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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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no image 하버드 대학의 타락
[레벨:20]정아브라함
63 2021-08-31
다음 글을 보면 하버드대학이 어떻게 타락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청교도 목사 교육기관으로 세운 하버드대... 새 교목실장은 ‘무신론자’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1.08.31 12:57 1630년대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은 교회의 장래를 놓고 고민이 있었다. 정착지의 청교도 교회들을 이끌어갈 미래의 목사들을 어떻게 양성할 것이냐였다. 그 해답이 존 하버드 목사가 기부한 책과 자금으로 1636년 설립된 하버드 칼리지였다. 이후 종합대학으로 발전했지만, 1880년대까지 하버드대의 신조(motto)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와 ‘교회의 그리스도를 위하여’이란 뜻의 라틴어가 번갈아 쓰였다. 지난주부터 하버드대의 새 교목실장으로 일하는 무신론 목회자 그레그 엡스타인/링크드인 그런 하버드대의 새 교목실장(Chief Chaplain)에 44세의 유대계 출신 무신론자가 지난 주 선출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신(神) 없는 선(Good Without God)’이란 책의 저자이기도 한 그레그 엡스타인은 2005년부터 하버드대와 인근 MIT대에서 무신론 커뮤니티를 이끌며 학생들에게 “신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 주목하라”고 가르쳐왔다. 그래서 종종 “세속적, 가치 중심적 철학인 인문주의 운동의 대부(代父)”로 소개된다. 엡스타인은 NYT에 “갈수록 많은 사람이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고 도덕적인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고 도움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iframe class="ip-engine" height="100%" width="100%" frameborder="0" marginheight="0" marginwidth="0" hspace="0" vspace="0" scrolling="no" style="box-sizing: border-box; z-index: 1; opacity: 1; object-fit: cover; will-change: opacity; transition: opacity 1s cubic-bezier(0.4, 0, 1, 1) 0s; position: relative; margin-top: 0px; visibility: visible;"></iframe> 흥미롭게도, 기독교‧천주교‧불교‧힌두교 등 하버드대에서 다양한 종교 커뮤니티를 이끄는 40여 명의 성직자가 만장일치로 무신론자인 엡스타인을 교목실장으로 선출했다. ‘교목실장’이란 직책도 대학 내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를 고려할 때 ‘사제(司祭)실장’ ‘종교실장’에 가깝다. 이 대학의 크리스천사이언스 교목인 매깃 해머스트롬은 NYT에 “보수적인 대학에선 ‘도대체 뭔 짓을 하는 거냐?’라고 하겠지만, 하버드대 같은 환경에선 그가 적격”이라며 “엡스타인은 서로 다른 신앙 사이에 소통 채널을 계속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무신론자 엡스타인이 하버드대 교목실장으로 선출된 것은 미국사회에서 기독교 색채가 점차 옅어지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에 따르면, 자신을 크리스천(개신교‧가톨릭)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07년 78%에서 2019년에는 65%로 줄었다. 반면에, ‘어느 종교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6%에서 26%로 올라갔다. 2019년도 하버드대 졸업예정자 중에서도 기독교와 가톨릭 신자는 17%와 17.1%에 그쳤고, 불가지론자 21.3%, 무신론자 16.6% 등이었다.
1218 [영상] 장막에서 싱얼롱 파일 [2]
[레벨:11]서정수_
108 2021-06-17
1217 자기 강점 찾기 파일
[레벨:20]정아브라함
73 2021-03-20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 [백영옥의 말과 글] 나의 강점 찾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외치면서도 우리는 왜 수많은 선플 속에서 하나의 악플을 찾아내고, 칭찬은 귀로 흘리지만 비난은 뼈에 새길까. 바로 ‘부정편향’ 때문이다. 심리학자 마틴 샐리그먼은 어느 날, 우울증에 비해 기쁨이나 성취에 대한 연구가 터무니없이 적다는 걸 발견하고 놀란다. 우울증 연구가 4만 건이라면 행복과 기쁨에 대한 연구는 단 40건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불행히도 ‘부정편향’은 진화를 위한 뇌의 시스템이다. 덕분에 많은 사람은 약점에는 온갖 관심을 쏟으면서, 자신의 강점은 파악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못하는 걸 잘하려는 노력’보다 ‘잘하는 걸 더 발전시키는 쪽’이 빛을 발할 때가 잦다는 것이다. ‘never enough’(결코 충분치 않은)가 시대정신이 되었다는 얘길 1년 전쯤 썼는데, 이 주제는 아직도 사람들의 불안을 부채질한다. 그러니 이젠 충분치 않은 단점이 아니라, 더 충분해질 여지가 있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고찰해야 한다.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강점’의 저자는 어떤 일을 한 후, 자신이 강해진 기분이 들었다면 수첩에 써보라고 권한다. 청소하거나 양말을 정리한 후, 비행기 표를 싸게 산 후, 갈등하는 친구들을 화해시킨 후, ‘내가 강해진 기분’이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강점이다. “어떤 특성이 자신의 강점인지를 판단하려면, 그것을 반복해서 할 수 있고 결과를 스스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가늠해야 한다. 어쩌다 한 번 성공한 것을 가지고 강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아울러 그런 특성을 발휘할 때 스스로 만족하는지가 판단의 중요한 잣대가 된다.” 여기서 핵심은 반복과 성공, 만족이다. 이 세 개의 고리가 선순환하면서 순발력, 성실함, 소통력 같은 자신만의 강점은 강화된다. 강조하지만 부정편향은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뇌의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의도적’이라도 강점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악플, 약점, 단점이 아니라 선플, 강점, 장점 말이다.
1216 공부와 일의 비법 [1]
[레벨:20]정아브라함
89 2021-03-10
다음은 중앙일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달력은 열흘 빠르다…최재천 교수가 본 '공부 비법'백성호중앙일보 종교전문기자vangogh@joongang.co.kr+ 이메일받기 [중앙일보] 입력 2021.03.10 05:00 수정 2021.03.10 08:11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댓글 23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풍경1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의 공부량은 살인적입니다. 오죽하면 “하버드대 졸업 후에는 인생이 아주 쉬워진다(After Havard, life is so easy)”는 말이 학생들 사이에 돌 정도입니다. 매주 몇 권씩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고, 발표를 하고, 시험까지 치러야 합니다. 시험 기간에 하버드 학생들은 하루 두세 시간만 자면서 18시간 이상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하버드대에서는 공부만 잘한다고 ‘최고’가 되지 않습니다. 클럽 활동이나 봉사 활동까지 아주 활발하게 하면서, 공부까지 잘해야 우등생 취급을 해줍니다. 그럴 때 비로소 “쟤는 공부 좀 한다”는 평가를 듣습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니, 도대체 뭘 어떻게 하길래 그게 가능할까요? 살인적 일정의 공부까지 커버하면서, 따로 시간을 내 클럽활동 등 과외 활동까지 잘할 수가 있을까요? 놀랍게도 거기에는 ‘비법’이 있더군요. #풍경2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학우들을 따라잡기가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경제적인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그는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사감으로 일했습니다.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숙사에는 많은 학생이 생활합니다. 사감은 이들 학생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볼 수가 있습니다. 그는 궁금했습니다. “이 기숙사에도 우등생이 있다. 걔들은 공부도 잘하고, 클럽 활동도 잘한다. 도대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는 거지?” 평소에는 설렁설렁 노는 것 같은데, 성적이 기가 막히게 좋은 학생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는 그 친구들의 공부하는 방식을 아주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명문 중 하나로 꼽히는 하버드 대학 전경. 최 교수는 학창 시절 기숙사 사감을 맡았다. AP=연합뉴스 그러다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공부의 비법’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비밀이었습니다. 비단 공부뿐만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세상 모든 일에 대한 ‘일 처리 비법’이기도 했습니다. #풍경3 이야기를 하던 최재천 교수는 이 대목에서 잠깐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아~, 이건 정말 맨입으로는 안 되는데”라며 숨겨둔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비법 중의 비법’인 겁니다. 누구에게나 해당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들에게도, 가정에서 살림하는 주부에게도 말입니다. 누구나 일을 하게 마련이니까요. 아무리 많은 일이 쏟아져도, 또 그 일에 쫓기지 않으며 처리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궁금하더군요. “얼른 좀 알려주세요”했더니 최 교수는 그 비법을 귀띔해줬습니다. 다름 아닌 ‘예정보다 10일 먼저 해치우기’입니다. 다시 말해 일정을 열흘 앞당겨서 일을 해나가는 겁니다. 읽어야 하는 책, 제출해야 하는 에세이, 발표 준비 등을 모두 열흘 앞서서 처리하는 겁니다. 최 교수는 “물론 처음에는 힘이 든다. 열흘 분량의 진도를 미리 빼야 하니까. 예전의 습관 때문에 잠깐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한다. 그렇지만 진도를 미리 빼서 열흘 먼저 일을 해치우기 시작하면 생활의 사이클이 달라진다. 그때부터 새로운 삶이 펼쳐지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풍경4 실제 제 삶에 ‘10일 먼저 해치우기’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우선 마감에 쫓기며 일 할 때 받는 스트레스 강도가 100이라면, 이건 20~30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진짜 마감은 아직 열흘이나 남아 있으니까요. 훨씬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일을 할 수 있더군요. 그것뿐만 아닙니다. 열흘 먼저 일을 해 놓았으니, 남아 있는 기간 동안 계속 다듬을 수 있더군요. 커피를 마시다가도, 잠자리에 누웠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거든요. 그럼 이건 이렇게 고칠까, 저건 저렇게 고칠까 하면서 자꾸 다듬게 됩니다. 그럴수록 군더더기가 떨어져 나가고, 결과물은 더 정교해지더군요. 하버드대 학생들이 졸업식에 참석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선 "하버드 졸업 후에는 인생이 쉬워진다"는 말이 돌 만큼 공부의 양과 강도가 아주 높다. [중앙포토] 가장 큰 효과는 역시 ‘마음의 여유’였습니다. 그게 스트레스의 강도와 직결되니까요. 결국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도, 훨씬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군요. 당시 최 교수를 대학의 연구실에서 만났습니다. 그의 책상에는 여기저기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습니다. 청탁받은 각종 원고와 해야할 일들이 빼곡하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참 바쁘구나”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얼굴에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비로소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는 남들보다 열흘 먼저 살고 있었습니다. #풍경5 저는 ‘10일 먼저 해치우기’라는 일처리 비법을 곰곰이 짚어봤습니다. 거기에는 ‘생각의 이치’가 담겨 있었습니다. 공부도 그렇고, 일도 그렇습니다. 결국 내 마음의 밭에 생각의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그런데 마감 1시간 전에 허겁지겁 심은 씨앗과 열흘 먼저 심은 씨앗은 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씨앗에서 싹이 트고, 줄기가 올라오고, 잎이 달리고, 열매가 맺히는 과정이 같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감에 쫓겨서 1시간 전에 심은 씨앗은 싹이 트자마자 ‘싹둑’ 잘라야 합니다. 바로 제출해야 하니까요. 거기에는 기다리는 과정도, 익어가는 과정도, 다듬는 과정도 모두 생략해야 합니다. 그럼 열흘 먼저 생각의 씨앗을 심으면 어떻게 되느냐고요? 싹이 일찍 틉니다. 그럼 계속 깎고, 다듬을 수 있습니다. 열흘간 아이디어의 싹이 계속 올라오니까요. 결국 마감이 가까울수록 결과물은 점점 ‘완성’에 가까워집니다. ‘악성(樂聖)’으로 추앙받는 작곡가 베토벤도 그랬습니다. 악상이 떠오르면 스케치를 먼저 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수년에 걸쳐서 곡을 깎고 다듬었습니다. 실제 그가 쓴 악보는 하도 고쳐 쓰는 바람에 읽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풍경6 ‘10일 먼저 해치우기’는 일 처리를 잘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비단 학교 공부나 회사 일에만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다들 이리저리 쫓기며 자신의 삶을 꾸려가잖아요. ‘10일 먼저 해치우기’에는 평생 쫓기지 않고 살 수 있는 지혜의 단초도 숨어 있습니다. 단지 남의 글을 읽거나, 남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이 방법의 효과를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직접 해봐야 하더군요.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에 손수 적용해서 ‘10일 먼저 해치우기’를 체험해 봐야 알겠더군요. 그러니 마감 시간 열흘 앞서 테스트를 해보면 어떨까요. 10일 먼저 해치우기. 체험 후에 저는 입에서 “아하!”하는 탄성이 터졌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는 어떤 탄성이 터질지 궁금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하버드생 달력은 열흘 빠르다…최재천 교수가 본 '공부 비법'
1215 95%의 의미
[레벨:20]정아브라함
59 2021-02-25
정ab선교사의 글을 이해하기위하여 신문기사를 올립니다. 95% 예방 효과…5%는 감염된다는 의미일까?문세영 기자입력 2021년 2월 18일 12:39조회수: 909 [사진=Prostock-Studio/gettyimgaesbank]답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코로나19 백신의 95% 효과성은 100명 접종 시 95명만 예방할 수 있고, 5명은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올해의 화두로 떠오르며, 평소 의약품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조차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코로나19 백신 중 효과성이 가장 높은 mRNA 백신들이 95%의 효과성을 보인다는 점은 다들 잘 알고 있다. 그런데 95%의 효능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95%의 수치가 어떻게 도출된 것인지, 또 95% 예방 효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사람들이 95% 예방 효과를 100명 중 5명은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각 제약사가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은 전 세계 수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 뒤 약의 효과성과 안전성 등을 살피는 시험이다. 백신의 효과성은 임상시험 기간 백신이 질병을 얼마나 잘 예방했는지 확인해주는 지표다. 이를 위해 연구원들은 임상 기간 감염된 사람들의 통계를 낸다. mRNA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와 화이자는 백신을 투여하는 투약군과 플라시보(가짜약)를 접종하는 대조군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기간 두 그룹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연구원들은 각 감염자가 두 그룹 중 어디에 속하는지 통계를 낸다. 전체 감염자 중 95%가 대조군에서, 그리고 5%가 투약군에서 발생했다면, 백신 예방 효과는 95%가 된다. 가령, 화이자 백신 임상 3상에서는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한 투약군 1만 8000명 중 8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수치만 두고 계산해보면 1만 8000명 중 8명인 0.04%가 감염돼, 99.96%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iframe id="aswift_2" name="aswift_2" sandbox="allow-forms allow-popups allow-popups-to-escape-sandbox 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top-navigation-by-user-activation" width="250" height="250" frameborder="0" src="https://googleads.g.doubleclick.net/pagead/ads?client=ca-pub-8660710655233034&output=html&h=250&slotname=2963867624&adk=571056138&adf=206748358&pi=t.ma~as.2963867624&w=250&lmt=1614230307&psa=0&format=250x250&url=http%3A%2F%2Fkormedi.com%2F1333879%2F95-%25EC%2598%2588%25EB%25B0%25A9-%25ED%259A%25A8%25EA%25B3%25BC-5%25EB%258A%2594-%25EA%25B0%2590%25EC%2597%25BC%25EB%2590%259C%25EB%258B%25A4%25EB%258A%2594-%25EC%259D%2598%25EB%25AF%25B8%25EC%259D%25BC%25EA%25B9%258C%2F&flash=0&wgl=1&dt=1614230305939&bpp=1&bdt=1081&idt=1204&shv=r20210223&cbv=r20190131&ptt=9&saldr=aa&abxe=1&prev_fmts=0x0%2C320x100&nras=1&correlator=109063333196&frm=20&pv=1&ga_vid=1572573357.1614230306&ga_sid=1614230307&ga_hid=2089351535&ga_fc=0&u_tz=540&u_his=1&u_java=0&u_h=1080&u_w=1920&u_ah=1040&u_aw=1920&u_cd=24&u_nplug=3&u_nmime=4&adx=442&ady=1592&biw=1903&bih=937&scr_x=0&scr_y=0&eid=21068083%2C21068893%2C31060107&oid=3&pvsid=3651631557394060&pem=62&ref=https%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where%3Dnexearch%26sm%3Dtop_hty%26fbm%3D1%26ie%3Dutf8%26query%3D%25EB%25B0%25B1%25EC%258B%25A0%25ED%259A%25A8%25EA%25B3%25BC%2B95%2525%25EC%259D%2598%2B%25EC%259D%2598%25EB%25AF%25B8&rx=0&eae=0&fc=1920&brdim=0%2C0%2C0%2C0%2C1920%2C0%2C1920%2C1040%2C1920%2C937&vis=1&rsz=%7C%7CloeEbr%7C&abl=CS&pfx=0&fu=8192&bc=23&ifi=3&uci=a!3&btvi=1&fsb=1&xpc=3MpAAOikar&p=http%3A//kormedi.com&dtd=1210" marginwidth="0" marginheight="0" vspace="0" hspace="0" allowtransparency="true" scrolling="no" allowfullscreen="true" data-google-container-id="a!3" data-google-query-id="CKj-1L-khO8CFcEKlgodyOcBmw" data-load-complete="true" style="box-sizing: border-box; max-width: 100%; left: 0px; position: absolute; top: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width: 250px; height: 250px;"></iframe> 하지만 제약사들이 임상을 통해 도출한 효과성은 이러한 방식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투약군에 속한 1만 8000명이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면 이처럼 계산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과 비교해 예방 효과를 계산한다. 화이자 백신은 대조군 1만 8325명 중 1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 투약군과 대조군 두 그룹의 총 코로나19 확진자수인 170명 중 8명이 투약군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95%의 효과성이 도출된다. 모더나 백신은 임상 3상에서 백신 2회를 접종 받은 투약군 1만 4000명 중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대조군에서는 183명이 감염됐다. 이 같은 임상시험 방식과 효과성 산출 방법을 이해한다면 95% 예방 효과가 100명 중 95명만 예방 효과를 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2회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코로나19 감염에 이르는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적을 수밖에 없다. 단, 해당 임상들은 짧은 기간 진행됐고, 영국·남아공·브라질 변이체 이슈가 발생하기 전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후속 임상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각 제약사들은 변이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과 임상 등을 준비 중이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1214 no image 통계의 허상
[레벨:9]정AB Jr.
