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5 no image God with us ^^ [5]
[레벨:20]하여진
135 2006-12-15
Matt.1:23 "BEHOLD, THE VIRGIN SHALL BE WITH CHILD, AND SHALL BEAR A SON, AND THEY SHALL CALL HIS NAME IMMANUEL," which translated means, "GOD WITH US."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재진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半呂)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저며 놓는다 해도 수긍해야 할 일. 어차피 수긍할 수밖에 없는 일. 상투적으로 말해 삶이란 그런 것. 인생이란 다 그런 것.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혼자가 주는 텅 빔, 텅 빈 것의 그 가득한 여운 그것을 사랑하라. 숭숭 구멍 뚫린 천장을 통해 바라뵈는 밤하늘 같은 투명한 슬픔 같은 혼자만의 시간에 길들라. 별들은 멀고 먼 거리, 시간이라 할 수 없는 수많은 세월 넘어 저 홀로 반짝이고 있지 않은가. 반짝이는 것은 그렇듯 혼자다. 가을날 길을 묻는 나그네처럼, 텅 빈 수숫대처럼 온몸에 바람소릴 챙겨 넣고 떠나라. ... "GOD WITH US." ^^
34 no image 목자의 믿음과 심정 [3]
[레벨:20]하여진
89 2008-02-14
우리가 복음 역사를 섬기려면 길을 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양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려고 하면 반드시 장애물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장애물로 인해 낙심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장애물에 도전하여 극복해 나갈 때 믿음의 능력을 체험하고 믿음의 용사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새 역사 창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역사 창조는 결코 순리적인 방법으로 되지않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최초로 북극을 탐험한 Robert E.Peary 는 다섯번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는 동상으로 인해 발가락이 8개나 짤리고 병상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로 이때 벽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길을 찾고야 말겠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만들겠다. 그는 결국 믿음으로 도전하여 여섯번만에 성공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세계 복음화를 위해 여러번 로마에 가고자 했으나 그 때마다 길이 막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치 않고 계속해서 쉬지않고 기도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쇠고랑을 차고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가서 복음으로 로마를 정복했습니다. 사람들은 복음 역사를 이루고자 할 때 환경이 어렵고 양들이 소원이 없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환경이나 양들 문제가 아니라 목자의 믿음과 심정 문제입니다. 목자에게 믿음과 심정이 있을 때 불가능이 없습니다. ============ 이번 주 EBF 말씀공부자료를 찾으며 메세지를 읽는데 이 부분이 은혜로웠어요. 바로 어제 식사교제 나누고 관계성을 잘 맺었다고 생각한 양이 OT이 후 연락이 되지 않아서 속이 상하고 낙심이 되었는데 메세지를 읽으며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기도하고 도전해야 겠다고 생각해 보게 돼요..
33 no image 일용할 양식부에서 알려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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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08-09-07
32 no image 일용할 양식부에서 알려드립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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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2008-11-30
31 no image 일용할 양식부에서 알려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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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009-02-26
30 no image [펌] 인생의 무게 [2]
[레벨:20]하여진
78 2009-03-02
그냥 공부만 했다. 인생이 뭔지에 대한 성찰 따위는 내 나이때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고등학교때, 좋아하는 공부만 했다. 아마도 그렇게 사춘기는 오려다 말아버렸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와서, 여러가지 동아리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하지만 역시 내 밥벌이는 공부라는 생각에 아무래도 공부가 1순위였다. 대학신문에서 서울대생들을 사춘기를 미루고 대학때 사춘기를 맞이한다는 기사도 읽었지만, 나에게, 나의 인생에서 그런 질풍 노도의 시기는 없었다. 착실히 나에게 주어진 일을, 우선순위를 매겨가며 해나갔을 뿐. 몇 해 전, 졸업을 하고 직장을 갖게된 나는 최근에 갑자기 멍해져버렸다. 사실 난 지금까지 내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 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 따윈 없었다. 그냥 너무나 평탄하게... 수학잘해서 자연계를 선택했고 과학 잘해서 공대갔고 전공공부 잘해서 그에 꼭 맞는 회사에 들어갔다. (어쩌면 그리 잘하지 않았는 지도..) 그리고 회사생활을 하던 중, 그 옛날 듀스가 불렀던 노랫말처럼.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하는 고민들... 웃길진 모르겠지만 정말 문득 그런생각들이 들어왔다. 난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또 그렇지 않다면 그러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웠는지... 