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관악5부

관악5부에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8 no image [사진]관악산 등반 [1]
[레벨:20]서정수
396 2005-04-06
57 [사진] BibleAcademy 파일
[레벨:20]서정수
377 2005-03-18
56 no image 2월 2일, 27일자 군대에서 온 편지(서진우 형제) [2]
[레벨:1]김원용
251 2005-03-04
그냥 Paper 로만 있어서 저도 오늘에야 읽었는데 다른 분들을 위해서 여기에 본인의 허락없이 올립니다. 주소도 함께 올릴 테니 모두들 많이 편지해주세요. 선교지(?)에서의 편지군요... UBF 동역자님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다윗 요회 서진우입니다. 지금은 67번 훈련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 Fellowship, 써빙을 함께 나눌 모습이 떠오릅니다. 떠나온지 무척 오래된 것 같지만 이제 주일 예배 한번 참석하지 못했을 뿐이군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의 시설은 군대라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설이라고 음료수 2개, 카스테라빵 하나, 약과&찹쌀떡을 주고 목욕도 시켜주었습니다. (덕분에 아주 배가 부르군요.) 이곳에 온지도 열흘 남짓 되어가지만 엄밀히는 2일차 훈련병입니다. 나머지는 오늘처럼 쉬는 날이거나 훈련 전 각종 검사를 받으며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직 이곳 생활에 적응을 논의할 단계는 못됩니다. 남들도 받는 훈련 나라고 못 받으랴는 자신감으로 들어왔습니다. 정요한 목자님 이야기를 듣고 나도 훌륭한 훈련병이 되리라 다짐도 했습니다. 서울대 생이니 어떻게 잘 되리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제대로 훈련받고자 하는 마음과는 한편으로) 군대에서 남는 시간 느긋하게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생각을 해보자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처음 며칠, 각종 검사를 하며 보내는 동안은 순조로웠습니다. 군대가 뭐 이런가 할 정도로. 그러나 입소대에서 교육 연대로 옮겨온 후 사정이 좀 달라졌습니다. 입소식이 있던 날 저는 얼차려(Push up)자세 불량으로 따로 불려내어져 분대장 감독 하에 얼차려를 받았습니다. 힘이 달리는 저로서는 20개 푸쉬업을 하기 위해 40개 이상을 해야 했지요. 저는 녹초가 되 버렸습니다. (그나마 20개도 잘 봐준 셈이었습니다.) 저는 이 한 번의 얼차려로 폭삭 무너져버렸습니다. 갑자기 큰 두려움이 생겨 버렸죠. 앞으로도 얼차려 받을 일이 많을 텐데 매번 불려내어 오늘처럼 혼쭐이 나지는 않을까. 군기 교육대로 보내 지지는 않을까. 우울한 기분으로 종일을 보냈습니다. 한 번의 얼차려에 사내 놈이 이렇게까지 움츠러들다니 스스로에게 절망이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아직은 웃지 못하지만) 이 일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날과 그 다음날(주일) 만큼은 감히 성경을 무슨 교양서적이라도 읽듯이 보지도, 머리로 하나님이 과연 계신가 하며 있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만큼 마음이 많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주일 예배에 갔습니다. 찬양 소리에 눈앞이 찌잉 해지더군요.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려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9) 설교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지키신다. 두려워 말라' 대강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Powerful하고 은혜로웠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그냥 그말 그대로 위로가 되었고 '아멘'이 나오더군요. 설교 내용 중에 군대에서 눈물젖은 밥을 먹지 않아본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라는 명언을 들었습니다. 과연 공감이 갔습니다. 그러나 얼차려 한번에 흘린 눈물을 가지고 그 눈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몹시 나약하여 이런 것에 힘들어 했지만 그 것을 가지고 힘이 드니 어쩌니 해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예배 중에 여러 번 눈물을 밀어넣었습니다. 이틀차 훈련병 말이 길었습니다. 다음에는 훈련다운 훈련을 실제로 겪고 나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현재 저의 기분은 많이 나아져 있고 내무반 동기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쪽 소식도 궁금합니다. 명아 목자님은 예배를 회복하셨는지, 학생회는 줄기차게 나아가고 있는지, 요회 식구들, 장막원들 근황은 어떠한지. 편지 한통 써주세요. 군인에게 편지는 꿀보다 달다 합니다. ^.^ 그리고 '기도해'주십시오. 