44 2021-02-20
최근 들어 코로나 백신에 관한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출시된 mRNA백신이 긴급 승인을 받고 의료계 종사자들과 ‘위험군’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같은 나라에서는 과감하게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접종을 하고 있고요. 한국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하고 효력이 더 약한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을 들여오게 되었다고 논란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너무 비과학적인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 진실처럼 유포 되고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mRNA백신이라는 기술 자체의 문제점들과 안전도도 우려가 되고, 이 백신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문제도 심각하지만, 그런 것들은 차치하고 일단 이런 백신들의 효과가 너무 과장되어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 글을 씁니다. 과학이라는 학문의 기본은, 먼저 가설을 세우고 대조군과 실험군의 설정 후, 실험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그 가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따지는 일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과학을 믿는다” (I believe in science)라는 말의 본 뜻은 실험을 통해 나온 데이터를 정치적, 감정적 편향을 배제하고, 데이터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일일 겁니다. 그런데 현재 코로나 사태를 위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은 – 특히 지성의 전당이라는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 코로나 사태의 위험성이나 코로나 백신의 효과에 아주 조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과학적 근거는 따져보지도 않은 채 반과학 (anti-science), 반백신 (anti-vaccine)이라는 딱지가 붙고 무식하고 미신적인 사람으로 취급된다는 겁니다. 특히 두번째 경우의 사람들을 anti-vaxxer 라고 부르며 무시합니다. 과학을 믿는다는 말은 결국 코로나 현상, 또는 코로나 백신을 맹신하는 새로운 종교의 신앙 고백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크 트웨인이 했다고 전해지는 통계에 관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lies), 새빨간 거짓말 (damned lies), 그리고 통계 (statistics).” 실험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통계학의 도구를 악용해 과장 해석하는 일들이 과학계에서는 비일비재 합니다. 특히 의학계나 약학계에서 더 빈번하고요. 하도 통계를 가지고 장난질을 많이 하기에, 의학계열 논문이나 연구 과제서에는 데이터의 통계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해야 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상업적 이권이 걸린 경우가 많기에 통계를 이용한 거짓말을 완전히 근절하지는 못합니다. 작년 말 CNN을 위시로 미국의 주요 언론들에서 화이자 (그 이후 모더나)에서 개발한 mRNA백신의 임상 실험 결과가 기대를 뛰어넘는 95% 정도의 효과를 보였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지금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실험이 다 끝나지도 않은 현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2023년 1월에 마무리 됨) 긴급 승인을 받아 전세계에 배포되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임상 실험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그런데 이 95%의 효과라는 게 어떻게 나온 숫자인지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과대 확대 해석을 한 것인데, 이걸 언론들이 뻥 터뜨리고, 학계에서마저 이걸 그대로 받아 지역사회에 퍼뜨리는 것이 정말 참담합니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에게 백신 의무화를 하려 하고 있죠. 여기서 95% 효과가 어떻게 나온 건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임상실험에 참여한 자원자 숫자는 (화이자 백신 기준) 백신 접종 그룹 21,669명 대조군 (식염수) 21,686명 이었습니다. 그 후 6개월 동안 PCR검사법을 이용해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 숫자를 세었더니, 백신 그룹에서 9명, 그리고 대조군에서 172명이 나온 겁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PCR 로 코로나를 검사하는 방법이 얼마나 부적절하고 부정확한지는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만, 확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99% 이상의 확률로 부정확합니다.) 이 숫자들을 기초로, 백신을 맞은 경우 백신을 맞지 않은 그룹에 비해 172명 - 9명 = 163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막았으니, 163/172 = 0.947, 그래서 95%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런 걸 vaccine efficacy라고 부릅니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백신의 효능을 높게 보이기 위해 만들어 낸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이런 분석이 왜 의미가 없는지는 가상의 극단적인 가정을 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똑같은 백신 실험을 했는데, 백신 그룹 21,669명 중에 0명이 감염되었고, 대조군 그룹 21,686명 중에 1명이 감염되었다고 하면, 위에 있는 분석 방법을 썼을 때, 백신을 통해 1명의 감염자 발생을 막았으므로, 1/1 = 1, 따라서 100%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백신을 맞지 않아도 1명 밖에 감염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백신은 그냥 쓸모가 없는 겁니다. 조금 생각해 보면, 위의 화이자 백신 임상실험 결과에 대해 아래와 같은 다른 분석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그룹에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 숫자 = 21,669 – 9 = 21,660명 대조군에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 숫자 = 21,686 – 172 = 21,514 명입니다. 2만 천여명의 자원자들 중, 대조군에 비해 백신의 “효과”를 통해 막은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는21,660 - 21,514 = 146명 이죠. 즉, 21,660명의 백신 접종을 통해 146명의 감염을 막은 셈이니, 146/21,660 = 0.0067 = 0.67% 의 효과 밖에 없었다고도 할 수 있는 겁니다. 1%의 효과도 없는 거죠. (물론 제약회사에서는 절대로 이런 방법으로 통계를 내지 않습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95% 효과가 있다는 선언을 하기엔 전체 감염된 사람들 숫자가 너무 작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중요한 점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이번 임상 실험에서 “감염자”를 계산할 때 사용한 방법이 PCR (정확히는 real time reverse transcription PCR)이라는 겁니다. 실제 고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을 기초로 숫자를 센 것이 아니라, 가짜 양성 반응일 확률이 99퍼센트가 넘는 PCR에만 의존해 백신의 효과를 측정했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고요, 둘째, 백신과 대조군 그룹에서 각각 얼만큼의 PCR 테스트를 했는지 임상 실험 결과 발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PCR 테스트는 워낙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검사 숫자만큼 정비례해서 가짜 양성 반응이 나오게 마련인데 과연 양쪽 실험군에 동일하게 PCR시험을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세 번째가 좀 더 중요한데, 백신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 1차와 2차 접종을 다 마친 후, 2주가 지난 후부터 감염자 숫자를 세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다들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유전자 백신의 경우 접종 이후 며칠 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 특히 2차 접종 이후 – 심한 고열과 오한, 그리고 근육통을 앓게 됩니다. 코로나의 증상과 비슷하죠.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경계통 마비가 오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즉, 백신을 맞은 그룹의 경우 거의 100% 확률로 심한 코로나성의 증상을 앓게 되는데, 이런 증상들이 다 끝난 후에야 임상 실험 통계를 내기 때문에 "95% 효과"에 반영이 되지 않는 겁니다. 이에 반해, 대조군 (식염수를 맞은 그룹) 21,686명은 백신의 부작용 없이 172명만이 양성 반응을 보이고, 그 양성 반응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것이니, 이 임상 실험을 잘 뜯어보면 백신을 맞지 않는 경우가 훨씬 낫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코로나 백신은 2차 접종 2주 후부터 백신의 효과가 있다는 가정하에, 그 기간이 다다르기 전에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을 (총 58명)을 누락 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백신 접종을 한 그룹에서도 사실은 총 67명의 감염자가 검출되었는데, 백신의 효과가 최정점에 오르기 전에 걸렸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감염자들을 백신 효과를 계산할 때 포함하지 않은 것이죠. 이상의 분석을 통해 보면, 이번 코로나 백신이 95% 효과가 있다는 말은 수많은 문맥들을 건너 뛰어 내린 허구적인 결론일 가능성이 큽니다. 진정으로 과학을 믿는다면 실험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라는 거대한 기류에 아무 생각없이 휩쓸려 가지 말고, 이성을 가지고 생각을 하며 살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제약회사들은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지고 있고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1986년에 제정된 백신 사고법에 의해 미국에 있는 제약회사들은 백신과 관련된 의료 사고에 대해 아무런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고, 그들에게 백신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습니다. 현재 실험용으로 개발된 코로나 백신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비타민C 전문가이고 면역학자인 서울대 의대의 이왕재 교수님이 최근 코로나 백신에 관해 언급한 기사 내용이 저의 의견과 합치하는 부분이 있어 인용하며 글을 마칩니다. ----------------------------------------------------------------------------------------------------------------------------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면역학 전문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왕재 서울의대 명예교수(전 대한면역학회 회장)가 "코로나19 백신의 실용화는 99% 불가능하다"는 요지의 주장을 내놔 주목된다. 이 교수는 건강정보 잡지인 '건강과 생명' 1월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제약회사들이 주장하는 95%에 달하는 백신 효능을 전문가로서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전문가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2015년 세계 최고 의학잡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과학자와 미국의 바이러스 전공 학자들이 재조합의 방법으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당시 연구진이 실험한 바이러스는 현재의 코로나19와 매우 유사한 유전자 구조를 갖췄으며, 수년 내로 그것과 유사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예견까지 했다는 것이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없는 이유는 다른 성공적인 항바이러스 백신(천연두, 소아마비, 간염 등)과는 작용하는 여건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즉, 예를 들어 간염 백신은 혈중에서 작용해 항체가 형성되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간염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혈중이 아닌 인체 외부인 상기도(코 점막, 인후두 점막) 감염이기 때문에 혈중의 항체나 면역세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 때문에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길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 효능이 10~20% 머무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이 교수는 지적했다. 또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간의 상기도에 늘 공생하고 있는 바이러스 간에 유전자 구조 차이가 미미해 충분한 항원성(항원-항체 반응)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항체도 잘 형성되기 어려워 2015년 연구진들이 백신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결론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유사 이래 왜 감기 백신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가장 확실한 학문적 답변은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 공생 바이러스여서 항원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백신의 원리는 인간에게 없는 바이러스를 주입해 항체를 형성시키는 것인데 코로나 백신은 이 같은 원리에 근본부터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발표한 것처럼 95% 효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감염자를 가려내는 기준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전문가로서 분명하게 이야기하건대 90% 이상 예방효과는 결코 인정하기 힘든 결과임을 불편하지만 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사망자는 그에 맞춰 늘지 않고 있어 그리 겁낼 만한 질환이 아님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작금에 와서야 더욱 코로나19 백신의 상업성에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백신은 새로운 유전자를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기에 안전성 측면이나 윤리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충분한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그러한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대단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비타민C 전도사'로 알려질 만큼 이 분야 연구업적이 많다. 2004년에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데 이어 같은해 세계 3대 인명센터 중 하나인 영국 IBC 국제인명센터 '2005년 의학자'로 선정됐고, 2005년에는 영국 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와 '21세기를 빛낸 저명한 위인'으로도 선정돼 'Greatest Lives'에 등재되는 등 명성을 얻었다.