물론 아니오. 나이도 적지않게 먹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나는 내가 진정하고 싶은게 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한다. 당연하겠지만 결론은... 이건 아닌 것 같다...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고 싶은게 그다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대안책을 찾지 못해서 였을 지 모른다. 자우림의 오렌지마멀레이드 가사속의 주인공 처럼. 강렬히 나를 이끄는 그런 것을 나는 모르겠다. 이제 곧 여자친구와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며 나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생에 대한, 아니 내 스스로에 대한 허무감을 채울 길이 없다. 나는 내가 풀어야할 숙제들을 너무나 오래 뒤로 미뤄버렸다. 왜 선생님은 답도 다 채우지 않은 탐구생활 책에 참 잘했어요라는 도장을 찍어주셨을까. 풀지않은 문제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니 갑갑하다. 내가 읽었던 그 많은 책들은 모두다 제3자의 이야기였을 뿐, 문학적 가치로만 느껴졌을 뿐. 난 내 스스로에게 투영시켜보거나 비교따위는 타부시 했다. 그게 내가 어쩌면 지금까지 이렇게 얕은 자기합리화로 별 문제 없이 살아온 이유일지 모르겠다. 여기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을 쓰는 이유는, 그래도 나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거다. 내가 이런 얘기를 친구들에게 했을 때, 모두들 강도는 달라도 다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고 공감해왔다. 돈을 쫓아, 명예를 쫓아 열심히 뛰어다니던 친구들 마져도, 사실 우리가 인생에서 얻어야할 나 자신에 대한 고민, 혹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성찰에 대한 답은 외부에서 찾아버렸다고 한다. 내가 강렬히 원하는게 없어서 다른 이들이 좋다고 하는 거, 해보라고 하는 것에 집착해온 삶들... 허무하다. 내 인생의 무게는 정말 1g도 안될지도... 아무리 거울을 봐도 내가 보이지 않는다... -------------------------------------------------------- 서울대 커뮤니티 포털 snulife 에서 한 학생이 익명으로 쓴 글이예요 :)
29 no image 두둥~ 3,4월 일용할 양식 시상^^ [3]
[레벨:20]하여진
67 2009-05-06
28 no image 파프리카 가져가세요 [14]
[레벨:20]하여진
143 2009-05-25
27 no image 5-6월 일용할 양식 상 시상(두구두구두구~)
[레벨:20]하여진
65 2009-07-01
26 no image 7-8월 일용할 양식 시상입니다^^ [1]
[레벨:20]하여진
50 2009-08-22
9-10월 일용할 책자가 나왔습니다^^ 아직 여름인 듯 한데, 양식책자는 가을을 한 껏 안고 나왔습니다^^ 신약의 보석과 같은 로마서와 지난 달의 열왕기상 양식에 이은 열왕기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두 달간 일용할 양식을 가장 많이 드신 분께는 다음 달 양식책자 영어, 한글 각 한 권씩이 상품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항상 양식책자가 전 달이 끝나기 한 주 정도 일찍 나오게 되어, 이미 수상자가 양식책자를 가지고 가신 후여서 상 도장도 채 찍어 드리지 못 하였는데ㅋ 그래서 이번 달에는 미리 공지드립니다. 현재까지 수상 후보는 예상되고 있습니다만(현재까지 1위 신유니스 목자님, 2위 임지연 목자님, 3위 최미선 목자님..^^ 새로운 이름들을 보아 더욱 반갑습니다^^) 8월말 까지 양식드신 수를 카운트 한 후에 최종적인 1-3위를 발표하겠습니다^^ 상품은 양식책자 배부되는 곳에 같이 비치되어 있으니 공지가 되면 가져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난 해 새벽기도 상과 일용할 양식 소감상으로 김믿음 목자님과 목현철 목자님께는 올해 까지 양식책자 영어, 한글 각 한 권씩이 상품입니다 ^^ 마지막으로, 두 가지 당부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양식책자를 가지고 가실 때에 꼭 기록을 해 주시고 가져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하나는, 요회보고서에 양식드신 횟수 기록을 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록이 되지 않아서 "0"회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요회보고서 기록하시는 담당자 분께서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양식말씀과 함께 영육간에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 가을학기를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0^
25 no image 일용할 양식부 공지 입니다^^ [3]
[레벨:20]하여진
78 2009-09-07
지난 달 일용할 양식 최종 수상자는 1위 신유니스 목자님 2위 임지연 목자님 공동 3위 김진화 목자님, 최미선 목자님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신유니스목자님께서 계속 양식 상을 받고 계신데, 한 번 수상한 사람을 제외하고 수여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셔서.. 의견을 받고자 합니다. 일용할 양식 기록에 사실상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별로 많지 않아서 일용할 양식 드신 횟수를 차트로 보여드림을 통하여 양식을 더 열심히 드시도록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거의 하지 못 하고 있는 듯 하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목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한 해에는 한 번만 시상하도록 규정을 새로 바꾸면, 한 해에 6명에게는 상이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자가 매 주 몇 회, 두 달간 몇 회 양식을 먹겠다는 것에 대해 목표치를 세우고 이를 잘 도달한 사람에게 양식상을 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목표치가 주 1회면 조금 곤란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양식을 가장 안 드신 분께 다음달부터는 열심히 드시라고 양식책을 시상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ㅋㅋ 요회별로 가장 많이 먹은 요회에게 시상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의견을 달아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 no image 2010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
