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95 no image 가뭄에 대해서 [2]
[레벨:18]김믿음
50 2008-12-11
안녕하세요 최근 미국과 세계를 강타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한국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이다 그리고 실제 가정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큰 것같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1차 산업인 농사를 짓지 않아서 가뭄하면 조금 예전과 다른 의미를 갖을 수 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는 점에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최근의 세계분위기와 한국의 분위기가 가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이 되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창세기 12장 10절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창세기 41장 30절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예레미아 17장 8절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가뭄은 역사적으로 반복이 되어져 온 것 같습니다. 창세기에 아브라함도 경험했고 이삭도 가뭄으로 이집트에 가려하였으나 하나님이 이를 막으시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시기에 두신 가뭄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번성하시기 위해서 사용하신 기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시대마다 가뭄이 있는 것은 분명 그 상황과 시대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지금 다니는 회사가 어려워 회사 전체적으로 큰 구조조정 예정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머리속에 가뭄에 대한 생각이 나서 한번 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아 17장 8절 말씀을 통해서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안에 깊게 뿌리박고 하나님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한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마음으로 두려운 마음도 들기도 하였으나 믿음의 선진들도 지나온 과정들 이고 또한 저에게도 그리고 국가 세계에 두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공황의 때에 심령을 더욱 겸손하게 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함을 생각합니다. 모든 부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요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이 부를 더 바라고 사람을 통해서 부해지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를 깨닫게 도우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부가 인생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유하여도 영적인 가뭄의 때에는 결코 행복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최근에 불어닥친 세계의 경제 공황 가뭄의 영향이 사람들의 심령을 가난하게 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회사에서도 한 분과 이런저런 영적인 예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말씀안에 거할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덛입고 이 가뭄의 시즌을 잘 통과할 것 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시간이 남아서 계속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제가 영적인 가뭄에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식을 먹을 시간도 많아지고 물질적인 가뭄이 영적인 가뭄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았습니다.
1094 no image 은혜로운 음악 감상 [4]
[레벨:18]김믿음
89 2009-10-13
1093 no image 2009년 새벽기도 결과 [5]
[레벨:18]김믿음
93 2009-12-29
송년감사의밤 사회자님의 부탁을 받고 28일 밤 2009년도 새벽기도 결과를 카운팅하였습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밤 늦게까지 김진화 사모님이 카운팅을 하였습니다. 2009년 1월 1일 부터 12월 29일 전기준으로 2순위까지만을 카운팅하였고 주의 종들은 카운팅하지 않았습니다. 1순위와 2순위가 너무 근소한 차이를 보여서 2차례 이상 확인하였습니다. 1. 김믿음: 247회 2. 손바나바: 244회 위의 수는 주 평균 5회정도의 회수입니다. 내년에 새벽기도상을 받기위해서는 6회이상의 참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도회수를 공개하는 것은 이를 통해서 더욱 새벽기도를 활성화하고자 함입니다. 올 해 손바나바목자님이 새벽 기도를 열심히 하셔서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를 많이 했는데 옆에서 너무 목소리가 큰 것이 아닌 가 하였지만 옆에서 긍적적인 면은 옆에서 기도할때 전혀 졸립지 않았고 정신을 깨어서 양과 역사 그리고 개인 기도제목들을 하나님께 아뢸 수 있었습니다. 목자님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성형제님을 예배로 인도하시고 빚어나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목자님에게 임한 성령의 은혜와 영적인 소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해 동안 심으신 양들과 역사를 위한 기도의 열매를 하나님이 조만간 돌아오는 해에 라도 더욱 풍성히 이루어주실 것을 믿습니다ㅣ. 새벽기도를 통한 저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 땅을 밟는 것이 즐겁고 피싱하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과거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 이부분에서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복음 요회가운데 연말에 기도한 바와 같이 6명예배가 이루어졌습니다. 찬양미선목자님의 하우스쳐치의 은혜도 주시고 대학원자매양들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안나 자매님이 예배에 나오시고 김희정 자매님이 지난주 영어예배 나오셨고 계속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가을 물질문제가운데 기도로 주님께 나아갈때 주님께서 말씀을 주시고 너무나 명확한 말씀으로 물질문제에 해답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기도를 통해서 따스한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과 깊은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서 감사하였습니다. 부족하나마 받은 은혜를 정리하였습니다. 2010년도 더 많은 새벽기도의 용사들이 배출이 되고 이로 인한 풍성한 열매들이 맺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092 no image 몸에 좋은 지방 해로운 지방 [4]
[레벨:18]김믿음
56 2011-03-22
방송동영상 링크주소 http://abclocal.go.com/kabc/story?section=news/food_coach&id=7987037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생각해주십시오. 미국 ABC 뉴스에서 3월 1일 방영된 건강관련 뉴스기사입니다. 저희 회사의 카로티노 오일이 잠시 뉴스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영어공부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들어보세요~~~ Find out which fats are good, bad for you 어떤 지방이 몸에 좋은 가? 본문내용 일부 발췌 The vegetable oils have a higher smoke point, which makes them a good cooking choice and omega-3 fats have been widely publicized as heart-healthy. Omega-3 coming from fatty fish is beneficial for brain function as well. Trans fat is the bad boy -- mostly chemically-altered vegetable oil solid at room temperature and also bad for your heart. Manufacturers are slowly using less of them, but you'll find trans fat in mostly processed foods. Remember, less is best here. 오메가 3 지방산은 뇌의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주로 생선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생선을 많이 드시지 않았을 까 합니다. 제자들에게도 생선을 구워주시고~ 카로티노오일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트랜스 지방은 심장에 해롭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인위적으로 식물성유지에 열을 가하거나 화학작용을 할 때 발생이 됩니다. 이부분은 저의 의견입니다. 예를 들자면 마요네즈 ( 마요네즈는 콩기름을 경화하여 만들죠, 그리고 커피프림 프림같은 경우 코코넛오일을 경화하여 만듭니다. 그리고 과자를 굳게하도록 만드는 코팅원료들도 그렇습니다. 파이라든지 그런류 있죠 초코렛이라든지 ) 경화라는 말은 HYDROGENATION 수소를 첨가해서 굳게 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식품전공은 아니여서 더 자세히는 모릅니다. ~ 제 의견은 너무 과다하게 먹는 것은 해로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카로티노 오일에 대한 리포터와 연구원의 의견 But what you may not know is that palm fruit oil, not palm kernel oil, has some merit. "It has tocotrienols in it, which is a form of vitamin E. It has beta carotene in it as well. There's research being shown that tocotrienols can help prevent brain damage in the case of when somebody has a stroke. 카로티노 오일은 비타민 E 군에 속하는 토코트리에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도요 토코트리에놀은 뇌졸증과 같은 뇌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카로티노 오일에 대한 건강 관련 기사를 보게 되어서 기쁜 나머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위의 정보가 유익이 되었으면 합니다.
