸업 이후의 공백기 자체가 회사 인사 담당자들에게 안좋은 신호를 주는건지 몰라도, 지원을 하게 되면 대부분 서류심사에서 떨어지는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간은 계속 흐르고 공백기는 더욱더 늘어나고 제 자신감은 더욱 없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자 어찌할바를 모르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제게 방향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은 예수님 말씀이었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을 묵상할 때, 사랑하는 딸이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이제 막 들은 야이로에게 조차 '두려워 말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생각할 때, 예수님은 제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고, 오직 믿음으로만 내 마음을 채우고자 투쟁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을 하고 나름의 Data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걷는 기분을 날마다 느낄 때면 막막하기만 하고 희망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략 20일전에 한 Recruiting Company (채용을 하려는 회사와 구직자를 연결시켜 다리 역할을 해주는 회사)의 한 직원으로부터 컨택이 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Recruiting Company로부터 컨택을 받아왔기 때문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비록 그동안 컨택해왔던 Recruiting Company 중에서는 제일 잘 나가는 회사였지만, 제 막막한 현실로 인해 별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소개해준 Job은 역시 예상한대로 아무런 소식이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서 그 직원이 또 하나의 Job을 소개해 주었고, California Mountain View에 있는 미주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America)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Business Analyst 2'를 뽑는다고 하였고, 제게 지원에 관심이 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쓰는 Job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Google, Facebook과 같은 세계 거대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Mountain View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채용공고라는 사실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 돌이켜 보면 당시 제가 보던 구직 사이트에서는 올라오지 않았던 채용공고였고, 제 마음의 위축된 상태로 보아 채용공고를 보더라도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 직원이 물어는 보니까 지원해보라고 답장 정도만 하고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으로부터 이틀 뒤에 제가 삼성전자 인터뷰에 뽑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새크라멘토나 다른 작은 도시에 작은 기업들에 지원을 해도 30분짜리 전화 인터뷰조차 안오는 상황이 대부분이었는데, 삼성전자의 화상 인터뷰에 제가 뽑혔다는 소식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추가로 들은 소식에 의하면 이번 인터뷰가 2시간짜리 4명의 면접관과의 화상 인터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 정도면 Final Round인터뷰 수준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1차 라운드 인터뷰를 그냥 건너뛰고 바로 2차 심화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막상 인터뷰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과연 내가 삼성전자와의 2시간짜리 인터뷰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인터뷰는 4명의 면접관들이 한명당 30분씩 1:1 인터뷰를 차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인터뷰는 팀장과의 한국어 인터뷰였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그 팀장은 저보다도 3살 어린 나름 젊은 사람이었고, 저를 보고 한 첫 마디가 자기는 제 이력서를 처음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랑 정말 같이 일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왠지 나를 테스트를 하는 것 아니면 그냥 면접 분위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팀장은 인터뷰 하는 30분 내내 자기는 제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뽑고 싶다는 말만 반복하였고, 인터뷰 질문은 딱 하나 '요한씨가 해야 하는 일이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Data Analyst를 꿈꾸는 요한씨가 생각하는 일만큼 정말 매력적이거나 Fancy한 일은 아닐 수 있는데, 그렇더라도 혹시 뽑히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 팀장은 저를 뽑을 생각이지만, 그래도 결국 뽑히는 것은 나머지 3명의 면접관을 만족시켜야 하는 저에게 달렸다며 행운을 빌어주고 다음 면접관으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이 팀장에게 속지 말자는 마음 가짐으로 다음 여성 면접관과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이번 인터뷰 역시 어려운 기술적인 질문은 없이 일반적인 Behavioral question 몇개만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영어로 차근차근 답변을 하여서 어려움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면접 또한 여성 면접관과의 영어 인터뷰였습니다. 