[레벨:20]하여진
50 2009-11-03
23 no image 일용할 양식 ^^ [3]
[레벨:20]하여진
59 2009-11-03
22 no image [양식부 공지] 2010년부터 일용할 양식 배부 방식이 바뀝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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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09-11-29
일용할 양식 배부 관련 안내. 2010년부터 일용할 양식 배부 방식이 바뀝니다. 매 달 필요로 하는 수량이 달라서 일용할 양식이 모자라거나 남거나 하는 일들이 잦아졌습니다. 아울러, 간혹 체크 하는 것을 잊고 가져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전체 수량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두 달에 한 번씩 양식비를 거두다 보니, 혼선이 빚어지는 경우도 잦아졌습니다. 양식비를 개개인으로 받다보니, 다음달 양식이 나올 때 까지 수금이 다 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보통은 첫 달 10일까지 관악 5부 전체 양식 대금을 본부에 송금해야 하는데 날짜를 어기는 일도 생겼어요 ㅠㅠ 그래서 2010년 1,2월호부터는 각 요회별로 필요한 수량을 미리 확인받고, 양식비도 요회별로 미리 받도록 하겠습니다. 각 요회별 필요한 일용할 양식 수량을 알려주시면, 제가 일용할양식비 수금 및 양식 책자 수령 표를 만들어서 확인을 받는 형식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교사님들께 양식을 보내드리고 있는데, 관악5부 목자님들의 편지가 들어가면 더욱 정성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년부터는 양식책자가 나올 무렵에 센터에 선교사님들 이름을 쓴 편지지를 비치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가시다 생각나시면 한 마디씩 써주시면 양식을 부칠 때 함께 넣어 부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no image 일용할 양식 시상과 선교사님들께 편지^^ [1]
[레벨:20]하여진
54 2009-12-24
20 no image 관악5부 일용할 양식 공부 [8]
[레벨:20]하여진
74 2010-02-04
관악5부 일용할 양식 공부 ■ 일시 : 2010년 2월 4일 저녁 8시 30분~10시 ■ 참석자 : 정아브라함, 정은주, 인금철, 인정훈, 최우석, 박에스더, 정기쁨, 신유니스, 최명아, 이미선, 서진우, 김미션, 목현철, 김영길, 임성택, 나형순, 김기중, 김믿음, 정종현, 나요한, 김승식, 김진화, 서사랑, 서명옥, 민혜란, 왕페이스, 김선덕, 김현정, 최효인, 정요한, 최영재, 고도전, 석인애, 하여진. ■ 인도자 : 최우석 일용할 양식부 부장, 실무자 대회 때 배운 은혜가 있었던 말씀을 나누고자 함. ■ 문제 1번 풀이 : 김믿음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 - 악인들의 꾀 : 세상의 많은 친구들의 영적이지 못 한 조언들을 분별하지 못 하고 따를 때가 많지만, 복이 있는 사람은 분별하여 거부할 것에 대해서 거부함. - 죄인들의 길 : 죄인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 길이라 함은 죄인들이 자주 가는, 삶의 패턴, 즐겨보는 문화과 습성과 같은 것들일 것. 예를 들어, 음란물, 게임. 죄의식 없이 즐기는 경우. - 오만한 자들의 자리 : 오만하다는 것은, 영어로 mocker, 비웃고 업신 여기며 다른 이들을 깔보는 사람. 잘난 체 하는 사람.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 사람들의 모임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최우석 목자님 : 시편의 첫 단어, “복 있는 사람은” 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시편은 찬양과 기도의 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로 표현하자면 그 단지의 이름은 찬양과 기도입니다. 찬양과 기도 단지에 들어가는 문의 현판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복 있는 자여!” 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 공부하는 내용은 시편의 현판인 복 있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입니다. 이를 생각하며 공부해 주십시오. 본문에서 복의 의미는 소유하는 것의 의미가 아닙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복은 행복입니다. 원어적으로 행복의 의미는 사람이 놓여질 수 있는 최상의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 방법이 다릅니다. 누구나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고 있으나 그 방법이 다릅니다. 시편의 대부분의 저자인 다윗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행복한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와 관련한 것입니다. 주위에서 저 사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본문의 저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 정말 복 있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가르쳐 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기쁨사모님께서 사람이 악인들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라고 달리 표현하며 주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바를 말해 주십시오. 정기쁨 : 죄에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머리로 꾀를 내어 생각으로 시작된 죄들이 길에 서고 앉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우석 : 죄의 점층적인 묘사를 보여주고 있죠. 생각에서 행동으로, 행동에서 만성화, 고착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라고 표현하며 시편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을 배제한 사람들은 바로 악인, 죄인, 오만한 자 라고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배제한 사람.. 