1091 no image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센터 관련 기도제목 김믿음 [4]
[레벨:18]김믿음
50 2011-05-01
안녕하세요 주님의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얼마전 우연치않게 비즈니스관련하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다녀오고 선교지를 방문하고 그곳을 섬기시는 김베드로선교사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왔습니다. 방문한 사업상의 이유는 현지에 있는 쓰고버리는 식용유 (폐식용유) 수출업자를 확인하고자 갔습니다. 폐식용유는 다시 가공하여 바이오디젤 친환경 경유를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수출업자는 실제업자가 아니고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업자였습니다. 보통때와 같았으면 실망을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 선교사님가정에서 섬겨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영적인 교제를 나누다보니 오히려 힘을 얻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선교사님은 인도네시아의 고구마를 한국에 수출을 하며 물질자립을 하고 계셨습니다. 주로 우리가 많이 먹는 고구마피자라든지 고구마 케익의 원료입니다. 지난주에 선교사님께서 이 사업이 완전이 끊어지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물질자립을 위해서 제가 방문하여 제안드린 폐식용유수거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센터 현지목자들의 물질자립의 문제도 걸려 있어서 센터전체적으로 투자금을 들여 폐식용유 수거사업에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회사설립을 준비중이신데 UBF ( Univeral Bio Fuel) 아마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지으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사업도 영적으로 하시니 이름이 UBF네요.. 폐식용유수거사업은 인도네시아 센터 전체가 물질자립하고 그리고 지금기도하시는 현지 선교센터설립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입니다. 인도네시아에 쓰고 버리는 폐식용유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인도네시아에 이 폐식용유를 수출하기 위해서 수출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보통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한국같으면 바로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문제는 저희 물질자립의 문제와 동시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업을 통하여 동시에 저도 물질자립을 하시도록 하시는 것 같아 기도가 됩니다. 기도 요청드리는 것은 김베드로 선교사님께서 되도록 빨리 한달 내로 인도네시아 관세청으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계속기도해오던 식용유사업관련해서 하나님께서 단계적으로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얼마전 우연치 않게 말레이시아 한국 무역관련 세미나가 4월 12일에 열리게 되었는데 이 때 많은 식품업체들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미국의 식품관련 저명한 교수님이 저희 오일이 장점에 대해서 연구결과를 발표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돕고 계신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에 관련 기사입니다. http://blog.naver.com/faith_kim/110106768640 세미나 http://blog.naver.com/faith_kim/110107149887 기사 한 식품회사와 미팅을 하였는데 저희 오일을 자사 제품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잘 진행이 되어 물질자립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1090 no image 관악동역자님들의 도움을 원합니다. [1]
[레벨:7]김보성
97 2006-04-23
아래 내용은 안양UBF 양원훈 목자님의 동역자님들의 도움 요청 글입니다. 서명부탁드립니다. 동역자님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동역자님들의 긴급 지원이 필요하여 게시합니다. 동역자님들이 아시다 시피 제가 다니는 직장이 현재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대주주인 론스타는 현재 4조 5천억이라는 매각차익을 남기고 국민은행에 외환은행을 매각하고 떠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연일 언론지상에서는 최초 론스타앞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의 무수한 의혹 들이 제기되고 있고 BIS비율의 조작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으며 , 이 과정에서의 정부의 불법개입, 정부와 론스타간의 불법거래 의혹들이 불거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의혹들에 대해서 감사원과 검찰의 감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저희 직장에서는 국민들에게 은행의 이러한 최초 매각시의 불법매각을 알리고 론스타 주식 원가처분명령을 촉구하는 100만인 온라인 서명운동을 받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하나님께서 제가 평신도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곳 입니다. 동역자님들이 수고스럽겠지만 온라인 서명에 함께 참여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합니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론스타가 천문학적인 매각차익을 남기게 되어서 이것이 못마땅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최초의 매각과정에서 불의한 방법으로 직원과 국민을 속이고 이루어진 일들은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국가를 살리고 국익을 위한 길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서 네티즌들의 여론이 모아지면 이것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또 직장이나 학교에서 다른 동료들에게도 홍보 하셔서 같이 서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서명방법: 다음(WWW.Daum.net)가입하신 후 검색창에 "아고라"를 치시고 "미디어다음 아고라 바로가기" 클릭 -> "네티즌청원"클릭 -> "론스타주식 원가처분 명령촉구 서명하기 클릭 -> 서명 하시면 됩니다. 론스타주식 원가처분 명령촉구 서명하기 동역자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 전심목자님이 이 글을 읽으시면 만약 가능하시다면 다음 사이트와 링크가 되게 하여 바로 서명할 수 있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안에서 양원훈 씀.