1213 no image 어느 전문가의 의견
[레벨:20]정아브라함
36 2021-02-11
다음은 독일의 유명한 질병과학자가 회견한 내용을 뉴헴프샤의 정아브라함 선교사가 번역하여 저에게 보내준 것입니다. 참고로 읽어보세요 내용 중 백신의 부작용 중 자가면역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눈에 들어오네요 제가 최근 코로나 사태에 대해 논문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점검해 본 결과, 코로나에 대한 내용들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검사를 위해 쓰이는 PCR 검사 (저희 랩에서도 연구를 위해 쓰는 방법입니다) 가 완전히 오용되고 있는게 현실이고요. 그런 와중에 독일의 유명한 의사/학자인 Sucharit Bhakdi라는 교수님의 인터뷰를 보고, 그 인터뷰 전문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좀 급하게 번역해서 문장이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참조하실만한 내용들이 있을 거 같아서 보내드립니다. 이분 외에도 유명한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비슷한 경고를 많이 하고 있는데 언론에선 다 검열이 되고 알려지질 않네요. 슈카릿 박디 (Sucharit Bhakdi) 교수님은 독일 의학 역사상 가장 뛰어난 논문 업적을 기록한 의사/과학자 중 한 명입니다. 태국 출생인데 어릴 때 독일로 이민을 가셨습니다. 지난 4 월부터 꾸준하게 코로나 사태의 허구성을 알리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자고 강력히 주장해 오신 분입니다. 아래의 인터뷰는 Planet Lockdown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위해 진행된 인터뷰의 전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슈카릿: 저는 독일에서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독일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면역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 마인쯔 의대의 미생물학/위생학과의 학과장을 역임했습니다. 그게 벌써 30 년 전이네요. 학과장으로 22 년 동안 일을 했고 2012 년에 은퇴 했습니다. 저는 의대에서 30 년 동안 미생물학에 관련된 모든 과목 – 바이러스학, 기생충학, 면역학등- 을 가르쳤고 이 모든 분야에서 학술 논문을 기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관찰을 통해 볼 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환절기 독감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게 널리 인정된 사실입니다. 70 세 미만의 환자들의 경우 독감보다 더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과학계에서 대부분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고 WHO 잡지에도 2020 년 10 월에 이 사실이 개제되었습니다. 질문: 독감과 코로나와 비슷한 사망률을 보인다면 지금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제한 조치들이 말이 되는 건가요? 슈카릿: 아니요. 전혀 말이 안 되죠. 그렇기에 이런 조치들은 당장 모두 없애야 합니다. 모든 조치들이요. 질문: 그러면 락다운 (경제활동 중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슈카릿: 첫 번째 락다운이요 아니면 두 번째 락다운이요? 질문: 첫 번째요 슈카릿: 아주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여러 비디오들을 찍어서 알리려 했습니다. 그리고 총리(메르켈)에게 연락해서 정말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인지를 물었습니다. 이게 정말 말이 되는 결정인지를요. 하지만 총리는 락다운을 그냥 밀어부쳤어요. 그래서 첫 번째 락다운은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그 이후 락다운을 또 하려고 했죠. 여기에 대해 그 아무도 한마디 하지 않는 것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왜 대중들이 나서서 “정치인들이 생각도 제대로 하지 않고 또 똑같은 실수를 범하는가”라고 외치지 않았는지… 이번 코로나 사태 내내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얼마였나를 살펴보면, 70 세 미만의 경우 0.01% 미만이었습니다. 이 말은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의 99.99%, 사실 엄밀히는 99.995%이지만요, 가 죽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 숫자는 이미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까지 포함한 결과입니다. 독감의 경우, 독감에 걸린 사람이 사망할 확률은 0.05% 이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70 세 미만의 사람들에겐 코로나는 독감보다도 덜 위험한 질병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는 건 말이 되는건가요? 슈카릿: 당연히 말이 안 되죠. 병에 걸려 죽을 확률이 0.05%라면 너무 낮은 확률이에요. 만일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다면, 사망률이 0.05%보다도 낮게 나와야 한다는 건데, 0.03, 0.02% 뭐 이렇게요. 하지만 이 세상 어떤 임상실험도 그런 작은 차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숫자가 너무 작으니까요. 파상풍 같은 병은 100 명이 걸리면 90 명 정도가 사망할 겁니다. 태국 같은 나라에서는 100 명 거의 다가 죽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파상풍 백신을 맞으면 아무도 파상풍으로 죽지 않을거에요. 이런게 진정한 백신의 효과에요. 백신은 이런 상황을 위해 만드는 거에요. 이번 코로나의 경우 70 세 미만의 사람들에겐 백신은 전혀 말도 되지 않습니다. 다만 70 세 이상, 또는 75 세 이상의 사람들, 특히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겐 의미가 있을 수 있겠죠. 당신이 80 세 또는 90 세 이상일 때 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면, 코로나로 사망할 확률은 70 세의 사람들과 거의 같습니다. 저는 이미 70 을 훨씬 넘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저를 절대 죽일 수 없다는 걸 확실히 알고 있어요. 절대로요. 그러니까 백신을 만들거면, 70 세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백신이 있다면, 좋아요, 백신을 맞으세요. 하지만 아셔야 하는 건, 이런 연령대를 위한 백신을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백신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사망하지 않게 해야 하거든요. 사실 기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SARS-COV-2 (각주: 코비드 19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학술명.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알려진) 말고 많아요. RSV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것들이요. SARS-COV-2 보다 훨씬 더 위험한 병원균들이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병원균들이 치명적이에요. 이 중에 SARS-COV-2 를 위한 백신 하나 만든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 백신은 그닥 많은 생명을 살리지 못할겁니다. 75 세 이상에 기저질환들이 있다면 생명은 어떤 방법으로든 끝나게 되어 있어요. 그게 사실이에요. 우리는 사람들이 75- 80 대에 생명을 마감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왜냐면 인간의 유전자대로라면 100 세 정도까지는 살아야 하거든요. 누군가가 75- 80 세에 죽는다면, 의사들이 어떻게 건강식을 해야할지 같은 제대로 된 방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것들이 의사들이 집중해야할 의무에요. 몇 십년 동안 환자들이 과식하고 흡연하고 과음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아프도록 방치해 놓고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백신이나 광고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공공의료 기관에서는 대중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몸을 다스릴 수 있는지에 더 노력을 쏟아서, 행여 80 세의 노인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어도 아무 문제 없게 도와줘야 합니다. 질문: 코로나 백신이 의료 안전 규제를 통과할거라고 보시나요? 슈카릿: 코로나 백신이 이런 안전 규제를 통과한다면 정치인들과 국회의원들이 통과를 시켜주니까 가능한 거겠죠. 사실 이건 범죄입니다. 인간에게서 효능을 보이려면, 몇 명의 사람들에게 실험을 해야 할까요? 10000 명당 5 명이 죽는 병이라고 한다면, 백만 명당 500 명이 죽는 겁니다. 그러면 백신 맞은 사람들, 백신 안 맞은 사람들 백만 명씩을 코로나에 걸리게 해서 실험을 해야겠죠. 그런데 이 많은 감염자를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겠어요? 이런 실험은 불가능해요. 어찌 어찌 이런 실험을 한다 한들 어떻게 500 명 대의 사망자들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내겠어요? 불가능합니다. 총 2 백만 명의 확진자를 양산해서 실험을 한다해도 백신 효능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하는 거에요. 완전히 말이 안 됩니다. 과거에 이런 백신을 원숭이에서 실험하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바이러스를 주입해도 원숭이들이 병에 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그 실험의 결론은 원숭이들은 이런 바이러스에 대해 어떤 자연 면역력이 있는 듯 하다라는 거였습니다. 사람에게도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상에서 떠드는 것과 달리 우리 면역시스템에게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거든요. 지금 돌아다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당 부분이 과거에 존재해오던 코로나 바이러스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 면역세포들은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식할 능력이 있습니다. 이건 사실이에요. 이 사실 때문에 당신이 만약 70 세 미만이라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조금 아플 수는 있어도 절대 죽지 않는 겁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바이러스는 아주 예전부터 존재하던 바이러스들의 후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그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 완전히 다르겠지만 여전히 한 인간이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일 뿐이에요. 여러분들의 면역시스템은 이번 바이러스가 완전 새로운 바이러스라고 우기는 정치인들보다 훨씬 현명해서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해결할께요” 라고 말합니다. 질문: 코로나 사망자 중에 몇 퍼센트가 다른 질병으로 사망했나요? 슈카릿: 제대로 된 통계 자료가 없어서 정확히 말하긴 어려워요. 미국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만 놓고 보면 90% 이상의 사망자가 다른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보한 독일 정보를 살펴보면 미국의 기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통계자료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는 추측입니다. 질문: 현재 코로나 검사로 사용되고 있는 PCR 테스트는 얼마나 정확한가요? 슈카릿: PCR 테스트는 완전히 부정확 합니다. 아무런 표준절차가 없는 테스트이기 때문이죠. 질문: 날마나 확진자 숫자에 관한 뉴스가 나오는데 PCR 테스트의 정확도에 대해 더 말씀 부탁드립니다. PCR 테스트는 감염 진단용으로 적합한가요? 슈카릿: PCR 테스트가 감염 진단용으로 적합하냐고요? 절대 아니죠. PCR 테스트를 발명해서 노벨상을 받은 Kary Mullis 스스로가 PCR 테스트를 감염 진단용으로 쓰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PCR 은 감염진단용으로 발명되지도 않았고 감염진단용으로 승인 받은 적도 없습니다. 굳이 사용하자면 PCR 을 코로나 진단의 재확인을 위해 써볼 수는 있겠지요. 무슨 말이냐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것처럼 아무 증상도 없는 사람에게 PCR 테스트를 하면 안 된다는 거에요. 이건 PCR 테스트를 완전히 오용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면 이 테스트는 너무 너무 민감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검사소마다 테스트 방법이 완전히 달라서 에러가 날 소지가 너무 많습니다. 지난 주에 바베리아 (독일의 한 지역)에서 60 명의 확진자가 격리된 적이 있습니다. 그 확진자들이 테스트를 다시 해 달라고 요청을 해서 재검사가 이루어 졌는데 이 중 58 명이 음성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두 명도 양성이 나왔지만 테스트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거에요. 58 명은 완전히 음성이었고, 이건 PCR 테스트가 얼마나 오류가 심한지를 말해줍니다. 자, 그렇기에 지금 이루어지는 PCR 테스트는 이 세상에서 당장 폐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PCR 테스트를 이유로 누군가를 격리 시키는 일은 범죄로 간주 되어야 합니다. 질문: 하지만 사람들은 확진자 숫자에 겁이 나고, 늘 뉴스에서는 확진자 확진자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무 일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슈카릿: 거의 아무 일이 없습니다. 왜 아무도 나서서 말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완전히 건강한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요. 어제, 만명 정도가 양성 판정을 받았답니다. 정부에서 정말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 이 주 동안 그 만명의 무증상 감염자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검사하는 일입니다. 이 중 한 명이라도 정말 아프게 될까요? 이런 걸 조사한다면 만명의 무증상 감염자중 아무도 아프지 않다는 걸 알게 될거에요. 그러면 더 이상 테스트를 할 이유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테스트 결과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요. 왜냐하면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은 코비드 19 라는 병, 또는 폐렴, 을 절대로 퍼뜨리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이 세상에서 발견된 적이 없거든요. 단 한 건도요. 따라서 아무 증상도 없는 사람들을 찾아가 검사를 하고 다닌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진다던가, 아이들이 슈퍼감염자가 될 수 있다던가 하는 말들이 조금이라도 사실인가요? 슈카릿: 완전히 거짓이에요. 그렇게 확인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어요. 그냥 주장에 불과할 뿐이고, 그게 사실처럼 둔갑해 버린겁니다. 저는 이런 주장을 퍼뜨린 것도 범죄로 간주합니다.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코비드 19 이라는 폐렴, 단순 기침이 아닌 폐렴, 이 전염된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단 한차례도 보고 된 적이 없는 가짜 정보입니다. 사실 이 모든 일들이 다 거짓입니다. 질문: 그런데 그 무증상 감염자라는 게 지금 우리가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이유쟎아요? 슈카릿: 마스크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 중 가장 비인륜적인 일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말이죠. 아무 이유도 없이 인권을 빼았고요. 독일에는 동물권리 보호법이 있습니다. 이 법에 의하면 아무런 이유 없이 동물의 건강을 해치거나 위험을 끼치면 감옥에 가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 독일 사람들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신들의 자녀들이 건강에 해롭다고 너무나 잘 알려진 마스크를 끼는 고문을 받도록 허락했어요. 이런 말 하기 안타깝지만, 제 생각엔 독일이나 미국, 아니 온 세계에 사람들의 권리가 동물들의 권리보다 못한 상황에 처했있습니다. 정말 황당한 일이에요. 질문: 유전자를 이용한 백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슈카릿: 어떤 분석을 내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 유전자를 이용한 백신은 어무어마하게 위험하다는 건 압니다. 유전자 백신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인간에게 사용된 적이 없어요. 그렇기에 지금 저희가 목격하고 있는 건 인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험이에요. 가장 황당한 건, 독일이나 미국이나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 동물에 실험을 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 두꺼운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왜 이 실험이 꼭 필요한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야해요. 그 이후엔 위원회가 꾸려져서 그 서류를 한자 한자 자세하게 검토하고, 허가를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죠. 그런데 지금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무런 조사도 없이 수십 수백만 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는 백신 실험을 하고 있다는거에요. 이 유전자 백신들은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인체에 집어 넣어서 인간의 세포들이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그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사람 몸 어느 세포에서 그런 일이 생기는지도 알 수 없는 채로요. 임파구 (면역세포들이 모여있는 조직)에서도 그런 일이 생기겠죠. 면역학의 가장 기본적인 생물학적 원칙은, 우리의 세포가 바이러스 단백질 같은 외래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면, 그런 단백질들은 세포 표면에 유출이 되게 되어 있고, 그게 우리의 면역 세포들에 의해 감지가 되고, 그 면역세포들 (특히 T 임파구들, 영어로는 Killer T cells)이 그 감염된 세포들을 죽인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세포들이 금지되어 있는 외래 단백질을 만들고 있다는 걸 면역세포들이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건 면역세포들이 바이러스 단백질들을 인식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백신 회사들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이용한 백신을 만들 때, 백신을 맞는 우리 몸 속의 T 임파구들이 이미 이 바이러스 단백질들을 인식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이 바이러스가 완전 새로운 바이러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백신이 3 차 임상실험에 다다랐을 때에야 면역학자들이 실험 참여자들의 몸 속에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T 임파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건 당연한 거였어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에 있는 단백질이나 기존에 존재하던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이나 매우 비슷하거든요. 