성경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배제한 사람을 죄인이요, 악인이요, 오만한 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예를 생각해 봅시다. 그는 수려한 외모에 장대하고 리더십이 있는 자 였으나 그가 하나님을 배제했을 때에 하나님은 그를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요한 : 하나님을 배제한 인생은 주변 인물의 인생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악인의 꾀를 좇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리에 앉고 하는 것들은 자기 의사가 아니라 휩쓸리는 주변 인물의 인생에 불과하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이 진짜 자기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금철 : 복 있는 사람은 단수로, 악인은 복수로 나오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악인은 적고 그 가운데 외롭게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꾀를 따르지 않는 것이 너무나 다수이기 때문에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다수라면 편할 텐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모임에나 한 두명, 있어도 잘 표시를 않고.. 그래서 그들의 길에 서지 않는 것이 참 어려운 일 인것 같습니다. 인정훈 :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사람이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지위를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한 사람을 우러러 보기 쉽죠. 중학교 때 서울대를 나온 선생님이 잘 났기 때문에 잘난척을 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교만한 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잘 못 된 카운슬링에 귀를 기울인 거죠. 정아브라함 : 사모님 말씀은 오만한 자, 죄인, 악인이 존경하는 선생님일 수도 있고 남편일 수도 있고 가까운 사람일수도 있다는 거죠. 최우석 : 과연 올바른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가, 그것을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금철 : 기독교 잡지에 2006년도와 2009년 청년들의 의식조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크리스찬과 비크리스찬 비교인데요, 특이한 것은 차츰 믿는 젊은이와 믿지 않는 젊은이의 행동방식이 가장 비슷해 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선명하게 구별되는 것이 성의식 이었는데요, 혼전동거나 동성애를 바라보는 관점도 이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고 음란물을 보는 것도 기독교 학생들이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것이 갈 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김승식 : 악한 자의 길을 따라 가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은 이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고 믿을 때 인 것 같습니다. 하늘 나라의 상급을 바라보고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목현철 :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 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꾀는 카운슬링으로 되어 있는데, 학생들의 마음이 입학 초에는 부드럽고 open되어 있다가 개강하고 사람들이 달라지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그것이 누구의 카운슬링을 듣느냐가 마음이 악화되는 것의 출발점인 것 같습니다. ■ 문제 2번 풀이 : 김현정 -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합니다. -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정도로 즐거워합니다. - 말씀을 잘 묵상하지 못 함을 회개하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할 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덧입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우석 :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기 위해, 혜란목자님 과거에 가장 즐거워했던 것이 애니메이션이었나요? 어떤 것이 즐거웠나요? 민혜란 : 저 같은 경우는, 책과 애니와 게임을 불문하고 빠져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현실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잊어버리고 거기에 몰두 할 수 있는 것. 개인적으로 별로 현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의식을 돌려버릴 수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최우석 : 즐거움을 얻는 것은 깊이 빠져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에 깊이 몰두하고 빠질 때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율법은 협의적인 의미로 모세5경,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며 광의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의 가르침, 교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여호와의 율법은 광의적인 의미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여호와의 율법은 토란입니다. 영어 성경으로 보면 그의 기쁨이 여호와의 율법 안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행복한 사람은 무엇을 합니까? 