1089 no image 팀스피릿 훈련 소감 (김상문) [10]
김상문
137 2006-08-16
금철 목자님이 쓰라고 하셔서 글 올립니다. ‘팀 스피릿 훈련’이 아니라 ‘팀 스피릿 여행’이었습니다.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즐거웠던 기억들이 더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정보에 의하면 칠선계곡은 죽음의 계곡이라 했었는데 오르는 동안에 이 말을 실감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바위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을 뛰어다니며 올라가니 그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험한 곳이 있더라도 안내해 주시는 분들께서 도와주시니 정말 무서울 게 없었습니다. 저는 이 분들이야 말로 목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도 험한 코스가 있을 것이고, 너무나 겁이 나서 건너지 못하는 곳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곳을 목자와 같은 분이 지도하고 인도해 주지 않는다면 결국은 그 곳을 건너지 못한 채 하산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님들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사실은 이번 훈련이 목자님들을 위한 훈련이 아니였을까요..ㅋㅋ 이번 산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오~주여” 였습니다. 목자님들께서 힘드실 때마다 외치시더군요. 험한 곳 하나 건널 때마다 여기저기서 “오~주여” ㅡ.ㅡ; 그런데 어떤 선생님 한 분이 “아무리 전지전능한 분이라도 자기가 힘써서 건너야 도와주지. 노력도 안하고 뭘 바라노”라며 농담식으로 이 말을 던지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아브라함 목자님께서 천왕봉 꼭대기에서 읽어주신 구절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ㅡ.ㅡ; 죄송)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시는 것 같습니다. 노력도 안하고 결과가 잘 나오기만을 기도하는 그런 모습을 뉘우치게 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인간의 나약함입니다. 산행을 하다가 돌 하나 잘못 딛고 떨어지거나 깊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발에 쥐라도 나면 그걸로 끝나는 것입니다. 자연 앞에서 이렇게 나약한 존재인데 남들한테 자기 자랑이나 하면서 자기 잘난 맛에 산 것 같습니다.(ㅡ.ㅡ; 뉘우쳐야 겠군요.) 영근 목자님이 말씀했듯 ‘아무리 기고 날아봤자 하나님 손바닥 안’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UBF 목자님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평생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여행을 갔었다면 천왕봉까지 가지도 못했을 것이고, 밤새서 먹고 마시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름답고 좋은 추억이었다’ 하면서 올라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단지 추억으로만 남지 않을 것입니다.(아마도..) 누군가를 변화시킬 여행인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 목자님께서 천왕봉 꼭대기에서 성경책 펴시고 말씀해 주신 “변화”말입니다. 저도 이번 여행을 단지 추억으로만 간직하지 않고 변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해주신 UBF 목자님들과 등반할 때 이끌어 주신 등반'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088 no image 여름 수양회를 56일 앞두고... [1]
[레벨:14]김선덕
156 2004-05-26
하나님께서 소백산 여름 수양회를 섬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동역자 모임 후 저희 요회가 다른 요회의 2배 내지 3배의 초청목표를 세운 것을 알고 마음이 위축되고 무리한 목표가 아닌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요한 박사님의 방향으로 2007년까지 배가의 역사를 위해 기도가 시작되면서 지금부터 2007년까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께서 풍성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고 바라보며 이 기간동안에 요회의 2배, 3배 배가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때가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또 여름 수양회에 일어나는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으로 영혼 구원역사를 어찌하든지 풍성히 이루고자 저희 사무엘 요회가 세운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동역자 모임후 마음에 부담이 되고 초청목표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초청목표를 낮추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함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루고자 더 열심을 낼 수 있는 자극이 될 것같았습니다. 하나님께 많은 것을 드릴 수는 없지만 그동안 여름수양회를 섬기면서 새벽합심기도가 수양회의 실제적인 역사를 이루는 비법임을 체험하여 이 한 가지에 마음을 쏟고자 투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연합요회가 사랑하는 요회 리더들과 양들의 영혼을 위해 새벽합심기도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수양회 전체역사를 기도로 동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소백산 여름수양회가 저희 기억에 은혜와 도전이 되는 수양회로 기록되어지는 엄청난 성령의 역사를 이루시고 영광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1087 no image 자연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3]
[레벨:15]김연린
92 2003-06-21
1086 no image 사람과 삶 이야기 한토막 [1]
[레벨:15]김연린
74 2003-06-25
1085 no image 양식부 모임을 다녀와서(I)
[레벨:15]김연린