그런데, 그 면접관은 질문은 많이 하지 않았고 자신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주로 설명을 해주었고, 몇몇 작은 질문들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영어로 대답하였습니다. 마지막 면접은 젊은 여성분과의 한국어 면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은 UC Davis 졸업생이었고, 심지어 제가 UC Davis에서 경제학 조교를 하는 기간 경제학 수업도 들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 수업을 들었다는 말은 아님.) 그리고, 인터뷰에서 특별히 어려운 질문 없이 인터뷰가 종료되게 되었습니다. 비록 2시간의 긴 인터뷰여서 피곤은 하였지만, 제 예상과는 다르게 특이한 점 없이 인터뷰를 마치게 되어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전에 인터뷰를 좋게 끝내고 붙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1주 2주 3주가 지나도록 떨어졌다는 연락조차 오지 않은 회사도 있던터라, 그냥 좋은 경험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아침, 그러니까 이 곳시간으로 오늘 아침 제가 붙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무언가를 이루어 냈다는 성취감을 경험해서 그런지 합격 소식을 들으니 몸에 닭살까지 돋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모든 상황이 참 희한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쪼그라든 마음으로 인해 지원조차 생각 못했을 그 자리를 누군가 대신 지원을 해주고 인터뷰 자리까지 만들어주며 그 인터뷰에서는 그냥 저를 뽑게다는 말만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니, 이 모든게 그냥 저를 위해서 계속해서 눈물로 기도해 주신 부모님과 관악 5부 목자님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믿음이 안되서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목자님들의 기도 때문에 하나님이 그냥 저한테 은혜로 주셨다는 생각만이 들었고 그것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오랜 만에 글을 적는데, 참 긴 글이 되었습니다. 그냥 제가 경험한 바, 생각한 바를 적고자 했는데, 두서 없이 적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하나님의 은혜로 물질 자립의 길이 열렸다는 것과 이 모든 은혜가 부모님과 목자님들의 기도 덕분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져서 하나님과 많은 목자님들께 감사가 됩니다. 제가 이 은혜를 잘 감당하고 맡은 직분을 최선을 다해서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특히, 저희 가정이 미국 캠퍼스 지성인들의 목자의 삶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16 no image Grace & Eric Wedding 파일 [6]
[레벨:8]최요한
172 2020-04-09
515 포르투갈 리스본 UBF 파일 [3]
[레벨:18]김믿음
146 2020-02-10
안녕하세요 김믿음 목자입니다. 지난 1월 마지막주 포르투갈에 비즈니스 차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리스본센터를 방문하고 2월 2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간단한 선교보고를 드리고자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영어로 대화하면서 들은 것을 기록하여서 혹시 정보 중에서 정확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려요 1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지부장이신 마태우스목자님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식사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지부장이신 마태우스 선교사님은 인도출신입니다. 한국에서 인도 UBF 를 개척하신 지미리선교사님의 첫 번째 양이라고 하였습니다. 힌두교를 믿는 양으로서 기독교로 개종한 첫 양이라고 스스로 말하였습니다. 센터에 처음 나간 이유는 친구가 크리스마스에 먹을 것이 있다고 하여 초청하여 한번 나가보았다가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대략 30년전 포르투갈에 유학을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고 이후 연희5부에서 파송된 리브가 사모님과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센터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자녀로 두분의 따님이 있고 모두 현지 대학생으로 동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마태우스목자님은 삼성에 아주 오랫동안 근무하고 유럽대륙의 온라인사업을 총괄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계셨습니다. 