말씀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주야는 하루 종일, 전 일생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성공의 때나 실패의 때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말씀 안에 즐거움이 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 율법을 보게 되고 그를 통해 다시 즐거움을 얻는 선 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선 순환의 연결고리가 끊길 때에 알지만 실천하지 못 하게 됩니다. 묵상하다, meditate는 중얼줄얼 읖조린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아브라함 : medi 가운데, tate 이끌어 낸다, 는 것이죠. 율법책은 참 재미 없는 것이지만, 그러나 신자들은 이 것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재미없는 법조문을 재미있게 보아야 하니까요. 일용할 양식 책도 어려운 법책입니다. 사도행전이라고 할지, 사도바울 서신서는 쉬운 책이 아니죠. 쉽게 이해되기 어렵습니다. 천상의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어려운 책임에도 즐겁게 보아야 하는 것이 신자의 운명이죠. 일용할 양식을 하지 않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은 아닌가요. 김진화 : 즐거움에는 인지적 즐거움과 정서적 즐거움이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멀리나는 비행기를 만들지 시합을 했어요. 한 그룹은 그냥 비행기를 날리며 정서적 즐거움을 어떻게 느끼고, 그리고 다른 그룹은 조금 어려운 과제를 하며 인지적 즐거움을 얻어내려고 했던 아이들 집단이 느끼는 즐거움이 더 높고, 멀리 나는 비행기를 만드는 방법도 찾아내었어요. 정말 즐거운 것은 정서적으로 즐거운 것이 아니라, 인지적인 즐거움이 더해질 때 정말 즐거움이 높아집니다. 말씀공부가 인지적인 즐거움을 주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정서적인 기쁨까지 누리잖아요.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성경이 잘 읽혀지고, 성경 읽는 것이 좋아지는 일을 한 번씩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그리고 즐거울 때 가장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여호와의 율법을 즐길 때 가장 즐거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인지적인 기쁨과 정서적인 기쁨의 한계를 느끼고 즐거움이 감소하는 것이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최우석 :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서면 즐거움의 깊은 세계에 나아가게 되는데, 거기에 나아가기 까지 계단과 같은 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망하고 기대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meditate는 히브리어로 “하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서진우 : 사람마다 습성이 다르다는 말을 하는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요, 복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가? 습관을 들이는 것은 책을많이 보는 사람들은 시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최우석 : 양이 질을 만든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복음의 수용성이 없는 형제도 여러 번 들으면 그도 수용성이 생기는 것 같아요. 박에스더 : 제가 교회를 가끔 나갔는데, 말씀에 대해서 깨달음이 없었어요. 전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그런데 UBF에서 일대일로 말씀공부를 하면서 말씀이 굉장히 쉽게 느껴지고 말씀에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풀어서 말씀 공부를 하는 것이 참 즐겁게 느껴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최우석 : 외부적인 것도 중요하고, 내부적인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자의 외적인 도움과 내적으로 준비 된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에스더 : 저는 별로 준비된 마음은 없었지만, 계속 되는 전도와 말씀 전파에 말씀을 이해하고 기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 문제 3번 풀이 : 서진우 -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하는 자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습니다. - 그는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최우석 : 사막 가운데서 옮겨져 심겨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체험이 있을 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내가 어디서 옮겨졌는가를 잘 안다면. 저는 지칠 때 까지 운동하며 희열을 느끼던 데에서 아홉시간을 소감을 쓰기 위해 애를 쓰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기쁨을 찾던 데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데서 얻는 기쁨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다, 안정적이고 영속적으로 생산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이죠. 일시적이고, 속이 비어가고, 불안한 삶에서 변화하게 됩니다. 저자는 본문을 쓰면서 행복한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의 결과인 형통의 의미는 어떠합니까. 여기서 말하는 형통은 역경 속에서의 형통을 의미합니다. 시험을 보면 다 시험에 패스하는 형통이 아니라. 여호수아서 1장 7-8절 말씀을 통해서 형통의 의미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한 길, 한 방향으로 줄기차게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이 바로 형통하는 삶의 비결입니다. 신유니스 : 항상 내면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극복하고 말씀 앞에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늦잠을 많이 자는 실패를 하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말씀이 생각이 나고, 그래서 그 앞에 나아가면 얻는 것이 한 가지가 있어요. 하루의 살아갈 힘과 은혜를 얻게 됩니다. 