72 2004-12-07
양식부 모임이 3달에 한번씩 있습니다. 매번 새로운 말씀을 공부하는데 이번주에는 특강을 들었습니다. 제목은 "하나님의 말씀, 이 백성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끄는 힘"(평양 대부흥운동-1907-이 일어나기까지)입니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20) 은혜받은 부분을 발췌해 보고자 합니다. 천주교가 들어오고 개신교가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토마스라는 선교사에 관한 부분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개신교가 전래되고 나서 한국에 성경을 보급하려고 온 두번째 선교사입니다. 1866년 7월, 영국의 한 젊은이가 한국선교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 상선 General Sherman호를 타고 입국했다. 그는 한국에 반포하기 위해 몇권의 중국어 성경을 가지고 통역 겸 안내자로 승선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런던 선교회에 보낸 편지를 보면 당시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나는 상당한 분량의 책들과 성경을 가지고 떠납니다. 조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을 생각에 가슴 부풉니다. 선교회에서도 이 성경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인간의 과오한 혼합되지 아니한 심정으로 미지의 나라로 떠나는 나의 노력을 언젠가는 인정해 주리라 믿으면서 나는 떠납니다." 그러나 평양 감사는 셔먼호를 침몰시켰다. 배가 불길에 휩싸이자 선원들이 배에서 뛰어 내려 헤엄쳐 뭍으로 올라오려고 하자 육지에 있던 병사들이 닥치는 대로 칼로 죽여 버렸다. 토마스 선교사도 지니고 있던 몇권의 한문성경을 가지고 뭍을 향해 헤엄쳐 나왔다. 하지만 1866년 9월 2일 그도 다른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병졸 박춘권의 칼에 죽임을 당해 순교의 피를 흘리게 되었다. 처음에 토마스 선교사는 죽어 가면서 자기를 죽이려는 병졸 박춘권에게 성경 한권을 주려고 했으나, 거부하는 바람에 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힘써 성경을 건네 주었다. 결국 27년이 지난 후 박춘권은 그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어 안주 교회 영수가 되었다. 또 당시 배가 불타는 광경을 목격한 이들 가운데 12세 된 최치량은 토마스가 준 세 권의 성경을 받게 되었다. 이 성경을 보관하고 있던 최치량은 겁에 질려 영문주사 박영식에게 주었고, 박영식은 이것을 뜯어 벽지로 발랐다. 후에 최치량은 성경책으로 도배한 박영식의 집에 갔다 벽에 붙어 있는 성경말씀을 읽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성경을 뜯어 벽지로 바른 이 집은 평양 최초의 교회인 "널다리골" 예배당이 되었다. 박춘권의 조카 이영태도 예수님을 믿고 선교사 네널즈의 조사가 되어 한국인 성서번역위원의 한 사람으로 큰 공헌을 했다. 토마스 선교사가 개신교 목사로서 이 땅에 최초의 피를 흘린 것은 1866년 9월 2일로, 그의 나이 27세였다. 그는 비록 죽임을 당했지만, 그가 전해 준 복음은 한국교회의 초석이 되었고 그의 피가 뿌려진 대동강 물을 마신 이들마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리고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릴 만큼 한국교회의 거룩한 도성이 되었다!!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교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1084 no image 양식부 모임을 다녀와서(II) [1]
[레벨:15]김연린
76 2004-12-07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20) 토마스 선교사가 죽고 다음에 로스 선교사는 성서를 한글로 번역하여 본격적으로 한국선교를 시작하고자 했다. 왜냐면 그는 말씀만이 기독교의 핵심이요, 전도의 중심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복음주의자로, 선교사로서 가장 적절하고 고귀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이 백의의 겨레에게 특히 제 나라를 떠나 남의 나라에 와서 살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이주민들에게 현세에서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미래 하늘나라의 축복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어야 겠다." 그는 곧 의주 출신 이응찬을 만났다. 이응찬은 한약재를 잔뜩 싣고 고려문으로 가기 위해 압록강을 건너다, 배가 전복되어 싣고 가던 모든 물건들이 물에 잠기는 일을 당했다. 깊은 절망속에 있던 그는 로스를 만나게 되었고 그의 어학선생이 되었다. 이응찬과 의주 청년 백홍준, 이성하, 김진기는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일을 위해 한문성경을 수차례 정독하였다. 이 과정을 되풀이하는 동안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수님을 믿기에 이르렀다. 1882년 봄에 누가복음 전서가, 5월에 요한복음전서가 출판되었다. 그러나 한글을 전혀 모르는 중국인 식자공으로 인해 한글성경전서를 완간할 수 없어 한국인 식자공을 구하게 되었다. 그는 서간도 한일 출신 김청송이었다. 그는 너무 둔하고 느려서 무슨 일이나 4번 이상 가르쳐 주어야 비로소 깨달아 알았다. 그리고 손이 너무 느려서 두 인쇄공이 3,000장을 인쇄하는 동안 겨우 4쪽밖에 조판을 하지 못할 만큼 천성적으로 느렸다. 하지만 매우 성실한 사람이었고 또한 치밀한 성격의 사람이었다. 그 치밀함 때문에 인쇄되어 나오는 복음서를 자세히 읽게 되었고, 그 결과 마침내 스스로 기독교에 개종하게 되었다. 성경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전혀 예기치 않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지금까지 선교사들은 성경을 보급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조선의 첫 선교사는 의료선교로 온 알렌이었습니다. 알렌의 어학선생이던 일명 '노도사'로 불리던 노춘경이 알렌의 책상에서 누가복음과 마태복음 두권을 훔쳐보게 되었다. 언더우드는 그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다. "그는 양심의 가책을 느낄 새도 없이 급히 그 두권을 넓은 소매 속에 넣은 다음 훔친 보물을 들고 집으로 달려왔다. 