그럼 건강히. 2005. 2. 10. 서진우 올림 추신 : 인금철 목자님 재우에게 목자님 만나보도록 편지하였습니다. 평일에는 종각역 부근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르바이트 하고 있을 거에요. 함께 피싱하였던 '송민호'형제님과도 연락하고 계신지? 피싱 용지는 우석 목자님에게 맡긴 가방 안 기도 수첩 안에 있습니다. 미처 전해드리지 못하였네요. -_-; UBF 동역자님들께 안녕하세요, 67번 훈련병 서진우입니다. 새학기가 임박했군요. 피싱역사로 인해 영육간에 많은 수고를 하실 목자님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맘때면 방학이 끝나가는 학생 리더들은 군에서 속편하게 있는 제가 슬슬 부러웁기 시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 저는 이제 당당 3주차 훈련병입니다. 2일차 훈련병 때 쓴 편지는 센타 주소를 알 수 없어 보내지 못하다가 친구(재우)의 편지를 통해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썼던 편지를 읽어보면서 담담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만큼 이곳 생활에 적응하였다는 것이겠지요. 몸은 피곤할지언정 속은 전보다 편하게 되었습니다. 내무실 전우들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함께 훈련받고 함께 웃고 떠들고 농담하고 불평하고 때로 함께 욕도 하지요.ㅋ 이들이 있기에 몸이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우들이 저를 친구로 여겨주고 관심 가져주는 것이 여간 고마운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적인 것은 아니지만 '인간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친구들. 이런 교제도 참 소중하고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저는 '목자의 심정'이니 '영적인 교제'니 하는 것을 생각하지만 자기 중심적이고 애가 좀 뻣뻣하다고 하겠습니다. 전우들 중에는 신학대에 다니는 이도 있습니다. 성경과 하나님도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믿음의 중심(소신)이 있는 친구입니다. 지나간 주에는 사격 훈련이 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사격 담당 소대장은 주일에 사격보충훈련이 있을 것인데 꼭 종교활동(예배)에 가야겠는 사람만 가도록 하였습니다. 전보다는 적은 수의 인원만이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제 내무실 친구도 일어났지요. 저도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냥 왠지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UBF에서 몸에 벤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실 보충교육에 빠지고 종교 활동 간 사람은 후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다들 주저한 것이었겠지만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사격 결과는...당당히 합격하였습니다. 군사보안상 여유있게 합격하였다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아, 지난 토요일에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세례를 받았으나 받은 사람은 오면 기도해 준다고 하여서 참석하였는데 따로 배려받지는 못했습니다. 초코파이와 핫브레이크, 십자가 목걸이, 미란다, 영어성경, 교리만화책자가 탐나서 참석한 것만은 아닙니다. 많이들 와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약속하였습니다. 전우들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가슴에 댄채 세례를 받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물론 그냥 빠져나왔습니다. (세례를 받지 않고, But 초코파이는 받고) 저는 연무대 교회 목사님의 설교를 좋아합니다. 그 분의 설교는 논리가 치밀하지는 않지만 힘이 있고 진정이 담겨있는 듯 합니다. 지난주 말씀은 약할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3:9,10)이었습니다. 설교내용중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적어봅니다. 영국 북쪽으로 청어잡이 어선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배들은 잡은 청어를 항구로 싣고 오는 과정에서 청어를 모두 죽게 하였는데(온도차이, 압사 등의 이유로) 한 노인의 배만은 청어를 산채로 잡아왔습니다. 모두 의아하여 비결을 물어보았더니 잡은 청어들 속에 청어의 천적인 뱀장어를 넣어 가지고 왔다고 말하였습니다. 청어들이 뱀장어에게 잡아 먹히지 않고자 이리저리 피해 다니며 온갖 고생을 하는 가운데 오히려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난이 강함을 가져다준 예라고 할 수 있겠지요. 2주일간 저희 소대는 배식을 담당하기로 되었습니다. 