그제서야 면역학자들이 깨닫기 시작한거에요. “우리 몸에 이미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T 임파구가 존재하네?” 라고요. 면역학을 30 년 동안 가르쳐온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지만, 이 T 임파구들이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당신의 세포를 공격하지 않을 확률은 없습니다. 이 세포들은 하나님에 의해 그런 임무를 하도록 창조된 세포들이고 자신들의 소임을 충실히 다 할 것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지금 쓰이는 유전자 백신들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슈카릿: 네. 제 예상에는 이 백신이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 방아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쓰이는 유전자 백신들은 꽤 심각한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팔이 붓고, 고열, 두통, 관절염, 근육통 등등요. 이런 부작용들이 너무 커서 아스트로제네카의 경우 임상실험 중간에 실험 방법을 바꿔서 참가자들이 백신을 버텨낼 수 있도록 페러시터몰이라는 진통제를 줄 수 있게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불법입니다. 임상실험 중간에 실험 방법을 바꾸는 건 원래 허락되지 않아요. 그런데 이번엔 그게 관청에서 허가를 받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질문: T 임파구에 의한 면역반응에 대해 짧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슈카릿: T 임파구… 이걸 설명을 해 보려고 여러번 노력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반응이 항체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어요. 항체는 인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써 특정 바이러스 표면에 들러붙어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 방법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바이러스의 특정 부분에 붙을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많이 있거나 바이러스 숫자가 적어야 합니다. 항체가 하나 밖에 없다면 바이러스 하나에만 붙고 다른 바이러스에는 작용을 하지 못하겠죠. 그렇게 항체가 놓친 바이러스는 인체의 세포 표면에 붙은 뒤 그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그래서 항체만 가지고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바이러스의 양은 얼만큼인지, 그리고 거기에 대항하는 항체의 양은 얼마인지를 알아야 항체를 통한 면역이 작동할지를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정확하게 검사하기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항체의 양도 바이러스 감염 초기엔 서서히 증가하다가 몇달 안에 줄어듭니다. 그래서 지금 백신을 맞으면 항체의 양이 증가하지만 2-3 달 이내에 항체가 줄어들어 그 양이 충분치 않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 면역시스템은 무엇을 해야할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세포 안에 들어가서 증식한 후 밖으로 나와서 다음 세포들을 감염 시키는데, 아까 말씀 드렸듯이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 있을 때 우리 세포들은 그 바이러스의 단백질들을 세포 표면에 전시(display)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T 임파구들이 지나다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발견하고, 이렇게 감염이 된 우리 몸의 세포들을 죽이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오늘 인터뷰를 들으신 여러분들은 T 임파구가 우리 몸 속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있거나 암 세포가 되어 있는 세포들을 죽이도록 하나님에 의해 설계 되었다는 걸 이해하는 소수의 일반인이 되신 겁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과 암세포들, 이 두가지가 T 임파구의 주요 타겟입니다. T 임파구는 박테리아나 기생충을 죽이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몸의 세포들만 죽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암이된 세포들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병에 걸리고 기침을 하고 열이 나고 폐렴에 걸린다면, 바이러스가 폐에 있는 세포를 감염시켰다는 것이지만, 항바이러스제를 먹지 않아도 이내 곧 몸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사실 시중에 제대로 작동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존재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T 임파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을 죽여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고, 거기에 건강한 새로운 세포들이 자라나고 상처가 아물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열은 떨어지고, 여러분은 다시 직장에 나갈 수 있게 되죠. 간단하죠? 질문: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밝히는게 백신 회사들의 의무라고 생각하시나요? 슈카릿: 물론이죠. 백신에 의한 자가면역 반응, 그리고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밝히는 건 백신 회사들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하지만 그걸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질문: 최근의 코로나 사태가 선생님의 세상에 대한 관점에 영향을 미쳤나요? 슈카릿: 네. 아주 많이요. 최근 사태로 저와 제 아내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대중들이 점점 파멸의 길로 인도되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멸망의 길로요. 자신들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다 내어주고 있거든요. 우리는 지금 우리의 권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질문: 매일마다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숫자들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실 수 있나요? 슈카릿: 가장 중대한 문제는 PCR 테스트입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이 테스트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양성이 나와도 대부분 에러로 인한 양성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전부 양성으로 나오고 있어요. 이 테스트는 금지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양성 판정을 받고 코로나 ‘환자’로 취급 받는다는 건 완전한 사기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주 심각하게 아픈 환자로 취급 받고 있죠. 기록에도 남고요. 이건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실제 감염자 숫자를 말도 안되는 부도덕한 수준으로 부풀리거든요. 그게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질문: 확진자 숫자가 총검사자 숫자와 상관없이 발표되고 있는 점에도 한마디 해 주시겠어요? 총검사자 숫자를 알지 못하면 확진자 숫자는 별 의미가 없지 않나요? 슈카릿: 총 검사자 숫자와 확진자수의 비율을 정확히 표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검사 통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테스트가 2% 정도의 확률로 거짓 확진자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제 조만간 감기와 독감 시기와 겹치면 그 숫자들까지 합쳐져 나올겁니다. 테스트가 과도하게 민감해서 독감 바이러스나 다른 종류의 감기 코로나 바이러스도 잡아낼 확률이 높거든요. 만약 1000 명이 검사를 받으면 그 중 2%는 20 명이니까 20 명 정도가 가짜 양성 판정을 받을거에요. 1000 명만 검사해도 20 명입니다. 이제 백만 명을 검사하면 2 만명이 가짜 양성 판정을 받겠죠. 지금 독일에서는 매주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들 백만명 이상을 검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중 2 만명 정도의 거짓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하게 되고, 코비드 19 환자라는 딱지를 얻게 되죠. 이 말은 매일 3000 명의 거짓 확진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건 말이 안 되죠. 완전 사기에요. 그런데 이런 일이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당장 멈춰야 합니다. 질문: 역사상 건강한 사람들을 격리시켰던 예가 있나요? 슈카릿: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역사상 수만 명의 사람들을 격리시키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런 거짓을 수많은 사람들이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는게 소름 돋게 무섭습니다. “코로나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당연히 협조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에요. 여러분들은 지금 그 누구도 보호하고 있지 않아요.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마스크를 쓰는 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겁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말을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질문: 사망자 통계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사망한 것과 다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이요. 슈카릿: 앞에서도 말했지만 얼마의 사람이 실제로 코로나 때문에 사망했는지, 또는 다른 이유로 사망했는데 다만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것인지는 정확히 파악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국 CDC 에서 집계한 통계가 나왔는데 총 코로나 사망자 중 최대 6%만 코로나에 의해 사망한 걸로 나옵니다. (나머지는 다른 합병증에 의해 사망) 그렇기 때문에 뉴스에 나오는 총 사망자 숫자는 16 으로 나누면 실제 숫자가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예를 들어 독일에서 발표하는 숫자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뉴스에서 발표하는 총 10,000 명의 사망자는 실제로는 600-1000 명 밖에 되질 않거든요. 예를 들어 100 일 동안 1000 명이 사망했다고 합시다. 하루에 10 명 정도씩 사망한거죠. 여러분들이 명심할 것은 독일에서는 하루에 2500 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중에 10 명 만이 코로나로 사망한 거에요. 그런데 2500 명 중에 1000 명 정도가 심장마비로 죽습니다. 800 명 정도가 암으로 죽고요. 최소 50 명 정도가 박테리아로 인한 폐렴으로 죽고요. 코로나로 인한 죽음보다 5 배가 많죠. 이렇게 볼 때 코로나 사태가 대체 뭐가 대단한거죠? 제가 이미 7 개월 전에 말씀 드렸듯이, 코로나고 뭐고 다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 잊어야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러분이 생각하듯 살인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모두가 이런 허구를 믿는 것을 중단하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질문: 락다운은 사실 코로나 사태의 정점이 지난 이후에 시작되었죠? 슈카릿: 네. 정점이 지나고 사태가 종료된 이후에 시작되었죠. 락다운이 이룬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이 바이러스는 일반 독감 바이러스보다 위험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락다운 자체가 필요 없었거든요. 락다운이라는 건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거였습니다. 이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마지막 말씀이에요. 더 이상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하지 말고 원래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자고요. 그리고 더 이상 자폭하듯 사람들의 인생을 망가뜨리지 말자고요. 질문: 면역 여권이라는 걸 만들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요? 슈카릿: 면역 여권이요? 그런게 정말 만들어진다면, 우리의 사회는 완전 끝입니다. 과학도 끝이고, 인류의 끝이에요. 질문: 그렇군요. 면역 여권이 만들어진다면 항체의 여부를 따지는 거겠죠? 슈카릿: 항체 밖에 잴 수 없어요. T 임파구의 활동을 잴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T 임파구 활동을 잴 필요도 없어요. 이미 역사를 통해 T 임파구는 잘 활동하고 있다는게 밝혀졌거든요. 질문: 옥스포드의 굽타 교수님에 의하면 전세계의 80% 이상의 사람들이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하던데요. 슈카릿: 80%는 우리 혈관 안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반응할 수 있는 임파구 의 여부를 따져 나온 숫자입니다. 그 80%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린 알지 못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80%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여러분의 면역세포들 가운데 10%정도만이 혈관에 흐르고 있다는 겁니다. 혈액 채취를 할 때 90%의 면역세포들은 임파구에 있거나 지라, 간등에 상주하고 있어서 혈액 검사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건 제 예측이지만, 나머지 20%의 사람들에게서도 코로나에 반응할 수 있는 임파구들이 있었지만 혈액채취 당시에 혈관에 없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다음날 또는 그 다다음날 피를 뽑으면 면역력이 있는 걸로 나왔을 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최소한 배경 면역력 (background immunity)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옳다는 걸 지금 입증할 수는 없지만 제가 옳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건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태국에서 독일로,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해 이민을 오셨쟎아요. 이번 코로나 사태가 그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게 했나요? 슈카릿: 네. 저는 자유를 찾아 이곳에 왔었어요. 제 고국은 한번도 민주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학문을 할 환경도 아니었고요. 그래서 독일에 온 이유는 자유와 학문을 위한 거였죠. 그리고 이 나라에서 사는 동안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그런데 지난 7 개월 동안, 저와 제 가족은 마치 감옥에 갖힌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악몽이에요. 요즘 제 생각은 온통 이 악몽과 같은 삶에서 어떻게 내 자녀들과 손주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로 가득합니다
1212 no image 습관의 힘
[레벨:20]정아브라함
35 2021-02-05
1211 미국사회에 대한 이해 [1]
[레벨:20]정아브라함
60 2021-01-22
미국사회에 대한 어떤 학자의 진단인데 우리 사회에도 적용된다고 보아서 올립니다. [정동칼럼]미국 사회가 앓고 있는 ‘중병’강명구 뉴욕시립대 바루크칼리지 정치경제학 종신교수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공유 더보기 입력 : 2021.01.22 03:00 수정 : 2021.01.22 03:03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했다. 화두는 통합이다. 하지만 이미 다들 눈치채고 있듯이 달성하기가 쉽지 않은 목표다. 그 상징적 예가 지난 6일의 미국 의사당 습격이고, 그것에 대한 정치적 입장 차이다. 하원의 민주당은 내란선동을 이유로 트럼프를 2번째 탄핵했지만, 공화당 의원 147명은 의사당 습격 이후 당일 밤에 속개된 선거인단 투표 인준에서조차 반대표를 던졌다. 또한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지지자 7420만명의 절대다수(73%)가 여전히 지난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걸 굳건히 믿고 있다. 소수의 과격분자나 음모론자에 국한된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보면 미국 사회가 뭔가 중병을 앓고 있다는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도대체 어떤 병을 앓고 있을까? 강명구 뉴욕시립대 바루크칼리지 정치경제학 종신교수 여러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지만 그 첫째 징후는 ‘절망으로 인한 죽음(deaths of despair)’의 증가다. 여기서 절망이라 함은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자체를 놓아버린 극한적 자포자기 상태를 말한다. 이런 절망에 빠지면 세상에 도움을 구할 힘마저 잃고 아프다는 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소리 소문 없이 퍼지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약물중독, 자살, 알코올중독 등이 그런 병들이다. 2015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앵거스 디턴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렇게 죽은 이들은 1990년대 후반 이후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14년 이후엔 연간 16만명을 상회한다. 특히 고졸 이하의 저학력 40~50대 백인 남성들의 죽음이 유독 크게 증가했는데, 워낙 급격히 늘어나다 보니 2015년 이후로 미국 전체의 평균 기대수명이 오히려 하락하는 기현상이 발생할 정도였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광적인 수준으로 높은 곳일수록 이런 절망으로 인한 죽음이 많다. 이것이 바로 트럼프에 대한 지지자의 숫자가 아니라 지지 강도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두번째 징후는 사회의 정보흐름에서 ‘부정편향(negative bias)’이 강화된 것이다. 이미 많은 사회심리학적 연구가 증명하듯 사람들은 긍정적 정보보다는 임박한 파국이나 위기를 강조하는 부정적 정보에 더 주목한다. 일종의 생존본능이다. 뉴스 거리가 되는 건 이런 부정적인 정보들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온갖 소셜미디어들도 부정편향을 이용해왔다. 더 많은 사용자들을 더 장시간 붙잡아 두기 위해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정보를 확대재생산하는 알고리즘들을 개발해온 것이다. 물론 결국은 돈 때문이다. 트럼프 관련 뉴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주류 언론 및 소셜미디어들은 지난 4년간 ‘기승전 트럼프’ 비판 일색이었다. 트럼프는 그런 부정편향을 영리하게 역이용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 언론매체를 가짜뉴스라면서 대립각을 세우면 세울수록 언론매체들은 더 맹렬하게 트럼프를 비판해왔고, 그럴수록 그의 거짓 정보나 주장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자주 확대재생산되어 온 것이다. 