몰래 먹는 떡이 맛있듯이 이 친구는 희열을 느끼며 금지된 문헌을 독파했다. 그는 이 책의 놀라운 매력에 사로잡혔다. 이것은 편견에 사로잡힌 그의 마음에도 그저 아름다운 것일 뿐 아니라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밤새 그 책을 읽고 아침에는 그것이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완전히 확신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불가능한 가운데서 가능성을 창출하시는 하나님, 무에서 유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각과 지혜를 넘어 하나 둘씩 한국선교를 진행시켜 가셨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평범한 진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두권의 성경이 가져다 준 위대한 힘은 한국선교가 처음부터 복음의 토대 위에 기초해야 한다는 분명한 확신을 더해 주었다. 한국 초대교회사의 특징은 말씀역사이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연구했다. 한 선교사는 이렇게 표현했다. "Bible lovers" 이것이 한 사람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가정을 변화시키고, 사회와 국가를 변화시켰다.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살아 있는 권위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탐구하는 성경중심의 선교이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신다"는 사도행전의 원리가 나타났다. 성령님은 독자적으로 역사하시지 않고 말씀을 통해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신다. 한국교회 부흥운동 100주년을 맞고 있는 이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영적 위기를 만나고 있다. 이와 같은 때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해 다시금 일어서야 한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시대 거룩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하며, 그분의 깊은 섭리를 묵상하고 은혜의 역사를 다시 경험해야 한다. 한국이..우리가..살길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말씀으로 돌아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도우시고 놀랍게 역사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바로 그것이 이 백성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힘이었다. '일용할 양식을 먹는다'는 것은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하나의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님은 말씀을 사랑하고 연구하고 그대로 살고자 애를 썼던 우리의 선배들을 축복하셨다. 매일 아침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모두가 "Bible lovers"로 불리기를 소망한다. 이사무엘 목자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 Return to the Bible" 관악 5부 목자님들이 어디에 계시든지 말씀을 붙들고 말씀을 앞세우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첫 시간을 주님께 나가 무릎 꿇고 기도하고 말씀을 새기는 데 드릴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1083 no image 양식부 수양회를 다녀와서 [1]
[레벨:15]김연린
100 2005-06-06
1082 no image 홈페이지개편에 대한 의견수렴 [38]
[레벨:20]김영길
137 2010-06-06
1081 no image 팀스피릿 훈련 소감 (김영길) [6]
[레벨:20]김영길
95 2006-08-16
이번에 참가했던 모든 분들이 한마디씩 소감을 남기자고 했는데 아래 두 분(상문, 혜란) 말고는 아직 많이 올라오지 않았군요. 저도 다시 일상의 일들로 감흥이 잊혀지기 전에 직장에서 시간을 짬내서 기억을 더듬어 소감을 적어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봉고에 13명의 훈련대원(?)들은 백무동계곡에 도착하여 먼저 삼겹살로 배에 기름기를 바르고 다음날 새벽3시에 알람을 맞추고 잠을 청했습니다. 긴장된 나머지 아마도 다들 잠을 깊이 이루지는 못한 것 같고 알람소리 울리기 전에 다들 일어나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모여 간단히 빵으로 요기를 하고 안내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칠선계곡으로 이동하여 새벽 4시가까이에 드디어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등반시작 첫 15분간이 어찌나 힘이 들던지 지금이라도 내려갈 사람은 빨리 내려가라고 할때 솔직히 그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속으로 짧게 기도하고 다시 마음을 굳게 먹고 오르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약 30분정도 지나자 POWER UP 되면서 몸이 일상형 몸에서 등산형 몸으로 변형이(?) 되더니 발이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그후에는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 물 그리고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정말 힘들줄 모르고 등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것은 천왕봉 직전에 갑자기 예상치 못한 먹구름과 함께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정상에 올랐던 기억입니다. 1900m 가량 올라온터라 비구름이 우리 아래 있었기 때문에 많은 비를 피할 수가 있었답니다. 저는 무엇보다 각자 자기 몸을 추스리기도 힘든 천왕봉 정상에서 아브라함 목자님께서 성경책을 펼치고 전해주셨던 5분메세지 "변형되신 예수님" 말씀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천왕봉은 1915m로 우리나라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그만큼 오르기에는 아주 험한 곳이지요. 