인도계포르투갈분인데 오히려 대화할때 한국스타일의 영어발음과 한국인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동역자인 진화동역자를 얼마전 지부장수양회에서 보신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잘 기억하고 있고 "눈치" 빠른 사모님같다 하시며 저에게 눈치라는 한국말을 하여서 저는 당황스러웠지만 많이 웃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선교사명을 섬기며 한가지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자 하였고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이 하나둘 양들을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오랜기간 그룹의 총수가 유럽에 방문하면 항상 음식서빙등, 직접 수행하는 일을 섬겼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 한분께 신실하는 오히려 단순한 일인데 회사내에서는 여러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하여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선교사님이 단순하게 하나님을 믿고 섬기시는 분인 것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동역자가정으로 고요한 선교사님가정이 연희오부에서 선교사로 파송이 되어 동역하고 계셨고 선교사님가정도 두분의 따님이 현지 대학생으로 동역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 목자 가정으로 흑인 자매님이 피싱이 되어 목자로 성장하셨고 남아공에서 오신 흑인형제님(리스본에서 은행 근무 중) 과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조만간 다시 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나간다고 하였습니다. 예배중 사회를 맡은 루노실바목자는 작년 유럽여름수양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분입니다. 사회를 은혜롭게 인도하고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현지 자매님 중 한분은 지금 변호사로 일하고 있고 예배에 꾸준히 나오고 계셨습니다. 점심은 피자로 섬김을 받고 주님안에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목자님들은 저희에게 포르투갈의 물품을 한국에 수출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식사 후 선교사님이 한국말로 "한바퀴" 라고 하여서 깜짝 놀랐는데 이는 캠퍼스와 인근 포르투갈을 한바퀴 돌고 투어를 해주신다는 말이였습니다. 이후 선교사님 차로 리스본 대학교를 한바퀴 돌았고 대서양의 끝인 카보다로카( 호카곳)을 방문하여 드넓게 펼쳐진 푸른 대서양을 바라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포르투갈인들은 대항해시절 바다를 건너 일본에 도착하여 총을 만드는 기술을 전파하였습니다. 비록 일본이 조총을 들고 한국에 쳐들어왔지만 그렇게 하도록 전파한 것은 아니였을 것입니다. 중세 시대 이슬람세력의 왕국이 포르투갈을 지배한적이 있었는데 이슬람세력을 몰아내고 기독교왕국의 정체성을 확립하였던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카톨릭 교회가 많고 건축 문화 등 예술성이 뛰어난 나라로 보여집니다. 대항해시절 남성들이 바다에 나가 많이 죽다보니 슬픔이 서린 파두라는 전통적인 음악장르가 생겨났고 유명합니다. 유럽과 대서양의 끝 세상의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리스본 UBF 센터를 통해서 현지의 포르투갈 지성인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사진을 올려드려요 !
514 no image 뉴햄프셔에서 [6]
[레벨:10]정AB Jr.
174 2020-01-02
안녕하세요. 새해 첫날입니다. 2020년 한해에도 하나님께서 관악5부 서울대 개척 역사를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목자님들의 귀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 꾸러미를 잘 받았습니다. 매년 받아왔지만 늘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한만큼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지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새해에 저희 뉴햄프셔에도 캠퍼스 제자 양성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라 선교사님이 지난 9월부터 저희 옆 동네인 배링턴 (Barrington)이라는 도시의 중학교 수학 교사로 일을 시작했는데, 학생들을 사랑하고 양질의 지식을 전달하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스마트 폰과 영상물들에 익숙해진 어린 세대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것이 생각보다 지혜가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11월, 시편 100편 말씀으로 보스턴 추수 감사절 메시지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새롭게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100:6) 이 가운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라는 말씀은 영어로는 “his love endures forever”입니다. 그냥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 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다가 , 조용히 묵상을 해 보니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견디신다” 라는 뜻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순간 달아올랐다 사라지는 “느낌”이 아닌 영원을 견디는 “의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실 땐 저의 부족함과 죄악된 본성을 영원토록 견디실 각오를 하셨다는 것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했나봅니다. 사람들로부터 받은 배신과 수치, 그리고 십자가의 형벌을 끝까지 견디신 예수님께서 저를 향한 이 하나님의 사랑의 의지를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영원토록 저를 견디고 사랑해 주기로 결단 하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나의 삶은 안전하구나 함을 깨닫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견뎌주고 사랑해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을 오래기간 견뎌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관악5부 목자님들의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13 LA John Choi (Grace 졸업) 파일 [9]