일종의 트럼프 비판의 역설이다. 트럼프 현상은 결국 미국 특유의 능력주의와 각자도생의 시장효율성 구조에서 소외되고 낙오한 ‘한심한 실패자들’의 신자유주의에 대한 통렬한 반격의 의미가 짙다. 트럼프가 가도 트럼프주의는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미국에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미 40만명 이상이 죽어나가고 있고, 절망으로 인한 죽음도 상당히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팬데믹의 진짜 후유증은 경제 반등 이후 수년이 지나서야 그 민낯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절망에 의한 죽음도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5~6년이 지나면서 더 급격하게 증가했다. 악화되고 있는 소득 및 자산, 고용 불평등에 대한 중장기 후유증 대책이 필요하고 미국 사회통합의 성패는 그 효과에 달렸다. <iframe src="http://adv.khan.co.kr/RealMedia/ads/adstream_sx.ads/www.khan.co.kr/news@x07" width="250" height="250" frameborder="0" scrolling="no" marginheight="0" marginwidth="0" title="본문 배너" hspace="0" vspace="0"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outline: none 0px; vertical-align: baseline; background: none 0px 0px repeat scroll transparent;"></iframe> <iframe src="http://adv.khan.co.kr/RealMedia/ads/adstream_sx.ads/www.khan.co.kr/pvcheck@x01" width="1" height="1" frameborder="0" scrolling="no" marginheight="0" marginwidth="0" title="본문 배너 통계" hspace="0" vspace="0" allowtransparency="tru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outline: none 0px; vertical-align: baseline; background: none 0px 0px repeat scroll transparent; display: block; width: 0px; height: 0px;"></iframe> 한국에서도 이미 고독사 및 자살 등 절망으로 인한 죽음들이 증가하고 있고, 팬데믹으로 인한 고용구조 변화로 많은 이들이 장기간 고통받게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미국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도움을 청할 엄두도, 소리내어 불평하지도 못하는 그런 약자들에게 패자부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기적 대책과 지원이 더 활발히 논의되길 바란다. 사회는 유기체와 같아서 특정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을 받으면 받을수록 멀쩡한 사람들의 삶도 비참하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가족 등 1차 정서공동체의 유지 및 재건에 더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물론 사회적 정보 흐름의 ‘부정편향’에 대해서도 더욱 정교한 방지책을 고민해야 할 때로 보인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1220300065&code=990100#csidxaf1a575006e0e279ffce92e50869af6
1210 no image 진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자신이 혹시 '산정특례' 대상자가 아닌지 확인해주세요. [1]
[레벨:11]임지윤
42 2021-01-12
1209 no image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外
[레벨:11]임지윤
25 2021-01-12
1208 나태주 시인
[레벨:20]정아브라함
41 2021-01-09
찬송시를 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올립니다. 등단 50주년 맞은 ‘풀꽃시인’ 나태주가 사는 법2021-01-08 23:56 글 : 이상문 기자 | 사진(제공) : 이종수 ‘이 시대 최고의 서정시인’으로 불리던 나태주는 올해 날개 타이틀을 하나 더 달았다. ‘등단 50주년 작가’. 세월은 유수와 같으니 가만히 있다 보면 그런 날도 올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시인은 좀체 가만히 있질 못했다. 숨을 쉬듯 밥을 먹듯 수시로 써온 시가 5천 페이지 이상이란다. 미련하거나 미쳤거나. 스스로 평범하다 하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노년의 시인을 만났다. <iframe id="google_ads_iframe_/21682743634/da_phaserep_womanchosun/pc_300x250_righttop_0" title="3rd party ad content" name="google_ads_iframe_/21682743634/da_phaserep_womanchosun/pc_300x250_righttop_0" width="300" height="250" scrolling="no" marginwidth="0" marginheight="0" frameborder="0" sandbox="allow-forms allow-popups allow-popups-to-escape-sandbox 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top-navigation-by-user-activation" data-google-container-id="6" data-load-complete="tru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bottom;"></iframe> 애를 쓰고 공을 들여 내내 시를 써오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작품을 내봤다. 될 리 만무해 기대하지 않았는데 덜컥 당선됐다. 심사위원이던 박목월 선생이 유독 청년 나태주의 작품을 집어내었다고 전해진다. <대숲 아래서>였다. 그냥 연애편지였다. 따지고 보면 그 시만 그런 것도 아니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나의 시는 러브레터”였노라고, 시인은 애잔하게 말한다. ‘너’ 그리고 ‘당신’ 또는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이야기가 결국 ‘시’라고 말했다. 너와 나의 이야기는 물론 사랑과 그리움. 그래서일까. 공주풀꽃문학관 들어서는 길목이나 방 안은 온통 그가 내어온 차와 꽃,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방 안에 훈기가 더해갈 즈음, 어쩌다 대화는 ‘요즘 시’ 이야기로 시작됐다.<iframe width="1" height="1" frameborder="0" scrolling="no" marginwidth="0" marginheight="0" style="margin: 10px auto;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display: flex; width: 600px; height: 250px;"></iframe> 갈수록 시가 어렵다. 래디컬하기도 하다. 요즘 시가 안 읽히는 이유가 그것인가? 맞다. 어렵다기보다 혼란스럽다. 요즘 시가 아쉬운 건 시인들이 부족해서다. 제대로 시 쓰는 젊은 시인이 드물다. 이성적으로 말하지 않고 싸울 때, 화날 때 말하듯이 표현한다. 요즘 시인들 시는 무질서하게 멋대로여서 혼란스럽다. 그런 식의 방출은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시가 형식에 구애받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자유분방함이 무질서로 보이는 건 아닌가? 시는 감성의 언어라 해도 이성을 기반으로 한다. 질서가 아예 없는 시는 안 읽힌다. 공감이 없다. 시인협회장이라 남의 시를 많이 접할 수밖에 없는데, 시가 되지 않는 시가 많이 보인다. 자질이 없는데도 고작 시인들이 여는 캠프에서 잠깐 배우고서 억지로, 조급하게 시인이 되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 어떤 사람이 정말 시인이 되는 걸까 묻는다면, 시인이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이 시인이 되는 게 맞다고 말하겠다. 그냥 시인이 되고 싶어 시인 되려는 사람과 시인이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은 애초에 다른 구석이 있다. 좀 심한 말일 수 있지만, 시인은 무당의 무병처럼 앓이를 한 사람이어야 한다. 귀신한테 붙잡힌 무당처럼, 시를 써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안 쓰면 안 되는 사람, 그런 시인이 지금 젊은 시인들 중엔 별로 없다. 디지털시대, 초연결사회라 트렌드가 달라진 건 아닐까?우리의 삶 자체가 달라져서 그럴 수 있다. 인정한다. 젊은이들의 시를 농경시대 살던 내가 다 이해한다고 볼 순 없다. 그래도 어느 정도 느낌은 와야 된다. 느낌과 믿음이 와야 하는데 거의 안 온다. 공감 못하고 짐작도 못하게 하는 시는 아무리 모던하고 이유 있다 해도 결함이 있는 시다. 왜냐하면 시는 시인의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세계가 아무리 고양되고 고상해도 시는 독자의 것이어야 한다. 하급독자, 상급독자가 아닌 중급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시는 돼야 한다. 시인의 시는 씨앗이고 독자는 밭이다. 밭이 씨앗을 못 받아 싹을 못 틔운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상의 시가 어렵다 하지만 메시지가 명징하다. 요즘 시는 그조차 없는 걸 많이 본다. 지금도 심사를 할 때가 많은데, 난 내가 모르는 시는 못 뽑는다. 안 뽑는다. 내가 이해 못하는 건 다른 심사위원에게 미룬다. 신기하게도 내가 찍은 작품보다는 다른 심사위원이 뽑은 작품들이 선정될 때가 더 많다. 내가 모자란 거지. 구식이지만 난 내 식대로 시를 이해한다. 시인 나태주는 1945년 충남 서천의 외가에서 출생했다.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고, 7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등단 이후 50여 년간 끊임없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여느 시와 다른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많이 담아냈고, 특히 사랑과 행복의 시어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를 잘 모르는 이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된 <풀꽃>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짧은 시는 드라마, 영화 등에 인용돼 유명해졌고, 특히 2015년 광화문 교보빌딩 현판에 걸리고 나서 사랑받는 국민시가 되었다. 그가 남긴 시는 편수는 물론 시집 권수만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수천 편이라고 듣긴 했는데 쉬 믿어지질 않았다. 도대체 몇 편을 쓴 건가? 4x6배판으로 5,000페이지 정도 되는 것 같다. 늘 쓰기 때문이다. 있어 보이는 시, 폼 잡는 시가 아니고 쉬운 시를 쓰니까 가능했다. 난 내 시가 대단한 시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까. 정말로 내가 대단했다면 일찍 죽었을지 모른다. 김소월, 윤동주처럼 시대의 아픔을 안고 죽든지 랭보처럼 요란스럽게 죽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냥 평범했기에 많이 썼고 이렇게 오래 살았다. 그러다 등단 50년을 맞았다. 느낌이 어떤가? 50년 동안 시를 써온 나한테 수고했다고, 책 만들어준 여러 출판사엔 고맙다고, 특히 내 시를 읽어준 독자들에게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오래 사랑받으며 시를 쓰게 된 건, 내가 이념이 없어서인 것 같다. 이 편도 저 편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어서 오래 살아남지 않았나 싶다. 50년 동안 어디에도 끼지 못했다. 그래서 50년 동안 많이 곤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홀가분하고 자유롭다. 젊은 시절에 빨리 힘을 발휘하고 싶으면 내 편을 만들면 된다. 내가 가진 힘이 2라면 자기 편의 힘 8을 빌려서 10을 발휘하면 된다. 그런데 나는 예전에도 3, 4 정도를 가졌고 지금도 3, 4 정도를 발휘하는 쪽이다. 편 없이 나 혼자 살아온 거다. 그게 사랑받은 비결인가? 그게 꼭 비결이었다기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쉽고 보편적인 시를 썼다는 말이다. 난 처음에 한 사람을 위해 시를 썼다. 고등학교 때 혼자 좋아한 여학생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게 내 시의 시작이었다. 시가 연애편지였던 셈이다. 그걸 받을 한 사람, 내 사연을 받아줄 한 사람, 내가 고백할 한 사람을 위한 시였다. 그게 각각 한 사람에게 전달되지만, 그 각각이 모여 전체로 보면 아주 많아진다. 그렇게 전달될 수 있고 공감이 되는 것, 그게 시의 보편성이다. 애당초 시를 쓸 때 너, 당신이란 말을 많이 썼다. 원래 시에서 대척점은 늘 님이 아니었나. 그러니 시는 나와 너의 관계다. 내가 너한테 손 내미는 관계다. 옛날 시나 다른 나라 시나 다 마찬가지다. 내가 너한테 말을 거는 것. 나는 그걸 확실히 몰랐는데, 어쩌다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고 그 이후로 ‘너’한테 전하는 말을 독백처럼 쓰기 시작한 것이다. 시는 결국 연애편지고, 시인은 연애편지 쓰는 사람이다. 더 발전적으로 해석하면 세상 사람을 감동시키는 서비스맨이다. 사람들 중에서도 어려워하는, 외로워하는,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 아닐까?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서 시가 달라졌다고 들었다. 2007년에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 그러고 나서 아주 더 확실해졌다. 더 내려놓게 됐다. 시는 어려워선 안 된다는 생각이 더 분명해졌다. 시는 짧아야 하고 단순해야 하고 이해가 돼야 하며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시의 원칙이다. 시에서 쉽고 단순함은 큰 화두다. 세상이 복잡해지다 보니 사람들은 더 단순해지고 싶어 한다. 짧다, 단순하다, 이런 것은 모바일 시대하고도 관계가 있다. 지금 우리의 삶은 정적이거나 갇혀 있지 않고 열려 있고 연결돼 있다. 늘 움직이고, 터져 있고, 뚜렷한 지향이 없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 도시 속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 짧고 단순한 것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초등학교 선생으로 살며 아이들과 오래 지내서 내 언어는 보다 쉬웠다. 아이들 말투로 하루 종일 부대끼고 말하고 일했으니까. 2007년이었으니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임을 할 즈음이었다. 불현듯 이름도 복잡한 복막염이 발병했다. 쓸개가 터져 담즙이 내장 전체에 퍼지는 희귀하고 치명적인 위기가 찾아왔다. 수술로도 회복하기 힘든 병마 앞에 모든 게 무너졌다. 의사가 손을 놓고 본인과 가족 모두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6개월 만에 그가 다시 살아난 건 누가 봐도 기적에 가까웠다. 그는 이 일로 자신의 인생과 나태주의 시를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눈다. 다시 태어났다 해도 이상할 것 없는 덤의 인생. 그 위에 새로운 시가 만들어졌다. 무엇이 달라졌나? 인생에도 시에도 크게 기대하는 게 없어졌다. 힘을 빼기로 했다. 아니, 저절로 힘이 빠졌다. 글씨도 잘 쓰려고 힘을 주면 오히려 더 안 써진다. 야구 할 때도 배트에 힘을 너무 주면 홈런이 안 나온다. 시도 그렇다. 폼 잡고 너무 잘 쓰려 하면 잘 안 되더라. 인생을 따라오는 게 시인데, 시가 인생을 앞지르도록 무리하면 탈이 난다. 내려놓았더니 그 전의 시와 이후의 시가 다르더라. 전에는 시에 매달렸던 것이다. 인생에도 매달렸다. 그래서 억울한 게 많고 분하고 화나는 것도 많았다. 그래서 우울해하고 절망도 하며 살았다. 어떤 절망이 있었다는 건가? 욕망이 해소되지 않아서겠지.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과 좌절 아니었겠나. 속물적인 욕심이 스스로를 괴롭힌 사건들이 있었다. 책(산문집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열림원)에도 쓴 적 있지만, 교직생활 중 좌천인사 때문에 좌절하고 방황한 때도 있었다. 장학사 근무 마치고 교장 발령을 기대했는데 조그만 학교 교감으로 발령이 나 억울했고 마음 다잡기가 힘들었다. 원래 어릴 적 꿈은 화가였다가 학생 때 시인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이 교사가 되기를 희망했고 실제로 그렇게 밀어붙이셨다. 아버지의 꿈대로 교장이 어서 되어야 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좌천인사를 당한 게 억울했다. 마음 붙일 곳 없던 그 무렵 학교 운동장을 거닐다가 한구석에 싹을 틔우고 자라는 풀꽃들에 시선이 갔다. 풀꽃에 말을 걸기도 하고 풀꽃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런 것들이 시가 됐다. 난 어쨌든 그렇게 속물적이었다. 또래 시인 중에 정희성 시인이라고 있다. 그분을 높이 본다. 서울대를 나와 고등학교 선생을 했다. 일반적으로 그다음 코스는 자연스럽게 대학 교수가 되거나 교장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 시인은 평교사로 생활하며 시만 썼다.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다. 대학도 못 나왔으면서 교감, 교장이 되고 싶었다. 쉽게 말해 속되게 욕심 사납게 살았다. 아무것도 버리질 못했다. 그래서 내 삶은 억지스럽고 부자연스럽고 우그러져 있었다. 그런데 나이 62세에 병을 앓고 정년퇴직하고 뒤늦게 달라졌다. 보통 사람이라면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 나도 보통 사람이니까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일을 겪고 나서 달라진 거다. 남자가 인생에서 바라는 게 뭘까? 아마도 돈과 여자가 먼저일 것 같다. 사람의 인생에서 어떤 욕망에 매달리는가 생각해보니 맨 밑이 돈과 물질이다. 그 위에 사랑, 그다음이 권력이고 그다음이 명예더라. 층위로 보자면 가장 윗부분이 명예다. 보통 사람은 돈과 물질에서 사랑까지 구현하며 산다. 좀 더 나간 사람이 권력, 더 나은 사람이 명예를 얻는다. 정희성 시인 같은 분은 밑에 것만 적당히 갖고 그다음은 버리고 명예만 가진 케이스다. 버려서 오히려 얻은 셈 아닌가. 명예를 가지려는 사람이 돈과 사람, 권력까지 모두 가지려 하면 안 된다. 명예를 택한 사람은 아랫것들의 가치를 남에게 나누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명예에 손상이 온다. 명예는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도 남는다는 점에서 가장 가치가 있다. 나 역시 그런 걸 모르고 그전엔 억지스럽게 시를 썼다. 아닌 듯하지만 사실은 폼 잡으려 했다. 이젠 포기했다. 참회록을 쓰는 느낌이다. 비슷하다. 의사들이 너 죽는다고 협박했고 진짜 장례 준비까지 했었다. 죽음의 터널을 빠져나오며 느낀 게 너무 많다. 병의 원인이 뭐였냐고 묻는데, 아마 술도 조금은 영향을 끼쳤을 거다. 난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이다. 술을 못 이기고 주정이 심했다. 취하면 가족을 괴롭혔다. 내 인생에 억지도 많았고 울분도 많아서 그랬을 거다. 나 때문인지 모르나 집사람도 여섯 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나보다 먼저 여러 번 아팠다. 내가 네 번, 집사람이 여섯 번, 합이 열 번이다.(웃음) 우린 그래서 많은 걸 포기했다. 아파트, 자동차, 땅 같은 것 우리 부부에겐 관심거리가 아니다. 문학관 출퇴근도 자전거로 한다. 독자층이 무척 넓다. 기억에 남는 최고의 팬은 누구인가? 어른들을 위한 시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시이기도 하다. 어렵지 않은 시라 학생들이 많이 안다. 열성팬이 많아 나도 학생들 강연을 더 좋아하게 된다. 어리고 예쁜 학생들에게서 어른인 내가 오히려 에너지를 받는다. 학생들이 강연장에서 눈물을 흘리고 감동의 사연을 보내온다. 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그들 모두가 최고의 팬이다. 공주풀꽃문학관은 봉황산 자락에 동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에서 문학관 가는 오르막길에 시인 나태주의 대표시들이 담벼락을 장식하고 있다. <iframe id="google_ads_iframe_/21682743634/da_phaserep_womanchosun/pc_300x250_rightbottom_0" title="3rd party ad content" name="google_ads_iframe_/21682743634/da_phaserep_womanchosun/pc_300x250_rightbottom_0" width="300" height="250" scrolling="no" marginwidth="0" marginheight="0" frameborder="0" sandbox="allow-forms allow-popups allow-popups-to-escape-sandbox 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top-navigation-by-user-activation" data-google-container-id="7" data-load-complete="tru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bottom;"></iframe>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강연했을 때 일이다. 