환갑이 가까우신 아브라함 목자님께서 12명의 젊은이들을 데리고 이 높은 곳까지 데리고 오신 것이 바로 이 한 말씀을 심기 위해서 였다는 것을 생각할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목자님께서 무엇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이 산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금방 그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변화되지 못한 모습을 보게 하시고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높은 산에서 천상의 거룩한 모습으로 변형되시어 제자들에게 보여주심으로써 우리도 그분과 같은 거룩한 하늘나라의 자녀로 장차 변화될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땅에서 비록 육신을 입고 있지만 육신의 본성을 버리고 거룩한 하늘나라 자녀로 변화되어야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등반을 통해서 아직도 변형되어야할 많은 죄악된 본성과 내면문제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극한 고통에 처해졌을때 누구나 본성을 드러낸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리산 등산은 사실 고난받기를 싫어하는 저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극한의 고통이 다가오면 다른 사람을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는 이기적인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를 험한 길과 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왔다는 안내 선생님들을 생각할때 목자로서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 저는 이번 등반을 통해서 체력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목자로서 체력적인 보강이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내해주시는 선생님들의 그 자신감과 늠름함은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히말라야를 등정하는 그 강한 정신력과 체력 때문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번 등반을 거의 정신력으로 했다고 봅니다. 체력은 정말 아닙니다. 이번 등반에 수고해주신 목자님들은 모두들 정신력은 '짱' 이십니다. 그러나 체력은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예수님을 보면 틈만나면 산에 오르시고 거기서 기도도 자주 하셨지 않습니까? 예수님도 체력이 좋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계기로 체력보강을 하고자 굳게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등반으로 저는 지리산 천왕봉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번 오르기도 힘든데 두번이나 오르게 된것은 과분한 은혜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분에게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아브라함 목자님께 감사드리며 이 훈련(여행?)을 잘 소화해 내신 '성요한팀'에게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1080 no image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성격... [10]
[레벨:20]김영길
124 2003-06-25
형액형에 대한 글 자주 접하쟎아요. 그중에 하나에요...그냥 한번 읽어보세요. 괜히 충격받지 마시길... Q.가장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1위:당연히 O형--O형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지만 결국 다 드러나는 거짓말을 한다. 2위:B형--B형은 무조건 잡아떼는 스타일이다. 3위:AB형--AB형은 거짓말을 잘 안하지만 일단 하면 완벽하게 한다. 4위:A형--A형은 본래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다. Q.사막에 혼자 갖다놔도 잘 사는 사람은? 1위:B형--불굴의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B형은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2위:A형--갑자기 살려는 마음이 생기는 A형. A형은 살아날 방법들을 생각한다. 3위:AB형--살거나 죽거나 맘대로 되라는 식이다. 4위:O형--혼자있는걸 싫어하는 O형. 수다스러운 O형은 말할 상대가 없어지면 자살한다 Q.학교에서 가장 튀는 사람? 1위:O형--O형은 똑똑한 척을 꼭 해야한다. 그래서 가장 잘 튄다. 2위:B형--B형은 자신은 별로 튀기 싫은데 생긴 것 자체가 튀게 생겼다. 3위:A형--튀지 않고 주위 사람과 같아 보이려고 노력한다, 4위.:AB형--AB형은 교실에 있는지 없는지 자체를 알수없다. Q.독서를 좋아하는 사람? 1위:B형--B형은 특유의 집중력으로 책을 좋아하게 된다. 2위:A형--A형은 고결한 성품탓에 책을 가까이 한다. 3위:AB형--AB형은 최대약점인 산만함으로 인해 책 한장 읽을 엄두를 못낸다. 4위:O형--놀기 좋아하는 O형.책을 우습게 안다. Q.지금쯤 감옥에서 콩밥먹고 있을 사람? 1위:O형--도박을 좋아하는 O형 2위:B형--여자를 밝히는 B형 3위:AB형--사람들의 눈을 현혹시켜 돈을 강탈함. 4위:A형--A형은 감옥보다는 정신병원에서 자주 볼수있다. Q.지독한 스토커가 될 확률이 높은 사람은? 1위:B형--B형은 스토커 기질이 다분하다. 2위:O형--O형은 쓸데없는 집요함으로 인해서 스토커가 된다. 3위:A형--A형은 스토커 기질이 별로 없다. 4위:AB형--AB형은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받는 걸 싫어하고 남의 사생활도 간섭하지 않는다. Q,집중력이 탁월한 혈액형은? 1위:B형--B형은 천성적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있다. 2위:O형--O형은 집중력은 없지만 자신이 톱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없는 집중력을 만들어낸다. 3위:A형--A형은 성실함이 모자라는 집중력을 커버한다. 4위:AB형--스스로는 집중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산만 그 자체이다. Q.언어 능력이 탁월한 사람은? 1위:O형--O형은 이야기 꾼이다. O형은 천성적으로 언어 능력이 발달했다. 2위:B형--B형은 말을 조리있게 한다. 3위:AB형--자신도 말을 잘하고 싶어서 종이에다 써서 말하는 걸 연습한다. 4위:A형--A형은 생긴대로 살자는 식이다. Q.