매 끼니마다 먼저 가서 준비하고 주말엔 2시간 가량 대청소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훈련이 없는 날에는 배식만 하고 지낸 기분이 됩니다. 220명의 훈련병을 위해 할당되는 양은 일정한데 그것을 골고루 나워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자라면 배식 분대장에게 온갖 책망을 듣고 남으면 훈련병들이 왜 남길 것을 조금 주냐고 아우성입니다. 맥아더는 말했습니다. 작전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없다. 우리들은 말합니다. 경계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있어도 배식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없다. 낙이라고는 식사 시간 뿐인 훈련병에게 밥문제는 예민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국당번으로서 어려움이 좀 덜합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가 불만없는 배식을 할 수 있을 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ㅋ 계속해서 제 이야기 뿐이군요. 금철 목자님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쓰라고 하셨지만 제게 그리움은 아직 낯선 감정입니다. 그래도 센타 소식 궁금합니다. 답장 한통 간구합니다. ^.^ 저는 3월 15일 퇴소예정입니다. 늦게 편지하시면 받을 수 없습니다. ^.^ 그럼 안녕히. 05. 2. 27 진우 올림 PS : 악필을 용서하소서
55 [사진]오병이어 음악회 파일 [1]
[레벨:20]서정수
239 2005-02-26
54 no image <공지> 2005년 믿음의 졸업 축하 예배 [1]
[레벨:0]조지혜
157 2005-02-24
53 no image 군으로 간 서진우선교사의 파송소감 파일 [2]
[레벨:17]김진화
211 2005-02-01
52 no image 2005년 첫 선교사 파송
[레벨:20]인금철
171 2005-01-31
51 no image 저녁 기도모임을 이렇게... [2]
[레벨:20]인금철
158 2005-01-24
50 no image 2004 송년의 밤 사진 [1]
[레벨:20]강호영
212 2005-01-16
49 no image 2004 성탄예배(외대)사진 [4]
[레벨:20]서정수
309 2004-12-30
48 no image 성탄예배 사진 [4]
[레벨:20]서정수
374 2004-12-20
47 no image Mother Barry 선교사님 관악 심방!
[레벨:20]인금철
178 2004-12-10
소식이 늦었습니다. Mother Barry 선교사님이 2박 3일간의 필리핀 성탄 아카데미를 섬기시고 12월 7일(화요일) 5시 2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셨습니다. 필리핀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오셨음에도 조금도 지치지 않은 환한 모습으로 본국 동역자님들을 맞이하셨습니다. 당일 점심 관악 캠퍼스를 심방오셨습니다. 캠퍼스 동아리방에서 동역자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9:6절로 Wonderful Counselor이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고 평강의 왕이신 한 아기 예수님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일히 관악의 동역자들과 악수를 하시고 사진을 찍고 교수회관에서 식사하셨습니다. 식사 후에는 봉고차로 캠퍼스를 한 바퀴 tour하셨습니다. 오후에는 관악 1부, 3부, 5부 쎈타를 심방하셨습니다. 매 번 리더들과 둘러앉아 key verse를 물어보시고, key verse가 없다고 하는 양들에게는 그 자리에서 합당한 key verse를 주기도 하시고, 안수기도를 원하면 그 자리에서 안수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차에서 오르내릴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데, 메시지를 전하고 기도를 해주실 때에는 언제나 청년의 목소리와 spirit이 넘치셨습니다. 또 쎈타를 떠날 때까지 조금도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일일히 인격적으로 대화하시고 웃음으로 섬겨주시는 모습에서, 누구보다 젊고 생기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Mother Barry 선교사님 심방을 통하여, 드로아에서 날이 새기까지 양들에게 말씀을 강론하고, 죽은 청년 유두고를 살린 목자 바울의 모습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뜨거운 목자의 심정과 mission spirit이 육신의 연약함과 장거리 여행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양들을 섬길 수 있는 영적 power를 준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귀한 종을 통해 목자의 삶의 자세를 배우고, 지치지 않는 열정과 spirit으로 이 시대 캠퍼스 지성인들을 살리고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6 Mother Barry 선교사님 관악방문 파일 [2]
[레벨:20]서정수
336 2004-12-08
45 no image 백후안 선교사님 파나마 파송예배.