시인의 시는 <풀꽃> 하나만 알고 있던 여학생이 강연에 맞춰 시집을 두 권 샀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 <혼자서>라는 시를 처음 보고 눈물을 왈칵 쏟았다. ‘오늘 혼자 외롭게/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힘들어하지 말아라’라는 구절로 모든 것을 위로받는 느낌이었다는 것. 학생은 그때의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시인에게 전해왔고, 이 이야기는 그의 산문집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에 수록되었다. 고등학교에서도 눈물로 시를 맞이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꽃그늘>을 낭송할 때였다. ‘아이에게 물었다/이담에 나 죽으면/찾아와 울어줄 거지?//아이는 대답 대신/눈물 고인 두 눈을 보여주었다.’ 그때 객석 앞자리의 한 소녀가 고개를 떨구고 눈물 흘렸다. 옆자리 친구가 긴 생머리를 쓸어주며 토닥이는 모습도 보였다. 시인은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시의 쓸모’에 대해 생각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시인가를 반문한다. “단연코 시는 독자들의 마음 밭에 뿌리 내려 사는 한 송이 꽃이거나 우거진 풀이거나 우뚝한 나무와 같다”고 시인은 말한다. 등단작인 <대숲 아래서>에 사연이 많다고 들었다. 스물여섯에 제대하고 경기도 연천의 새 학교에 배치됐다. 한 여교사를 좋아하게 돼 프러포즈했는데 퇴짜를 맞았다. 그때 속상한 심정을 담은 시였다. ‘…어제는 보고 싶다 편지 쓰고/어젯밤 꿈엔 너를 만나 쓰러져 울었다/자고 나니 눈두덩엔 메마른 눈물자국/문을 여니 산골엔 실비단 안개….’ 많이 괴로웠다. 좀 과장하면 한동안 폐인처럼 살았다. 그런데 박목월 선생 눈에 띄어 당선됐다. 고등학교 첫사랑 때는 연애편지를 썼더니 걔네 아버지가 답장을 써 보내와 무서워서 다신 보내질 못했다. 그때 보내지 못한 편지들이 시가 된 셈이다. 내 시는 내 필요에 의해 시작된 러브레터였고 등단으로까지 이어졌다. <대숲 아래서>를 통해 인연이 된 박목월 선생님께는 세 가지 은혜를 입었다. 당선시켜준 은혜, 첫 시집을 내도록 도와주신 은혜, 그리고 결혼 때는 주례까지 맡아주셨다. <대숲 아래서> 시집 첫 독자가 어머니였다던데. 아무나 시집을 내는 때가 아니었다. 주변분들 도움을 받아 자비 16만 원을 들여 어렵게 첫 시집을 출간했다. 차를 불러 책을 싣고 집으로 달려와 어머니한테 책을 보여드렸다. 갑자기 안방으로 뛰어 들어가시더니 지갑을 갖고 오셨다. 돈을 건네주면서 ‘내가 우리 아들 시집의 1호 독자’라며 축하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공주문화원장을 지냈다. 교직 43년보다 문화원장 8년이 더 각별했다고 했는데. 시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또 하나의 꿈이 평생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다. 공주에서 공부하고 공주에서 시를 썼다. 학교생활도 아버지의 꿈이자 나의 꿈이었지만, 문화원장 생활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학생과 교사, 학부형을 주로 상대하는 학교 울타리 바깥을 경험하니 훨씬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게 됐다. 그게 좋았다. 문화원장을 하면서 무슨 일에든 내가 먼저 나서서 다가갔다. 그럴수록 나를 더 많이 인정해주었다. 이 문학관도 그 결과로 얻게 된 선물이다. 시에서 모든 걸 지원해주는 공간이다. 감사한 일이다. 평소 일과는 어떤가? 빼먹지 않는 루틴이 있나?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나서, 그리고 나이 들어갈수록, 그런 것도 내려놓는다. 아침 몇 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도 없고 몇 시에 잔다는 약속도 없다. 자고 싶을 만큼 자고 졸릴 때 잔다. 많이 자고, 시간 될 때마다 책을 읽고, 조금씩 쓰고, 인터넷을 둘러보고, 문학관에 자전거를 타고 나오고 들어간다. TV는 많이 보지 않는다. 외부 활동은 주로 강연이다. 몸이 힘들까 걱정들 하는데, 오히려 강연하러 멀리 나갈 때 힘이 솟는다. 아내도 그런다. ‘당신은 가만히 있다가도 강연 있는 날엔 눈빛이 다르다’고. 시인은 보통 사람들보다 도파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한 적 있다. 꼭 시인이 아니어도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고들 한다. 눈물이 많은 편인가? 말도 못한다. 아내가 자기보다 더 눈물이 많다고 흉을 본다. 엊그제 거실을 지나가다가 아내가 TV 앞에서 눈물 흘리는 걸 봤다. <미스트롯 2>라는 방송이었는데, 참가자가 병석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였다. 잠깐 멈춰 섰다가 나도 눈물을 흘렸다. 마음을 울리면 얼마든 눈물을 흘려도 좋다. 노래가 그렇듯이 시도 그렇다. 맘껏 웃고 우는 게 좋지 않을까? 50년이나 시를 썼다. 이렇게 끊임없이 시를 쓰기 위해 시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후배들에게 조언을 던진다면? 그리움이 있어야 하고, 사랑이 있어야 한다. 호기심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열정이 있어야 한다.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그리워하고, ‘뜨겁게’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시에서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본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재능이 비슷하다면 열정이 있는 사람이 재능을 뛰어넘는다. 열정이란 것은 결국 무언가를 좋아하기 때문에 불이 붙는 거다. 열정이 그리움과 호기심과 사랑을 키우고, 그런 것들이 시를 키운다. 좋아하는 것, 그 위에 열정, 그 위에 호기심과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그 위에 시가 있는 것 아니겠나. 열정만으로 다 되겠나? 나태주의 시처럼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에서 감정을 끄집어내는 건 개인의 자질과 연관 있어 보인다. 그래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될 수 있나? 그래서 시인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다가도 시가 떠오르면 일어나서 시를 써야 한다. 나는 전철 안에서, 차 안에서 이동 중에도 쓴다. 자다가 일어나서 쓴 시도 많다. 꿈속에서 반쯤 날아간 시라도 붙잡고 써야 한다. 무엇이든 소중하게 생각하고 붙잡아두는 진심과 노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나는 시를 멀리서 찾지 않는다. 우리들 말속에, 사람들이 지나는 길거리에 널려 있다. 남들이 버린 쓰레기 속에 보석이 들어 있는 거라고 말해왔다. <iframe id="google_ads_iframe_/21682743634/da_phaserep_womanchosun/pc_300x250_byline_0" title="3rd party ad content" name="google_ads_iframe_/21682743634/da_phaserep_womanchosun/pc_300x250_byline_0" width="300" height="250" scrolling="no" marginwidth="0" marginheight="0" frameborder="0" sandbox="allow-forms allow-popups allow-popups-to-escape-sandbox allow-same-origin allow-scripts allow-top-navigation-by-user-activation" data-google-container-id="8" data-load-complete="tru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bottom;"></iframe> 인터뷰 자료 준비 중 뜻밖의 참변(?)에 당황해 쓴웃음을 지었었다. 인터넷으로 검색어를 치니 우리가 아는 또 다른 나태주, ‘태권트롯가수’ 나태주가 맨 앞자리를 도배하고 있었던 것. 그로 인한 해프닝은 없었는지 물으려다 딱히 기분 좋을 일도 아니어서 그냥 건너뛸 심산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틀어지고 만다.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 나태주 때문에 아주 헷갈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특허를 냈어요. 혹시 몰라서.”(웃음) 특허라 함은 정확히 말하면 상표등록권 신청. ‘나태주’와 ‘풀꽃’ 그리고 ‘나태주 풀꽃’의 세 가지 이름으로 상표등록증을 받았다. 얼핏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었지만, 따져보니 금방 수긍이 간다. 시인 나태주와 국민시가 된 ‘풀꽃’은 이미 공주시 또는 전국 시민의 자산이자 유산이기 때문이다. 인터뷰 시작 전 시인은 소박한 찻상이 마련되자 자리를 고쳐 앉길 권했다. 주로 앉는 앉은뱅이책상에서 벗어나 객이 앉은 방바닥으로 옮겨와 찻상을 놓고 마주 앉았다. 손님을 맞았는데 주인 행세를 하며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배치가 마뜩치 않아서라 했다. 수직보다 수평을 택하는 마음이다. 얘길 듣고 보니 강연을 하고 사인회를 할 때도 그렇단다. “팬들이 사인을 받으러 줄을 섭니다. 오래 기다렸다가 앞에 구부정하게 서서 사인을 받게 하는 게 미안해요. 여건이 허락하면 사인을 하는 동안 옆자리에 앉도록 해줍니다. 한마디라도 건네고 들어줘요. 그러면 뜻밖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해요. 들어주는 것 자체도 시이고 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 하나하나도 시가 될 수 있지요.” 하긴 그렇다. 우리는 ‘나의 옆자리’를 누구에게, 얼마나 비워주고 사는가. 차가운 세상을 마주하듯 모든 이를 저만치 마주 놓고 바라보지 않던가. 심지어 내 가족에게도 때론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곁을 완전히 내어주지 못하거늘, 시인은 옆자리에 누군가 앉길 늘 기다린다. ‘특허 받은’ 시인 나태주는, 오늘도 그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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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공황장애 [2]
[레벨:20]정아브라함
123 2020-08-21
정정엽 원장의 공황장애 이야기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정엽 원장 인터뷰 정정엽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의사들은 보통 학술활동을 비롯해 자신의 '병원 운영'이나 '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틀을 벗어나 '전 국민 정신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정신과 의사가 있다.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정엽 원장이다. 정 원장을 만나면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좇는 일이 삶의 엄청난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 정정엽 원장은 2018년 12월 개원 전까지 몇 년간 수입이 100~200만원에 불과했다. 환자를 안 보는 대신 신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대중에게 정신의학 정보를 전하는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한 창간인이다. 정신의학신문은 정신과 의사가 쓴 글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매체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포스트 등으로 정신의학신문에 방문하는 독자 수는 한 달 100만명에 달한다. 기자가 보기에 나름의 성공이지만, 정 원장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단다. "경제적인 가치 창출이 어려워 아직 의사 선생님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희생해 만들고 있는 실정이에요. 이런 구조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가 돈 벌기를 마다하고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한 이유는 뭘까? "정신의학 관련 정보는 온라인에도 많이 없고, 정신과 의사에 대한 정보도 찾기 힘들어요. 우리 신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정신과 의사가 직접 쓴 글을 읽고 정신적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정신의학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누구에게나 필요한 거거든요" 그는 최근에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역시 대중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다. "사람들은 그저 세상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기 마음속 세상'을 살아요. 자기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면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죠. 이걸 도와주고 싶었어요" 정 원장에 따르면 삶의 의미를 느끼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심리적) 자유'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타인의 시선에 의해 '선택되는' 삶을 산다. 그러면 남에겐 성공한 삶으로 보일지언정 자신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책에서는 그는 자기 만족을 위한 심리적 자유를 얻는 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연 이유도 자금 마련을 통해 정신의학신문을 더 잘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병원은 소위 광화문에서 가장 세련된 건물로 꼽히는 '디타워' 바로 뒤에 있다. 길 하나만 건너 바로 위치하고 있다. 소위 삐까번쩍한 디타워에 비해 한없이 낡아 보이는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광화문 직장인의 땀 섞인 한숨을 내려놓을 곳은 디타워가 아닌 '광화문숲'일 테다. 병원 이름도 이 점에서 비롯됐다. "숲이 주는 정신적 힐링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죠. 광화문의 '빌딩 숲'이 아닌 '진짜 숲' 같은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바람에서 지은 이름이에요" 정 원장은 산림치유포럼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직장인이 많이 찾는다. "20~3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아요" 직장인은 회사 스트레스로 정신적 '이상 증상'과 '직장에서의 문제'라는 두 가지 짐을 견디며 산다. 그런데 둘 중 정신적 이상 증상만 완화해도 그에 쓰이는 힘이 남고, 직장생활을 이겨내는 데 투여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 "두 짐을 모두 견디는 건 힘들어요, 치료를 통해 직장 스트레스를 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정 원장의 진료철학은 '환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다. "진심에서 비롯되는 서로간의 믿음이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만의 차별성은 환자들이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는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몸 건강을 진단받듯, 마음 건강도 진단받을 필요가 있어요. 사람들이 편하게 방문해 검사받았으면 해요. 모든 병이 그렇듯, 마음의 질환도 괴로울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잘 치료가 잘 됩니다" 병원에서는 약물, 상담 치료 모두 시행한다. "약물이 도움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약을 권하지 않아요. 하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에게는 적극 권합니다" 진료는 모두 예약제로 진행해 상담 시간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정신과 관련 보험도 많이 나왔고, 정신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못하도록 모든 부분에서 법적인 보장이 이뤄지고 있어요. 특히 마음건강검사의 경우 질병코드가 따로 있어 진료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의 바람이자 목표는 사람들이 매년 혹은 2년에 한 번 주깆거으로 마음 검진을 받는 것이다. "마음까지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것이라는 사실을 꼭 알았으면 해요"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공황장애로 지하철도 못 타던 사람, 12시간 비행도 해"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찾는 직장인 중에는 공황장애 환자가 많다. 공황은 불안한 증상이 극도로 심해진 상태를 뜻한다. 공황 증상은 신체, 감정, 생각 크게 3가지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신체 증상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숨이 차고 손발이 떨리는 것이며 ▲감정 증상은 불안하고 초조한 것 ▲생각 증상은 '이러다 죽을 것 같다' '미쳐버릴 것 같다' '또 공황이 생기면 어쩌지'라고 되뇌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며, 재발할까 두려워 특정 장소를 못 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면 '공황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타다가 처음을 공황발작을 겪을 수 있어요. 그럼 지하철 타는 게 편한 길인데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죠. 그러다 버스에서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택시만 탑니다. 점점 생활반경이 좁아져요" 공황장애는 왜 생길까? 기전을 보면 이렇다. 뇌는 크게 2개의 층으로 나눌 수 있다. 불안 등의 감정을 다루는 뇌가 있고, 인지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가 이를 싸고 있다. 인지적인 부분이 감정적인 부분을 적절하게 억제한다. "불안을 관장하는 뇌가 예민하게 반응해 작은 자극만으로 불안이 과도하게 커지면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거예요" 공황장애 치료에는 불안을 다스리는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 치료가 권장된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때는 항불안제를 쓴다. GABA(가바)라 불리는 뇌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뇌를 억제하고 진정시킨다. 이후에는 항우울제로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이 생기고 얼마 안 돼 방문한 사람은 약을 한 번만 먹어도 매우 좋아졌다고 느껴요. 공황 증상 중 신체, 감정, 생각 중 신체적인 부분이 좋아지는 데 2주, 감정적인 부분이 완화되는 데 1달, 전체적인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6개월로 잡습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5개월 치료받았을 때와 6개월 치료받았을 때를 비교했을 때 6개월 치료한 사람이 재발 확률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하지만 6개월과 7개월을 비교했을 때는 거의 차이가 없었죠" 정정엽 광화문숲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공황장애 약물의 부작용을 물었다. "우선 '정신과 약'이라는 건 없어요. 편견을 버렸으면 해요. 정신과에서 쓰이는 항우울제, 항불안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에서 매우 많이 쓰입니다. 심지어 정신과보다 더 많이 쓰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신과에서 처방받을 때 유독 부담스러워하죠. 정신과 약은 다른 약과 상호작용도 적고 매우 안전한 약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의존성이다. "의존성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 안 먹으려고 해요. 하지만 안 먹고 참았다가 너무 불안하면 어쩔 수 없이 먹고, 그로 인해 불안이 가라앉고, 또 참다가 불안해서 먹어 증상이 좋아지는 과정이 반복되면 조건 반사적으로 의존성이 더 강해져요. 의사 처방대로 규칙적으로 먹으면 의존성 없이 잘 나을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공황을 예방하는 법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최소한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지 않게 해야 한다. "물잔에 물이 가득 담겼어도 처음 들었을 때는 별로 무겁지 않아요. 하지만 30분만 들고 있어도 팔이 빠질 것처럼 아프죠. 스트레스도 양 못지 않게 노출되는 정도를 줄이는 게 중요해요" 공황발작을 다시는 겪지 않겠다고 마음 먹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황 증상이 있어도 내 삶을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어요. 그럼 증상도 줄어듭니다" 공황이 나타났을 때는 '복식호흡'이 중요하다. 배가 올라올 때까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깊게 내쉬는 연습을 해보자. "손발 떨림, 얼굴 열감, 가슴 두근거림은 내가 조절할 수 없는데, 폐만 건강하다면 숨 쉬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있거든요. 뇌는 우리 몸이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때 위험을 감지하는 것뿐 아니라 내면적인 위험 신호도 알아차려요. 폐가 깊고 편안한 호흡을 하면 뇌가 '위험 상황인 줄 착각했다'고 여기며 불안 반응을 꺼버립니다" 공황장애는 약물 효과가 비교적 큰 편이다. "환자 중에 공황장애로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도 가지 못했던 사람이 비행기를 12시간 타고 해외 여행까지 가게된 적이 있어요. 엄청난 발전이죠. 치료받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9/2020042903272.html