지금쯤 싸이코란 소릴듣고 있는 사람은? 1위:B형--B형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싸이코적 기질을 갖고 있다. 2위:A형--자기가 사서 싸이코란 소릴 듣는다. 3위:AB형--AB형은 자신이 사이코이길 바란다. 4위:O형--O형은 대부분 싸이코와는 거리가 멀다. Q.귀엽게 생긴 혈액형은? 1위:O형--O형은 거의 마루인형같이 생긴 사람이 많다. 2위:A형--A형은 귀엽다는 표현보다는 예쁘다는 표현이 낫다. 3위:B형--B형은 멍청하고 띨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다. 4위:AB형--AB형은 전혀 귀엽거나 예쁘지 않고 단지 스마트함을 갖고 있다. Q.가장 능글맞은 혈액형은? 1위:B형--B형은 하는 말이 다 능글맞다. 2위.:AB형--약간 능글맞다. 3위:A형--능글과는 거리가 멀다. 4위:O형--능글맞아 지려고 노력하는 스타일. Q.지금쯤 비밀 얘기를 하고 있을 사람은? 공동 1위:O형과 B형--O형은 비밀을 담아두지 못하는 천성으로 인해서 남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떠벌리고 다닌다. B형은 너무 솔직해서 탈이다. 2위:A형--A형은 오랫동안 사귀면 비밀이고 뭐고 다 털어놓을 인간이다. 3위.AB형--비밀이 생길일을 하지 않으므로 털어놓을 비밀이없다. Q.지금쯤 남의 물건을 슬쩍 슬쩍 도둑질할 사람은? 1위:O형--O형은 돈이고 뭐고 무조건 훔친다. 2위:B형--B형 특유의 시기심으로 한번 슬쩍해본다. 3위:AB형--AB형은 도둑질을 잘 안한다. 4위:A형--도둑질을 증오한다. Q.강의실에서 가장 수다스러운 형은? 1위:O형--O형은 어떻게 해서든지 아는 척을 해야하므로 말을 많이 한다. 2위:B형--자신은 과묵하려고 노력하지만 B형특유의 자뻑기질로 인해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게 된다. 3위:AB형--AB형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을 감당해내지 못한다. 4위:A형--A형은 말을 많이 하고 싶어도 주변의 시선 때문에 말하는 걸 자제한다. Q.지금쯤 놀이동산에서 놀고 있을 사람? 1위:O형--O형처럼 놀기 좋아하는 사람도 드물것이다. 2위:B형--B형은 겉보기엔 노는 타입이 아니지만 어쩌다 집에 있는 날이면 주변 사람들을 불러모 아 자기 집에서 화토판을 벌인다. > 공동 3위:AB형과 A형--움직이는 걸 싫어한다. Q.가장 오버를 잘하는 혈액형은? 1위:O형--O형은 나서기를 좋아한다. O형중에서 아무리 말이 없는 사람이라도 나서기 좋아하는 성미는 곧 드러난다.그 뒤엔 엄청 말이 많아진다. 2위:B형--B형은 밖에서는 너무 오버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욕먹을 것같아 냉정한척 하려고 애쓰지만 집으로 돌아와서는 갖은 오버를 다 한다. 3위:A형--A형은 오버하지 않는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4위:AB형--어떤 경우에도 침착하다. Q.가장 촌스럽게 생긴 혈액형은? 1위:B형--B형은 생긴것도 촌닭같이 생기고 굉장히 호감 안가게 생긴 스타일이다. 2위:A형--은근히 촌스럽게 생겼다. 3위:AB형--촌스럽지는 않고 영리하게 생긴 사람이 많다. 4위:O형--촌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대부분 깔끔한 모범생 스타일 과학적인 근거 없습니다.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가세요. 출처는 잘 모르겠네요. 퍼왔습니다.
1079 no image 웃긴 이름들.... ^o^ [1]
[레벨:20]김영길
88 2003-06-25
1078 no image 새 이름으로 저장(Save As)... [4]
[레벨:20]김영길
71 2003-06-25
1077 no image 주일예배 유머(2003.7.6) [1]
[레벨:20]김영길
103 2003-07-06
1076 no image 이성과 지혜를 휴가 보내지 말라 [1]
[레벨:20]김영길
79 2003-08-27
http://weekly.chosun.com/wdata/html/news/200307/20030729000017.html別總給理智放假 (별총급이지방가) : 이성과 지혜를 휴가 보내지 말라 주일날 정아브라함 목자님이 소개해주신 시한편을 인터넷에서 기사를 찾아서 올려봅니다. 이 시는 올해 중국 대입시 작문 시험에서 한 18세 수험생이 ‘감정따라 달라 보이는 현실’을 풍자한 시인데 이 시는 ‘800자 이상’이라는 시험 규정을 어기고 단 209자로 구성됐음에도 채점위원들로부터 거의 만장일치로 만점(60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래부터는 기사 내용입니다. 지난 6월초 실시된 중국의 전국 대입시인 ‘가오카오(高考·한국의 수능시험격)’에 출제된 작문 문제는 고전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지자의린(智者疑隣)’이라는 우화를 제시해놓고 ‘감정의 친소(親疎)와 사물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800자 이상의 글을 지으라는 문제였다. ‘지자의린’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송(宋)나라에 한 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큰 비가 와서 그의 집 담장이 무너졌다. 아들이 말하기를 “수리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도둑이 들 것입니다”라고 했다. 마침 이웃집의 한 노인도 같은 말을 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밤 부잣집에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을 훔쳐갔다. 이에 부자는 자기 아들은 아주 총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웃집 노인은 도둑으로 의심했다.’ 일종의 인식론인 이 우화의 주제는 자신과 얼마나 친근하고 소원한가에 따라 인간의 서로 다른 감정이 생겨나고, 이런 감정이 개입됨으로써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해야 할 외부 상황을 오인할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다. 이 우화는 입시 문제 주제인 ‘감정의 친소와 사물에 대한 인식’의 예문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이 문제에 촌철살인의 현대시를 써 만점을 얻은 학생은 고도(古都) 시안(西安)이 있는 산시(陝西)성의 웨이난(渭南)시 돤취안(端泉)중학(우리의 중·고교) 졸업반 우빈(吳斌·18). 그가 쓴 시는 주제를 적확히 다루었고 빼어난 운율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 베이징대학 도서관에서 대학생들이 밤늦게까지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시험 채점자들은 이 시가 적확하고 다양한 비유를 통해 철학적 개념을 구체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최고 점수를 주었다. 