말씀 앞에 나아가서 그 전 날 제가 지은 죄들에 대해서 죄 씻음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 죄 씻음을 받고 나면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최우석 : 양식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은 새벽에 못 먹었다고 안 먹으면 꾸준히 양식생활을 할 수 없어요. 새벽에 일어나지 못 해도 일어났을 때 양식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다르다는 것이죠. 그러한 지혜를 잘 배우면 좋겠습니다. 정아브라함 : 바쁠 때는 기도는 아침에 1파트는 점심에 2파트는 저녁에 한마디는 자기 전에 써도 됩니다. 주야로 매일 말씀만 묵상하는 사람이 그 안에서 무엇이 나오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한 인생을 통째로 놓고 볼 때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 결국은 열매를 맺게 된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열매를 맺는 비결이 될 수 있죠. 저는 스텝 목자님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나는 것을 보면 항상 은혜를 받습니다. 그 보다 더 큰 인생의 열매가 어디있습니까. 인금철 : "planted"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데요, 길 거리에 돌아다니다 보면 자신이 허하고 붕 떠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고, 방향이 없고 휩쓸려 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고, 또 어떤 때는 foundation이 분명한 것 같고, 어떤 이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매일 말씀 안에 깊이 심겨져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편은 다윗이 굉장히 어려울 때 쓴 시가 대부분입니다. 대적에게 쫒기는 삶 동안 하나님을 찾은 것이 사람을 “planted"하게 만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문제 4번 풀이 : 민혜란 - 악인들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습니다. - 여호와는 의인을 인정하십니다. 의인과 악인의 결말이 상당히 대비적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의인은 한 곳에 심겨서 철을 따라서 열매를 맺지만, 겨는 날릴 뿐이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 합니다. 말씀에 뿌리를 박혀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인생을 사는데, 겨는 바람에 날리며 아무런 열매가 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들리기 쉬운 이유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이 옳아 보이니까요, 그러나 바람에 날리는 겨도 생각해보니 무더기로 날리는 것 같아서.. 많은 수가 바람이 날리고 있으니까 그 곳으로 가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겨가 다 날라가도 혼자 남아서 열매를 맺으니까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우석 : 시편 저자는 행복한 사람은 즐거워하고 묵상하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데 악인들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겨의 특징은 빈 껍데기여서 생명력이 없다는 것,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아 수 있죠.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는 삶을 정확하게 묘사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여호와께서 인정해 주신다. 인정한다는 것이 영어로 보면 watch over라고 되어 있어요. 지켜봐 주시고 아신다는 것이죠.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켜봐 주시고 아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의인의 행복과 악인의 불행을 대조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을 무엇인가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가 여부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이 나의 행복한 삶과 얼마나 연결이 되어 있는가, 저희들의 양식생활의 현 주소는 어떻습니까? 김미션 :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있거나 영적으로 괴로운 문제가 있을 때 양식을 펼쳐들었을 때 정확하게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사랑으로 느껴질 때가 있고, 회개가 잘 되지 않을 때 책망의 메시지나 심판의 말씀을 접하게 될 때 경외심이 생기고, 말씀을 통해서 도와주시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최우석 : 내 실제 삶과 밀접하게 양식말씀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최명아 : 양들에게 연락을 하거나 섬겨야 할 때 양식을 쓰면서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최우석 : 양식생활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분량이 반페이지 정도로 꾸준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먼저 본문말씀을 깊이 묵상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30분 만에 짧게 한 말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성택 : 제대하고 나서 꾸준히 양식말씀을 보고자 했는데 갈수록 준비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예전처럼 되지 않고, 문제가 많을수록 더욱 말씀을 붙들어야 겠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시간에 써야 할 것에 못 쓰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내가 감당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명옥 : 양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저를 향한 사랑을 알게 되면서 예수님을 만나고 싶고 알고 싶고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싶은 소원이 생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최우석 : 지금까지 말씀 공부를 잘 했는데, 열매를 맺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 no image 와서 우리를 도우라. [3]