1206 no image 예배수칙
[레벨:20]정아브라함
108 2020-03-24
1205 no image 봉천동 코로나
[레벨:20]정아브라함
94 2020-03-14
신문기사 끝까지 서로 조심합시다. 센터내 그 누구도 그 어떤 경우도 마스크 착용 예배 분리 좌석 분리 관악구 봉천동 IT기업서 확진자 총 6명 ‘집단감염’ 12일 확진자 이후 5명 추가 확진 1명 관악구·4명 다른 지역 주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IT기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총 6명이 나왔다. 지난 12일 관악구 15번째 확진자(28세, 남성)의 동료직원 등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청은 13일 오후 긴급재난문자와 구청 블로그를 통해 16번째 확진자 등 발생 사실을 알렸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 12일 15번째 확진자가 일하는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 라피스빌딩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플링크’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폐쇄조치했다. 이 회사 직원은 총 20명으로 전원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이 관악구 청룡동 거주자다. 다른 동료 11명은 음성이다. 관악구청은 “추가 확진된 5명에 대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으로, 타 지역 거주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며 “역학조사 완료 즉시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15번째 확진자 접촉자 19명은 검사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관악구는 15번째 확진자의 동선도 함께 공개했다. 15번째 확진자는 지난 4일 처음 증상이 발현했으며 지난 11일 검체 채취, 12일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약 6일간 회사 인근운동시설과 카페, 노래방 등을 누볐다. 5일 오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일 오전 9시50분부터 50분간 봉천동 운동시설인 ‘웨슬리짐’에서 운동했다. 이후 10시50분 삼미제면 식당을 방문했으며 이후 11시20분 스타버스 코인노래방을방문했다. 이후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으며 오후 12시45분 도보로 회사에 출근했다. 오후 9시15분 도보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4일 낮 12시쯤 배달음식을 먹고 이후 오후 12시54분 도보로 회사에 출근했다. 저녁에 동료 4명과 배달음식을 먹었으며 이후 기침 증상이 발생했다. 밤 10시7분에는 도보로 귀가했다. 5일에는 오전 10시50분 도보로 운동시설 웨슬리짐을 다시 찾았으며 50분쯤 운동했다. 오전 11시50분 도보로 회사에 출근해 잠깐 업무를 본 뒤 낮 12시30분 도보로 귀가해 배달음식을 먹고 쉬었다. 이후 오후 1시30분 도보로 회사에 출근했으며 오후 4시 도보로 스타벅스 서울대역점을 방문해 동료 1명과 접촉했다. 이날 오후 5시5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회사에 이동했으며, 저녁식사는 동료 6명과 배달음식을 먹었다. 오후 11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귀가했다. 6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전 10시35분 출근했고 오전 11시40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서울대점을 방문해 동료 4명과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오후 1시10분 회사로 복귀했으며 오후 7시27분 귀가했다. 오후 10시10분에는 동료 4명과 함께 슈가노래방을 방문했다. 자정을 넘겨 0시30분에는 토모이자카야를 방문했으며 동료 5명과 친구 1명을 만났다. 종업원 2명도 접촉자로 분류됐다. 새벽 4시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서울대입구역중앙점을 방문했으며 접촉자는 없었다. 이후 귀가해 쉬었다. 15번째 확진자는 8일 오후 2시30분까지 쉬다가 GS25 편의점 관악한빛점을 방문했다. 오후 2시38분 이차돌서울대입구역점을 방문했으며 접촉자는 1명이다. 오후 3시25분 도보로 스타코인노래방을 방문했으며, 오후 3시45분 스타벅스서울대역점을 방문해 음료를 포장했다. 오후 4시 도보로 귀가 후 휴식을 취하다 오후 8시34분 택시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가족들과 함께 머물렀다. 9일에는 오후 1시16분 택시를 타고 본가에서 회사로 출근했으며 오후 2시40분 시내버스를 이용해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으로 이동했다. 오후 3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예약했으며 오후 3시56분 회사로 복귀했다가 오후 4시35분 도보로 귀가했다. 10일에는 집에서 종일 쉬었고 11일 오전 11시 자택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지병원으로 이동해 오전 11시20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쉬었다. 15번째 확진자는 12일 오후 10시 전까지 자택에 머무르다 양성 판정을 받고 구급차로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시스>
1204 no image “젠더 이데올로기, 일종의 지적 사기… 학문도 아냐”
[레벨:19]이찬양
59 2020-02-15
어제자 크리스천 투데이 기사입니다.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는 잘 안가는데, 젠더 이데올로기의 뿌리가 프로이트 이론에 있는데, 프로이트 이론 자체가 잘못된 근거에서 출발한 것이라 폐기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이런 주장이 있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 “젠더 이데올로기, 일종의 지적 사기… 학문도 아냐” 이대웅 기자 입력 : 2020-02-14 18:13 기독교학술원 제81회 월례포럼에서 정일권 박사 발표 유럽 기독교, 젠더 이데올로기에 거세게 저항 젠더 이데올로기 학자들, 유독 소아성애 주장 인류 보편 문명과 윤리 관점에서도 지지 못해 기독교학술원 2020년 2월 ▲정일권 박사(왼쪽)가 발표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제81회 월례포럼이 14일 오후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 교수)가 ‘성혁명적 젠더 이데올로기는 사상누각이다’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정일권 박사는 “젠더 연구는 학문이나 과학이라기보다, 문화마르크시즘(Kulturmarxismus) 전통에서 파생된 평등주의적 정치 이데올로기”라며 “21세기 독일어권에서는 젠더 이데올로기가 아래로부터 민주적 합의를 통해 도출된 것이 아니라, 일종의 ‘탑다운식 국가 페미니즘(Staatsfeminismus)이라며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고 정의했다. 정 박사는 “21세기 유럽에서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유럽 교회의 저항이 거세다”며 “뉴스앤조이 같은 한국 일부 언론은 반동성애 운동을 극우 개신교의 운동으로 폄하하지만, 21세기 유럽에서는 개신교뿐 아니라 로마가톨릭 교회의 전 교황, 그리고 (진보적이라는) 현 교황도 젠더 이데올로기를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라는 창조질서에 도전하는 ‘악마적 이데올로기’로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퀴어 이론의 가장 주요한 이론가인 주디스 버틀러와 그의 추종자들도 이러한 비판을 잘 알고 있다”며 “유럽에서 개신교와 가톨릭은 젠더 광기(Gender Wahn)로 평가되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해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라는 범기독교적 차원에서 문화적으로 저항하고 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럽 68 문화혁명 세대들은 소아성애의 탈범죄화와 근친상간이라는 금기 폐지 등을 주장했다”며 “뿐만 아니라 빌헬름 라이히와 주디스 버틀러를 비롯한 성혁명, 성해방, 성정치 그리고 젠더 이데올로기의 이론적 계보학에 자리잡은 많은 학자들은 디오니소스적 동성애와 통음난무(집단성교), 그리고 유독 소아성애를 주장한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포스트모던-후기구조주의적 퀴어이론의 목표는 전통적 의미에서 남녀의 생물학적 성별 구별을 폐지하는 것이다. 퀴어 이론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매우 특정한 사유와 사조로부터 파생되고 기초하고 있다”며 “남녀의 구분과 차이는 사회적이고 실재하지 않으며, 남녀 유전자의 생물학적 차이까지 부정하고 해체하려는 급진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틀러는 ‘당신의 성적 행위가 당신의 젠더를 창조한다(Your Behavior Creates Your Gender)’고 말한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동성애라는 성적 행위를 중단하고 이성애 행위를 하게 되면, 게이와 레즈비언도 다시 이성애자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지극히 가변적·유동적·유행적인 성적 취향으로서의 동성애를 변호하는 포스트모던적 퀴어 이론 비판을 차별과 혐오로 모는 것은, 포스트모더니즘 자체처럼 너무 가볍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성애자 개개인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관용해야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특정 사조에 기초해 동성애를 이론적으로 정당화하는 퀴어 이론에 대해선 자유로운 학문적 비판과 논의가 허용돼야 한다”며 “하지만 그들은 학문적 비판마저 차별과 혐오, 폭력으로 몰고 가거나 정치적 올바름(PC)이라는 새로운 언어정치의 이름과 논리로 비판한다. 이는 극좌 전체주의 혹은 동성애자들의 새로운 전체주의”라고 지적했다. 기독교학술원 2020년 2월 ▲김영한 박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처럼 동성애 담론과 퀴어 이론은 자연과학적 의미에서 학문적으로 견고하지 못한 ‘소프트 사이언스’라고 할 수 있다. 학문적 근거가 너무 유동적·유행적이고, 가볍고 유체적이며, 단단하지 못하며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생물학을 부정하는 젠더 이데올로기는 일종의 ‘지적 사기’이고, 학문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동성애자와 그 옹호자들은 기독교를 반인권적 혐오단체라고 비난하는데, 기독교는 그들의 주장과 달리 차별을 금지하는 평등주의적 민주주의와 보편주의를 점차 이룩해 나갔다”며 “오히려 인권과 성소수자 논리에 기초한 포스트모더니즘 철학과 퀴어 이론이 반휴머니즘적이고 반인권적”이라고 했다. 정일권 박사는 “성혁명·성해방·성정치 운동으로부터 나온 동성애와 퀴어 이론, 젠더 이데올로기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서 탄생했는데, 이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이라는 초석에 세워져 있다”며 “르네 지라르는 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해 그리스 비극작품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 대한 범성욕주의적 오독으로부터 나온 잘못된 이론으로 비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박사는 “오이디푸스의 ‘근친상간과 부친살해’에 대해 프로이트는 인류가 보편적으로 가진 ‘무의식적 욕망’이라고 일반화시켰지만, 르네 지라르는 오이디푸스가 하마르티아(죄)에 대한 일종의 희생양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고전학자들에게 이미 받아들여진 주장”이라고 분석했다. 정리하면서 그는 “문화마르크시즘은 서구 기독교에 대해 해체주의·부정주의·비판주의·파괴주의·문화테러리즘을 주장한다. 그들의 유토피아주의-사회주의는 기독교 문화라는 관점에서뿐 아니라, 인류 보편 문화·윤리 관점에서도 수용하기 힘든 사상”이라며 “소아성애의 탈범죄화, 근친상간 금기의 폐지, 모든 성범죄의 탈범죄화, 유치원 교육에서 조기성애·과잉성애화 등을 수용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이라는 아킬레스건 위에 서 있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도 문화인류학적으로 볼 때 근거 없어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거나 폐기돼야 할 이론”이라며 “르네 지라르의 문화인류학적 성찰을 통해 문화마르크시즘의 두 기둥, 칼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사상을 재검토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정일권 박사는 “문화마르크시즘으로부터 탄생한 젠더 이데올로기는 창조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기독교적으로 반박해야 할 뿐 아니라 인류 보편문명과 윤리 관점에서도 지지될 수 없다”고 말했다. 기독교학술원 2020년 2월 ▲정일권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앞서 김영한 박사는 개회사에서 “르네 지라르는 젠더 이데올로기가 마르크스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이 만드신 남녀 양성 질서를 부정하는 허구적 이데올로기라고 천명했다”며 “그는 오늘날 프랑스계 학자로서 <폭력과 성스러움> 등을 통해 전통 기독교를 복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21세기 문화마르크시즘의 포스트모던 성혁명 이데올로기’라는 제목으로 그는 “버틀러는 남여의 생물학적 차이를 부정하고, 젠더를 언어와 담론으로 축소시켰다”며 “모든 것은 픽션과 스토리에 불과하다는 식의 주장은 우리가 사는 실재 세계를 부정하고 일상적 세상을 관념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박사는 “포스트모던과 문화마르크스적인 성혁명 젠더 이데올로기는 무엇보다 영지주의적”이라며 “생물학이라는 실재를 해체하고 부정하기 때문이다. 이는 현대 철학의 언어학적 전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기호학적 전환 이후 급진적으로 이뤄진 기호학적 유희와 놀이가 생산한 반실체주의와 반실재주의를 지향하는 기호학적 영지주의”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 논평은 신현수 박사(평택대)가 맡았다. 앞선 예배 설교는 정기영 목사(희망을노래하는교회)가 맡았다. 기도는 박인용(월드와이드교회)·양희종(영광교회)·이영송(서울예림교회) 목사가 각각 맡았다. 전체 행사는 기독교학술원 사무총장 박봉규 목사의 광고와 이영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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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정아브라함
74 2020-02-08
英 옥스퍼드대 고전학자가 쓴 아우구스티누스의 일대기 성적 방종했던 젊은 시절 딛고 신에게 귀의해 '고백록' 쓴 성인의 삶과 사상 정밀히 서술 아우구스티누스|로빈 레인 폭스 지음|박선령 옮김|21세기북스|904쪽|4만8000원 지중해와 맞닿은 북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오늘날의 알제리 지역과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아우구스티누스(354~430)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세 정신문화의 설계자'다. 신학뿐 아니라 철학과 여타 학문을 연구했던 스콜라철학이 이 지적이고 명민한 종교 철학자에게서 비롯됐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백으로 꼽히는 '고백록'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약 1700년 전, 그가 고해성사 하듯 신에게 바친 기도의 글 덕분에 우리는 인간의 추악한 밑바닥부터 가장 숭고한 종교적 신성까지 두루 엿보게 된다. 고백록은 탐욕스럽고 비겁하지만 동시에 진리에 목말라하는,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 정신의 초상화이기도 하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고대사를 가르쳤고, 저명한 고전 연구가이기도 한 저자 폭스 교수가 쓴 이 책은 무엇보다 엄청난 분량으로 기존의 아우구스티누스 관련 서책을 압도한다. 어린 시절의 성적(性的) 방종, 출세에 목말랐던 성년기를 지나 신에게 귀의하고 주교로서 고백록을 쓰기까지 기본 얼개에 숱한 이야기가 마치 천일야화처럼 붙어 가지를 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회심하기 전 심취했던 마니교만 해도 교의의 세세한 내용은 물론이고, 그가 마니교에 매료된 이유와 빠져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정밀하게 서술했다. 종교사와 철학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은 따라가기 벅찰 정도다. 필리프 드 샹파뉴의 17세기 유화 '성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는 청년기 방황과 종교적 탈선을 겪고 신플라톤주의 철학에 심취한 시절을 보낸 뒤 회심해 고백록을 썼다. /LACMA 소장 죄(罪)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성찰은 심오할 뿐 아니라 참신한 혜안까지 담고 있다. 그는 "어린이의 잘못은 관습이나 이성으로 나무랄 수 없다"고 갈파한다. 아이들은 자기를 나무라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뇌과학은 10대 청소년이 무모하게 비행을 저지르는 이유가 전두엽 미성숙 탓임을 밝혀냈지만, 서기 4세기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이를 꿰뚫어봤다.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역사적 인물과 사건, 고전을 동원해 해석의 풍성함을 더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유년을 보냈고, 성에 탐닉하는 청년기를 거쳤다. 그러면서도 신앙심 깊었던 어머니의 가치관을 자신의 삶 속에 받아들였다. 저자는 이를 로런스의 장편 '아들과 연인'에 나오는 폴 모렐의 삶과 비교하며 설명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친구들과 배나무를 서리했던 경험은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 악의(惡意)의 문제를 다룬다. 그는 이 사건을 회상하며 맛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배를 오직 재미 삼아 훔쳤다고 고백한다. 폭스 교수는 "반 고흐도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 남부에서 무화과 열매를 훔쳤지만 아무 죄의식이 없었다"고 꼬집음으로써 아우구스티누스가 얼마나 예리하게 자기 내면을 관찰했는지 밝힌다. 또 '이 늙은 수사학자 좀 봐, 하는 말마다 오류투성이에 시각까지 비틀어져 있어!'라며 비웃은 니체를 '부주의한 독자'로 규정한다. 배 서리 사건에선 작가 키케로를 인용하고, 세속적인 것들에 깃든 치명적 매력을 지적하는 대목에선 플라톤 학파를 잣대 삼았는데도 니체가 이를 간파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금지된 마니교를 떠나 회심하는 과정도 극적이다. 13년간 동거하고 아들까지 둔 여인을 버리고 돈 많은 여자와 결혼을 시도했던 일, 명예를 추구했지만 갑자기 닥친 가슴 통증으로 연설가의 꿈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좌절 등 굴곡 많았던 인생 드라마가 펼쳐진다. 회심 직전 아우구스티누스는 삶이 부과하는 온갖 무게에 눌려 신음했다. 특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거짓말을 팔아야 했던 수사학자의 삶은 고통스러웠다. 그 괴로움은 '참회록'에서 글쓰기에 대해 환멸을 토로했던 톨스토이의 번뇌를 떠올리게 한다고 저자는 썼다. 고전은 녹슬지 않는 쇠거울이 되어 오늘을 비춘다. 폭스 교수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악용된 우정'의 위험성을 간파한 점을 주목한다.<iframe src="https://adex.ednplus.com/xc/h/Fz55As4F?rurl=http://www.chosun.com/" width="250" height="250" frameborder="0" scrolling="no" topmargin="0" leftmargin="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iframe>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무리 지어 도둑질하거나 교회에서 여성을 유혹했다고 참회한다. 사제가 되어 성욕을 포기하는 게 싫어서 "제게 순결을 주십시오.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라고 기도하던 날들이 있었다는 고백은 너무도 솔직해 차라리 박수 쳐 주고 싶다. 속이 뻔히 보이는 위선의 갑옷을 두르고 부끄럼 없이 돌아다니는 이들보다 훨씬 낫지 않은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07/2020020704204.html