[레벨:8]최요한
179 2019-12-30
512 LA John Choi (Bill Hoesch 소식) 파일 [1]
[레벨:8]최요한
116 2019-12-30
안녕하십니까? 지난 10월 22일 오후 4시에 John Kwon선교사님 주례로 Bill Hoesch와 Young Ju Lee가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룻기 1:16-17절 말씀을 기초로 주례사가 있었습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온전하게 죽음을 각오하고 순종하고 헌신한 것처럼, 두분다 서로에 대하여 그렇게 살기를 바라고 특히나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그렇게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합심동역하여서 캠퍼스 제자양성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Young Ju씨 편에 외아들 Daniel에 있는데 Claremont McKenna College라는 명문대에서 의대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하여서 하나님의 역사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Bill은 저희 가정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저 같은 사람을 목자로 따를 수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Bill은 매우 겸손하고 진리의 말씀을 사랑하고 온전하게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도 저보다도 15살 많고 창조과학 및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지성인지만 겸손하게 배우고자 하는 분입니다. 특히나 캠퍼스 제자양성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여서 매주 CSULB에 피싱을 나갑니다. 이 분들이 캠퍼스 제자양성 역사에서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In Christ, John Choi
511 아틀란타 성탄예배 파일 [5]
[레벨:8]윤웨슬레
96 2019-12-26
"For unto you is born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r, who is Christ the Lord. And this will be a sign for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swaddling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안녕하세요, 우리 죄인들에게 큰 기쁨으로 이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저희 아틀란타는 지난 주일 2019년 성탄 예배를 드렸습니다. Justin 선교사님이 누가복음 2장 말씀을 은혜롭게 전하였습니다. 모두 4가정이지만 2주간 "노엘" 합창 연습을 하고 성탄예배때는 아기 예수님께 합창으로 경배를 드렸습니다. 어린 2세 자녀들 역시 경배 댄스를 추며 마음으로 예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카드와 선물을 보내주신 본국의 목자님들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카드내용에 결혼식날 당일에 편지를 쓴다는 분이 있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누군지 알겠지요) ㅎㅎ, 박사과정을 잘 마쳤다는 내용, 오른손이 아파서 손글씨를 못쓰고 프린트로 대체 하셨다는 사연, 로빈슨 크루소 내용을 비교해서 쓰신 분도 있었고 수양회때 깊이있게 교제를 못해서 아쉬웠다는 사연도 있었습니다. 가정의 일들과 요회역사를 길게 쓰신 편지는 언제나 기억에 남고요 그리고 보고싶다는 말을 남기신 분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 애쓰시고 헌신하시는 목자님들을 통해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습니다. 저희는 관악 5부에서 보내준 선물을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두었다가 24일에 감사의 마음으로 오픈 합니다. 이 귀한 선물들을 매년 챙겨주신 목자님들께 저희가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관악 5부 본국에서 기도하여주신대로 이곳 미국 복음역사를 마음으로 섬기도록 기도합니다. 관악 5부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 함께 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정은주, 정아브라함 목자님께 계속해서 성령충만함과 건강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아틀란타 기도제목은 신년 말씀이후 말씀공부와 메시지를 통해서 저희가 말씀을 받아 성장하고 캠퍼스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한 말씀 전하도록 기도합니다. 3명의 메신저들이 복음의 메시지를 먼저 잘 받고 담대히 증거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캠퍼스 가운데 한명의 아브라함과 사라가 세워지도록 기도합니다. 2세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복음을 전하는 목자로 살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캠퍼스 WOMEN'S 미팅을 통해서 피싱역사와 제자양성 역사를 적극적으로섬기도록 기도합니다. 형제 선교사님들의 소감모임이 이루어지고 이를통해 영적성장을 이루고 적극적으로 캠퍼스 선교역사 섬기도록 기도합니다. 다시한번 사랑의 기도와 섬김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틀란타 UBF 에서 올립니다. 윤웨슬리 아틀란타에서 윤웨슬리, 에스더 드림
510 no image 베네수엘라 호세후안 목자님 하우스처치 [4]
[레벨:16]서정수_
125 2019-07-23
509 UC Davis 정요한 선교사님 박사졸업 파일 [3]
[레벨:16]서정수_
141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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