[레벨:20]하여진
66 2010-02-06
이번 주 메세지 다시 보다가 지난 번에 SNUlife에서 읽은 글이 생각이 나서 퍼 왔습니다. 서울대 한 학우분이 올린 글이구요, 공감하는 답글들 이예요. <원글> 내가 멀쩡하게 보이겠지......... 집에서는 서울대 다니는 착한 아들일 거고 또래들 사이에서는 항상 유쾌해 보이는 친구일 거고 교수님들께는 머리는 나빠도 노력하는 학생일 거고 동아리에서도 부지런히 나오는 성실한 사람일 거고 과외학생들에게는 좋은 말 많이 해 주는 선생님일 거다 그런데 그건 다 그저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고 나라는 껍데기 안에는 시커멓게 타버린 비뚤어진 인간 하나가 있을 뿐이다. 이따금씩 요즘처럼 강렬한 우울감이 찾아온다. 미친듯한 허기가 찾아오면서도 막상 입맛은 없다. 하루종일 늘어져 누워있고 싶고 해야 할 일은 점점 밀려만 간다. 누군가와 소통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말을 걸어주면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다. 그래도 차마 죽겠다는 말은 할 수가 없다. 안쓰러운 부모님 얼굴 생각하면... 죽고 싶다는 것이 진심일지언정... 훌훌 털고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내 경험으로는 이럴 때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얽매인 일들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러다가도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생글생글 웃고 있겠지. 껍데기가 웃을수록 속은 더 썩어들어간다. 왜 사는 걸까. 조회 4386 공감추천 93 <댓글들> +12010.01.15 10:261필명숨김 (저어새) 힘내세요 당신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그 모습도 당신의 모습 중 하나라고 인정하세요. . -31+32010.01.15 10:282필명숨김 (우렁이) 신고를 많이 받은 댓글입니다. 내용보기 나랑 비슷하네. 자살을 추천. 2010.01.15 10:363필명숨김 (해오라기) 다른사람한테 툭 털어놓고 같이 얘기하는게 좋을듯.... 혼자 고민해봤자 더 깊어지고 해결도 안된다. +22010.01.15 10:484필명숨김 (공작) 나랑 똑같네요 ... +102010.01.15 11:486필명숨김 (코브라) 당신혼자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라. 우리네의 일상일뿐. +32010.01.15 12:488필명숨김 (두더지) 스누상담콜에 전화해보세요. 고민이라는 건 원래 나눠야 줄어드는 거예요. - 유경험자 - 2010.01.15 14:059필명숨김 (송골매)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요. 스누콜 같은데 전화걸면 해결이 될라나요?ㅜ 2010.01.15 14:2410필명숨김 (파랑새) '나도 그래요~' 라는 말 들어도 큰 위로는 안 될 것 같은데... 뭐 하이간 인생은 苦니깐.....하이고..한숨이야.. 2010.01.15 14:5111필명숨김 (하마) 대학생활문화원 가셔서 상담해보세요.. +42010.01.15 18:3313최다니엘 (뱀장어) 헐 제가 항상 느꼈던 감정이랑 완전히 일치하네요. 이거 오히려 좀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런 종류의 우울함이 찾아오는듯해요.. 멀쩡해 보이는 서울대생들 가운데 이런 우울함 + 무기력함을 겪고 있는 경우가 꽤나 있는 듯. 생각을 좀 더 가볍게 단순하게 하고 살면 훨씬 나아집니다. -경험자- 힘내세요! +12010.01.15 21:2914필명숨김 (진돗개) 힘내요, 나도 그러거든 2010.01.15 22:0815필명숨김 (글쓴이) 작은 위로라도 큰 힘이 되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힘 내 볼게요. +22010.01.16 00:4516필명숨김 (코요테) 다들 그래요, 저도 그래요. 2010.01.16 01:3017필명숨김 (청설모) 아 저도 그래요..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것 같아요. 어떻게든 좋아지지 않을까요 열심히, 성실하게 살고 있잖아요. +72010.01.16 01:3818필명숨김 (조랑말) 정말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래요.. 모든것에 의미부여하고 분석하고 이런거 버려야해요.. 그냥 눈앞에 있는 현실만 살아가는걸로 만족하고.. 철학과 사색은 좀 멀리하는게 좋아요.. 전문상담은 도움이 되겠지만.. 자기생각 털어놓는다고 무턱대고 친구한테 말하는것도 비추 친구가 무시하고 안들어줘서가 아니라 타인이 들어주지만 깊은 공감에서 나오는 소통이 아닐경우 오히려 더 공허하게 메아리 치는듯한 그런 기분.. 말하고나서 더 복잡해질수 있어요.. 자신이 자신에 의해서 오롯이 행복해질때가 완전하다고 봅니다 저도 극복해나가고 있어요.. 훨씬 행복해요.. 우리 조금만 생각을 덜해봐요.. 모든걸 생각하고 사색하지 않아도 세상은 굴러가더라구요 2010.01.16 01:4419김남길 (레몬상어) 젊음이라는게 원래 아프고 힘들고 그렇답니다!! 우리 꿋꿋하게 씩씩하게 이 고비를 잘 넘깁시다!! 젊음 청춘이 주는 고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이또한 다 지나가리니.. 2010.01.16 04:0720필명숨김 (소라) 저도 그런 걱정 정말로 많은데... 그래서 후딱 입대하려구요. 2010.01.16 08:2421필명숨김 (늑대) 글쎄요..이런 건 아무리 좋은 얘기를 들어봤자 풀어질 리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견뎌내다 보면 자연스레 지나가버릴 거에요^^ 2010.01.16 08:5922필명숨김 (푸들) 아 완전 공감- 그런 우울한 생각들이 점점 더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는 걸 알면서도 헤어나올 수가 없음. 가면을 쓰고 사는 기분. +12010.01.16 10:4823필명숨김 (지빠귀) 항상 취해야만 해요. 그게 전부죠. 그게 유일한 문제지요. 여러분들의 어깨를 부러뜨리고 땅에 여러분들을 눕히는 시간이라는 무서운 짐을 느끼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취하셔야 해요. 하지만 무엇으로 그러나요? 술로, 시로, 덕목으로,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취하세요. 때때로 궁전의 계단에서 도랑 속의 푸른 풀 위에서 여러분들 방의 우울한 고독 속에서 깨어났을 때 술기가 이미 가셨거나 없어졌으면 바람에게, 물결에게, 별에게, 새에게, 기계에게, 도망하는 것들에게, 신음하는 것들에게, 굴러가는 것들에게, 노래하는 것들에게, 말하는 것들에게, 물어보세요. 