1202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1]
[레벨:20]정아브라함
59 2020-01-31
박혜린 자매님이 근무하는 나라 볼리비아 라파스 “케이블카 없던 시절, 어떻게 다녔는지”[전준호의 실크로드 천일야화] <50> 3,650m 가장 높이 있는 수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케이블카가 도심 아래 위를 왕복하고 있다.남미에서는 축구가 인기다. 그곳에서는 누구나 어릴 때 축구 황제 펠레나 마라도나가 되는 꿈을 꾸며 자란다. 축구가 보편화되어 있기도 하고 가난에서 탈출해 유명스타가 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국가대항전도 자주 볼 수 있고 원정경기도 잦은 편이다. 그런데 한때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 원정경기를 거부한 적이 있었다. 보통 수도에서 원정경기가 열리는데 볼리비아의 행정수도 라파스의 평균 고도가 3,650m이기 때문이었다. 고산반응으로 퍼져버린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라파스에서 볼리비아 선수들하고 경기를 하다 허구한 날 깨진 후 원정경기 거부를 통보했다. 그랬더니 볼리비아도 맞불을 놨고 결국 남미 리그까지 금 갈 지경이 됐다. 원정경기는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라파스 현지 적응방식이 180도 바뀌었다. 며칠씩 고산지역 적응훈련을 하던 이들은 이제 당일 비행기에서 내려 경기만 뛰고 곧장 공항으로 가서 떠나버리는 것이었다. 사실 이 방식이 효과 있을지는 의문이다. 중국 칭짱열차처럼 베이징부터 40시간에 걸쳐 서서히 고도를 높여 라싸까지 가면 조금 좋을지 몰라도 단번에 고산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산지역 사람들도 할 말은 있다. 평소 공기가 희박하고 기압도 낮은 곳에서 살던 이들이 산 아래로 내려오면 마찬가지로 저산반응을 느낀다는 것이다. 승객들이 라파스의 케이블카를 기다리고 있다.전 세계 수도 중 가장 높은 곳에 터를 잡은 라파스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우유니에서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도 어김없이 라파스를 거쳐야 했다. 여행의 방점이 우유니에 찍혀 있던 탓에 소금사막을 거쳐 기차무덤, 라군으로 불리는 고산지역 호수, 기암 괴석을 둘러보느라 칠레 국경 근처까지 돌아왔지만 라파스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 비행편이 없어서 하룻밤 묵었을 뿐이었다. 공항은 라파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도시 투어는 해발 4,040m 공항에서 시작됐다. 체증이 심한 도로를 벗어나 케이블카 정류장 앞에 차가 섰다. 케이블카로 잠시 구경을 시켜주나 싶었다. 하지만 라파스에서 케이블카는 서울의 지하철에 해당되는 핵심 교통수단이었다. 도시는 3,200m 지점까지 800m가 넘는 고도차를 보이고 있었고 사람들은 주로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이 거리를 차량으로 내려오려면 산허리 골목길을 꼬불꼬불 지나야 하는데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독일 여행객들이 라파스 달의 계곡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케이블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미국 그랜드캐니언이었다. 버스 가이드가 창밖의 동물 얘기를 하면서 승객들의 시선을 한쪽으로 고정시켰다 한 순간 다른 쪽을 보라고 한다. 그때 땅밑으로 꺼져있는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는 느낌, 그것이었다. 사전지식도 없이 만난 라파스는 시시각각 다른 케이블카 버드아이의 시각으로 다가왔다. 꼭대기에서 내려보는 라파스와 맨 아래 종점에서 보는 라파스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달동네는 높은 곳, 부촌은 낮은 곳에 있었다. 30여 분 만에 천의 얼굴을 가진 라파스를 다 본 것 같았다. 케이블카가 없는 라파스를 상상하면 교통지옥이 따로 없을 것 같았다. 케이블카가 라파스에 도입된 것은 5년도 채 되지 않는 2014년 5월이었다. 레드 옐로우 그린 블루 오렌지라인을 개통한 라파스는 지난해 3월말쯤 6호인 화이트라인을 개통했다. 바로 그때 라파스에 도착했으니 운이 좋은 셈이었다. 당시 6개 라인 21㎞의 라파스 케이블카는 기네스가 공인한 세계 최장 케이블카 시스템이었다. 환승도 가능하다. 당시 하루 평균 15만여명이 이용했다고 한다. 그 후로도 케이블카는 계속 건설되고 있다. 라파스 마녀시장의 한 가게에 리마의 미라가 걸려 있다. 이사갈 때 마당에 묻으면 행운이 온다는 것이 원주민의 믿음이다.지난해 9월 네팔을 가보고는 케이블카를 놓으면 좋겠다 싶었다. 산악지형인 이곳에 신도시를 만들고는 케이블카로 연결하면 하늘 아래 가장 깨끗하고 맑은 동네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네팔쪽으로 넘어오는 다리 중간부터 비포장인 것을 보고는 기가 찼다. 카트만두의 매연을 마시면서는 두 손 들었다. 묻지 않아도 네팔 정치인들이 욕 먹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라파스 대표 관광지는 ‘달의 계곡’이었다. 모래 지형이 바람과 물에 침식되면서 달 표면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었다. 꼬불꼬불한 길에 조금만 헛디뎌도 계곡 속에 처박힐 것 같았다. 선인장이 자라고 있는 바위도 있고, 할아버지, 거북이 형상의 바위도 있었다. 독일에서 온 일가족은 사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기념사진 찍어주고 나중에 이메일로 보내줬다. 독일 오면 연락하라고 한다. 이렇게 알게 된 세계인들을 묶으면 새로운 투어 코스가 나올 것 같다. 라파스 시민들이 성프란체스코 성당 앞에서 친구와 연인들을 만나고 있다. 라파스 성프란체스코 성당 옆 광장에서 야외공연이 한창이다. 삼성의 광고판도 뒤로 보인다.라파스 무리요광장은 사람 반 비둘기 반이었다. 볼리비아 독립전쟁의 영웅인 무리요 장군의 이름을 딴 이 공원 주변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박물관, 대성당 등 볼리비아 주요 건물이 모여 있었다. 시장을 빼놓으면 여행이라고 할 수 없다. 마녀시장에는 가게마다 리마의 미라와 코카 잎, 향신료, 지갑, 목도리,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다. 새 집으로 이사갈 때 리마의 미라를 앞마당에 묻으면 행운이 온다고 원주민들은 믿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진기를 갖다 대면 손사래를 쳤다. 이곳 바로 옆에 성프란체스코 성당이 있었다. 가톨릭과 원시신앙이 묘하게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볼리비아 행정수도 라파스의 심장부인 무리요광장이 사람 반 비둘기 반이다.라파스에 오기 전 볼리비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쿠바 혁명의 영웅 체게바라가 1967년 이곳에서 혁명활동을 하다 붙잡혀 사살됐다는 것 정도였다. 고산지역에서 천식으로 고생했던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가 숨진 혁명의 땅이 볼리비아였다. 그래서 괜히 삐딱한 시선으로 봤던 볼리비아였지만 순박한 사람들의 맑은 눈을 보면서 편견과 선입견을 떨쳐냈다. 문명교류의 통로인 실크로드 답사는 바로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는 여정이기도 했다. 글ᆞ사진=전준호기자
1201 아이를 혼자 있게 하는 훈련
[레벨:20]정아브라함
58 2020-01-28
‘까꿍 놀이’로 떨어져 있는 연습을 해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입력 2020-01-28 03:00수정 2020-01-28 03:00 뉴스듣기프린트글씨작게글씨크게 트랜드뉴스 보기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더보기 <95> 아이를 맡기고 외출할 때일러스트레이션 김수진 기자 soojin@donga.com <iframe width="380" height="65" src="http://yellow.contentsfeed.com//RealMedia/ads/adstream_sx.ads/www.donga.com/news@x78"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style="margin: 0px; padding: 0px;"></iframe>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와 보내는 부모라도 피치 못하게 잠시 아이를 맡기고 외출해야 할 때도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야만 할 때, 덜 불안하게 아이와 떨어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평소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부모와 분리되는 연습을 한다.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방을 옮겨 가면서 잠깐 떨어져 있어 보는 것이다. 아이와 같이 있다가 다른 방으로 옮겨 가서 몇 분 정도 그 방에 있다가 나오면 된다. 아이가 그 시간을 잘 견뎌내면 칭찬을 듬뿍 해준다. 아이는 잠시라도 부모와 떨어져 혼자 있어 보는 경험을 하면서, 부모와 분리되는 것을 견뎌 나가는 내성을 기를 수 있다. ‘까꿍’ 놀이를 많이 해주는 것도 좋다. 까꿍 놀이는 잠깐 분리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연습해 볼 수 있는 놀이다. 어린아이는 대부분 까꿍 놀이를 좋아한다. 아이들은 ‘눈에서 사라지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에 “까꿍” 하면서 다시 튀어나올 때 엄청난 경이로움과 재미를 느낀다. 이 놀이를 통해 잠깐 분리되고, 눈에서 안 보이는 것에 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이와 잠시 떨어지는 시도를 할 때는 아이가 낮잠을 자고 나서 기분이 아주 좋든가, 배불리 먹고 나서 편안해할 때 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피곤하거나 배가 고플 때 더 부모와 분리되는 것에 예민해지고 힘들어한다. 아이를 새로운 환경이나 낯선 사람에게 편안하게 적응시키려면,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을 접할 때 익숙한 것과 함께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아이가 친숙하게 여기는 친척을 옆에 있게 한 후에 아이 곁을 떠나는 것이다. 이때 부모는 미리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준비해서 그 시간 동안 그것을 가지고 놀며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게 한다. 아이가 늘 갖고 다니는 담요나 부모의 옷이나 소지품 중 일부를 주는 것도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부모가 언제 어디로 외출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줘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는 것도 좋다. 주말에 아이를 두고 부모가 외출해야 할 때, 그 주초쯤에 “엄마, 아빠가 이번 토요일 밤에 외출을 해야 되거든. 3시간 정도 있다가 돌아올 거야. 대신 대학 다니는 사촌 영희 누나 알지? 그 누나가 너랑 놀아 주고 네 옆에 있어 줄 거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졸리면 자도 돼” 하고 말해 준다. 아이는 한 번 말해도 이해하지는 못한다. 같은 이야기를 중간중간 해 줘서 상황을 이해하게 하고,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대해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한다. 작별 인사를 매번 같은 형태로 ‘의식화’하는 것도 아이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아이와 부모만의 독특한 작별 인사법 같은 것을 만들어서 아이와 헤어질 때마다 그 방법으로 인사한다. 아이는 같은 형태가 반복됨으로써 지금은 헤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부모와 헤어지고 나서도 편안함을 찾을 수 있다. <iframe width="250" height="250" src="http://yellow.contentsfeed.com/RealMedia/ads/adstream_sx.ads/www.donga.com/news@x14" border="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style="margin: 0px; padding: 0px;"></iframe> 그런데 이런 작별 인사 후에도 아이는 보채고 떼를 쓸 수 있다. 이때 다시 돌아와 아이를 안아 주거나 또다시 작별 인사를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오히려 더 불안해져서 더욱 매달리게 된다. 또한 부모가 나가는 것을 아이가 꼭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가 심하게 울고 매달리는 상황이 불편해서 아이 몰래 빠져나가기도 한다. 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설사 울고 떼를 쓰는 일이 있더라도 부모가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을 아이가 알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나갈 때에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말해 주어야 한다. 아이와 헤어질 때 부모는 안정되고 조용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기분 상태나 얼굴 표정에 매우 민감하다. 부모의 얼굴에 긴장감이 보인다든가, 목소리가 좀 다르다든가, 자신을 다루는 손길이 조금만 달라져도 금방 알아챈다. 아이와 잠시 떨어지게 될 때 부모는, 아이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1200 no image 타고난 성이 진짜" 표현에 실직한 연구자..감싼 JK 롤링도 뭇매 [1]
[레벨:19]이찬양
72 2019-12-20
젠더 이슈에 민감한 양들 중 기독교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 좋은 토론거리가 될거 같아 올립니다. ---------------------------------------------------------------------- 타고난 성이 진짜" 표현에 실직한 연구자..감싼 JK 롤링도 뭇매 입력 2019.12.20. 12:06 英법원, '해고정당' 판결..연구자 편에 선 롤링에 '성전환자 혐오 시각' 비난 쇄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영국에서 타고난 성별(性別·sex)은 바꿀 수 없다는 표현을 한 연구자가 해고를 당해 노동 법정에 구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은 해고된 연구자를 감쌌다가 성전환자를 혐오한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19일(런던 현지시간)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트위터에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자기 이름을 불러라. 동의만 받는다면 누구든지 함께 자라. 평화롭고 안전하게 당신이 생각하는 최상의 삶을 살아라. 하지만 생물학적 성이 진짜라고 말하는 여자들을 직장에서 내몬다고? 나는 마야(마야 포스테이터)의 편이다"라고 썼다. 롤링이 지지한다고 밝힌 마야 포스테이터는 앞서 올해 3월 "생물학적 성을 바꾸기는 불가능하다"고 트위터에 올렸다가 직장 세계개발센터(CGD) 연구원 자리에서 쫓겨났다. 포스테이터는 성전환자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성별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입법안에 반대해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가 성전환자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다는 이유 등으로 직장을 잃게 됐다. 그는 고용주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노동 문제를 관할하는 법원에 소송을 냈다. 법원은 이날 포스테이터의 시각이 성전환자의 인권보호와 '양립할 수 없으며', '민주사회에서 존중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시해 고용 중단 조처가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판사는 포스테이터의 시각이 "타인의 존엄을 훼손할 수 있으며,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롤링의 게시물은 법원 결정이 부당하다며 포스테이터를 감싼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롤링에 대해 '성소수자 혐오주의', '성전환 여성을 배제하는 급진 페미니스트'(TERF)라는 비난과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넘쳐났다. 롤링은 평소 진보적인 정치관을 가진 작가로 유명하기에 이날 그의 트윗은 의외라는 반응도 잇따랐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캠페인은 트위터 계정에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사람은 여성이다. 남성으로 성전환을 한 사람은 남성이다. 남녀 구분 불가능한 성별을 표방하는 사람의 성별은 남녀 구분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참고수신인: JK 롤링"이라는 글을 올려 롤링을 질타했다. 롤링의 트윗과 함께 이번 판결 자체에 관한 논란도 일고 있다. 포스테이터는 법정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성은 물질적 진실이며,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것은 변경할 수 없는 생물학적 행태이다. 그러한 생물학적 성이 중요하는 게 내 오랜 신념으로서, 앞으로도 그러한 신념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올림픽 수영 대표 출신의 섀런 데이비스도 "우리 성별은 생물학적 진실이다. 과학적 팩트"라고 트위터에 써 롤링 등과 함께 포스테이터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성소수자 차별 금지로 인해 직장에서 관련한 의견 개진이 해고 사유가 된다는 고용법령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마크 토마스 변호사(법정 변호사)는 "젠더 문제에 비판적인 시각을 직장에서 공개적으로 표현했다가는 고용주로부터 제재를 당할 수 있다"며 "이번 판결이 상급심에서 뒤집히지 않는다면, 그러한 시각은 직장에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판례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220120622858?f=m&from=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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