예컨대 태양 빛은 고유의 빛깔이 있지만 선글라스와 안개·달빛 등 현실 중의 구체적인 사물을 통하면 다른 색으로 보일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의 (친소) 감정이 개입되면 상대의 진실한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철리(哲理)를 선명히 보여주었다는 것. 쉽게 변하고 믿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감정이므로 감정에 휘둘리지 말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 시구 중 특히 ‘절대로 이성과 지혜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를 ‘別總給理智放假(이성과 지혜를 휴가 보내지 말라)’로 표현한 것은 두터운 문학적 기초와 날카로운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일부에서는 아무리 시가 뛰어나도 800자 규정을 어긴 답안에 만점을 주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시 200자가 산문 200자와 같을 수는 없다는 지지자들의 목소리에 압도당했다. 우빈의 시가 화제가 되자 언론들은 한동안 우빈의 답안을 구하고 우빈을 추적하느라 법석을 떨었다. 지난 6월 16일 기자들과 만난 우빈은 “처음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생사의 기로에 선 것 같았다.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지만 아직도 그 때 생각을 하면 두렵다”고 술회했다. 그는 문제를 앞에 놓고 오랫동안 서두를 잡지 못해 헤매다가 막판에 규정을 무시하고 짧은 시로 승부를 걸기로 했다. 15분 동안 시 구상을 한 뒤 막판 20분 만에 단숨에 시를 써내려갔다. 어릴 때부터 시에 심취했고 자주 습작을 해본 경험이 주효했다. 그가 ‘800자 이상’이라는 규정을 무시하기로 한 것은 50자당 1점씩 감점을 당하더라도 200자 남짓을 쓰면 50점은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 우빈은 작문 만점을 받았지만 다른 이과 과목 성적은 우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시 이야기를 듣고 이미 대학 2곳이 특채 의사를 밝혀왔다. 우빈이 “생사의 기로에 선 것 같았다”고 술회했듯 요즘 중국 입시생들은 목숨을 걸고 시험을 준비한다. 대학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어떤 대학에 들어가느냐가 평생의 삶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중국은 각 지역마다 입시와 학생 채용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은 ‘3+X’ 과목의 시험을 치른다. ‘3’은 기본 과목인 국어, 외국어, 수학을 지칭하며 ‘X’는 문과 또는 이과의 종합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베이징대와 칭화(淸華)대 등 명문대는 각 지역, 민족마다 입학 정원을 따로 정해 편중을 막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구 수천만명인 한 성(省)에서 이들 명문대에 진학하려면 성내 석차가 수십위 안에 들어야 하며, 지방 출신으로 베이징의 명문대에 입학했다면 수재급으로 공인받는다. 올해 전국 성시(성과 직할시)의 문·이과 수석 70명 중 35명이 베이징대(문과 24명, 이과 11명), 28명이 칭화대에 입학이 확정된 것을 보면 중국의 명문대병은 한국보다 더욱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부모들의 정성도 유별나다. 지방 학부모들은 방학 때마다 자녀 손을 이끌고 베이징 등 대도시로 와 과외를 시키고 자녀를 대입 고사장에 밀어넣기 전 머리를 맑게 해준다는 산소를 마시게 하는 등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한다. 이는 시장경제 활성화에 따라 기존의 사회주의적 사회보장이 점차 폐지되면서 부모들은 노후생활을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1가정 1자녀’라는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에 따라 하나뿐인 자녀가 학벌이 시원찮아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없게 되면 장래 노후생활의 고달픔은 불을 보듯 뻔하다. 우빈의 시는 이런 치열한 대입 풍속도를 반영하는 일종의 파격이다. 無題(무제) 拉開窓簾,陽光只有一種顔色--題記 (납개창렴, 양광지유일종안색--제기) 拉開窓簾,陽光只有一種顔色 (납개창렴, 양광지유일종안색) 不論?喜歡/赤橙黃綠靑藍紫/當然情感無罪 (불륜니희환/적등황록청남자/당연정감무죄) 但?好像變色墨鏡/把整個世界/染得非喜卽悲 (단타호상변색묵경/파정개세계/염득비희즉비) 把所有面孔?曲/給?看 (파소유면공뉴곡/급니간) 於是無知的?伸出指頭/“這個丑,那個美” (어시무지적니신출지두/“저개추,나개미”) 別總給理智放假 (별총급이지방가) 如果感情像霧/那?當心?遮住了/眞理的彼岸 (여과감정상무/나마당심타차주료/진리적피안) 如果感情像月光/那?要知道/?剽竊不了太陽的光線 (여과감정상월광/나마요지도/타표절불료태양적광선) 不是說感情總在欺騙/只是? 總有失眞的一面 (불시설감정총재기편/지시타총유실진적일면) 時常擦拭?的雙眼/別讓理智離開身邊 (시상찰식니적쌍안/별양이지이개신변) 拉開窓簾/?是否看得淸暗礁 (남개창렴/니시부간득청암초) 如果是/那?撑起帆/起風了,?看那是岸 (여과시/나마탱기범/기풍료,니간나시안) 커튼을 젖히면 태양 빛은 오직 한 가지 색깔 하지만 당신이 좋아하든 않든 그것은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 당연히 감정 자체는 죄가 없다 하지만 그것은 선글라스처럼 온세상을 기쁨 아니면 슬픔으로 물들게 하고 사물의 모든 모습들을 왜곡되게 보여준다 하여 무지한 당신은 손가락을 내밀어 “이건 밉고 저건 예쁘다”고 말한다 절대로 결코 이성과 지혜를 놓치지 말라 감정이 안개와 같다면 그 안개가 진리의 경지를 가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감정이 달빛과 같다면 그 빛은 (태양 빛을 반사한 것일 뿐) 달 스스로의 빛이 아님을 알라 감정이 늘 속인다는 말이 아니라 그것에는 항상 진실하지 않은 일면이 있다는 것 항상 두 눈을 비벼 이성과 지혜가 떠나지 않도록 하라 커튼을 젖히면 암초가 선명히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돛을 세워라. 바람이 불면 닿는 곳이 바로 목적지이니 베이징(중국)=여시동 조선일보 특파원(sdye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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