지금이 몇 시냐고 물어보세요. 그러면 바람이, 물결이, 별이, 새가, 시계가 대답해 줄 거예요. ‘취할 시간입니다. 시간에 학대받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거든 계속 취하십시오. 술에, 시에, 혹은 덕목에, 마음대로요. Enivrez-vous by샤를보들레르 2010.01.16 10:5225필명숨김 (지빠귀) 취했다가, 깼다가를 반복하는 것이 우리네같은 자들의 운명인지도 모른다오. 있는 힘껏 취했다가, 그리고 다시 깨거든 그걸 온몸으로 고민하고 받아들이다가 또다시 힘들거든,, 취하시오. 그것이 사랑이든, 음악이든, 섹스든, 사법고시든, 행정고시든 뭐든.. 당신이 취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갈구하고 찾아보시오.. 참고로, 머리보다 몸은 쉽다오. +22010.01.16 11:5426필명숨김 (전어) 상담을 받든 뭘하든 그건 그냥 자기 최면에 빠지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요즘.. 이 세상에서 살기 위해선 사고를 멈춘 육체의 안락을 추구하는 동물이 되거나 남을 짓밟고 자신의 편만이 존재하는 인간스러운 사람이 되거나.. 이제 수명 100살이라는데 30부터 60까지 돈벌고 남은 기간 뭐 하면서 살라는 건지.. 그래도 사람다운 세상이면 살아갈 맛이라도 나고 보람이라도 느낄텐데.. 2010.01.16 12:5527필명숨김 (북극여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나가턴 사람두리 요기 잉네~ 2010.01.16 13:1828필명숨김 (백호) 마치 제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ㅠ 추천하고 갑니다! +22010.01.16 16:2429필명숨김 (쥐치) 저랑 매우 똑같은 모습인데. 가끔씩. 그런 저를 보면서.. 내가 나가서 돈 벌어서 집에 부쳐야 되는 상황이면. 이런 고민할 틈이나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면..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기분이 너무너무.. 거지같애져요 2010.01.16 16:2830흰돈 (신천옹) 이리와 술한잔해 2010.01.16 22:2431자폐 (자라) 자하연에 텐트에서 고민들어준다고 하던데... 2010.01.16 22:3432필명숨김 (금붕어) '얽매여 있는 일'이라는 표현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가두는 무의식적 생각속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환경적 요소에 원인이 있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기보단 우리 자신이 대부분의 선택을 내리는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세요. 무엇을 원하시는지 진정으로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원하는게 뭔지 파악을 하신 뒤에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풀어서 부탁하거나 여행을 가시거나 하시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심을 느끼실거에요. 저 역시 그렇게 힘든 적이 있었구요, 원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고 그것을 표현하는 순간부터 조금씩 사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세상은 조금만 고개 돌리면 참 살만한 곳이라는 걸 느끼시게 될거에요. 웃으세요~스마일 ^^ 2010.01.16 23:4933필명숨김 (흰담비) 힘내요!
18 no image [일용할 양식부] 선교사님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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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10-02-13
17 no image 일용할 양식부 시상 ^^ [2]
[레벨:20]하여진
46 2010-03-04
16 no image 태안기름유출 자원봉사를 다녀와서 [9]
[레벨:20]하여진
104 2008-01-06
지난 1월 3일 관악5부에서 인금철, 신유니스, 신수민, 민혜란, 서진우, 문연주 형제자매목자님들과 함께 태안 기름유출현장에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벽5시에 봉고를 타고 관악3부 목자님들과 함께 종로에 도착하여, 관광버스 3대정도가 함께 태안으로 향했습니다. 9시반정도에 도착하여 4시정도까지 기름제거작업을 하고, 8시반경에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다녀갔고, 저희도 하루종일 봉사하였으나 심각한 오염현장에서 줄 수 있는 도움은 미미하여, 일을 하다 말고 온 것 같았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기름들이 지층 아래에 깊이 자리하고 돌 아래에 숨어 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겉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으나, 돌을 헤집고 땅을 파들어가고, 물을 부으면 검은 기름이 둥둥 떠올랐습니다. 목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거해야 할 기름을 우리 마음의 제거해야 할 죄악들과 많이 비유해서 생각했었습니다. 마음 속의 뿌리 깊은 죄악들은 굳어진 바위와 같은 마음들을 깨고 호미로 캐고 삽으로 파서 성령이 부어질 때 조금씩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작업이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죄악으로 뒤덮인 마음이 얼마나 보기에 흉한지에 대해 실제적으로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타르성분의 독성때문이라고 하는데, 다녀와서 하루정도는 눈이 따갑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어두운 차안에서 한참 잠 들었다가 센터에 들어오니 빛의 세계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마침 전체 모임 중이시던 목자님들께 환대를 받아 감사하였고, 믿음의 길 끝에 천국에서 이와 같이 영접받게 된다면, 하고 생각하며 소망이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에 함께 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해주신 민혜란 목자님과 곁에서 세심하게 섬겨주신 신유니스 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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