[레벨:20]서정수
171 2004-12-04
44 no image He willl make him glorious in His time! [1]
[레벨:20]인금철
180 2004-12-03
43 no image 재림신앙을 위한 가을소감 축제를 보며... [1]
[레벨:20]인금철
211 2004-10-14
42 no image 감동과 눈물이 많았던 2004년 천로역정 심포지움
[레벨:20]인금철
233 2004-09-27
2004년도 누가팀(마태1,full-time1 포함) 천로역정 심포지움이 지난 토요일(25)에 있었습니다. 정병현, 김원용, 하여진, 성문주, 한극동, 임지연, 김연린 형제, 자매님들이 심포지움을 감당했습니다. 매 년 심포지움이 새롭지만, 특히나 올 해는 서론부터 천성에 이르기까지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심포지움을 감당하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큰 은혜였습니다. 이를 통해, i) 천성에 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과 ii)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간다라는 두 가지 영적 교훈을 얻었습니다. . 성문주 자매님(교육4)은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꿈을 내려놓고자 결단했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큰 그릇으로 빚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내적 음성을 듣고 눈물로 감사했습니다. 김연린 목자님은 섬기던 양이 참가지 하지 못함으로, 자신이 대신 심포지움을 해야 한다는 큰 강박관념과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목자님의 방향에 순종하여 낮아져 후배들과 심포지움을 감당했습니다. 절망의 성에서 절망거인과 자포자기 부인에게 붙잡힌 부분을, 양 앞에서 밥숟가락을 떠는 자가 어떻게 서울대 양들의 목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사단의 음성 앞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는 약속의 열쇠를 붙들고, 계속하여 목자로 살고자 눈물로 결단함으로 은혜가 되었습니다. 10분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겪어야 할 것이니라"(행14:22) 말씀으로, 천성에 가기까지 고난을 감당하고자 결단했습니다. 귀한 분들이 계속하여 믿음의 결단에 기초하여, '죽음의 강'을 건너 왕이신 하나님 앞에 천국증명서를 드리기까지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1 no image 서울대에도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는가?!(2004가을맞이 B.A를 보며..)
[레벨:20]인금철
182 2004-09-17
2004년도 가을맞이 바이블 아카데미가 9.14-16일까지 캠퍼스 56동 105호에서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종전까지 가을아카데미는 낙엽지는 계절을 연상시키듯 초청 역사를 이루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바이블 아카데미에 참석한 양은 첫날 20명, 둘째날 18명, 셋째날 21명이었습니다. 관악 3,5부 동역자들과 양들로 매 일 56동 105호가 꽉 차고 넘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히 많은 수의 양들이 참석한 것 이상이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역사를 섬기면서 느낀 소감은, '우리의 기도와 열심과 기대보다 더 넘치도록 축복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목자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서 계속하여 56동 105호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양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양들을 보내신다'는 것을 더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카데미가 다 끝나고 돌아보면서, 음지, 양지에서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이 서울대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의 씨를 뿌린 것들을 거두도록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열심히 거두도록 정하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지런히 일하시는 우리 하나님과 성령의 역사에 마음을 다하여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를 통해 올 해 풍성한 누가팀 제자 양성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40 no image 관악 동아리방이 이전합니다! [1]
[레벨:20]인금철
183 2004-09-09
39 no image 부흥의 비젼을 보았습니다(누가팀 소감 모임을 보면서...) [2]
[레벨:20]인금철
214 2004-09-05
기독교 역사를 볼 때 대부분의 부흥의 역사는 공적 회개로부터 시작된 것을 보았습니다. 1907년에 시작된 평양대각성운동도 그 좋은 예이구요. 지난 주 누가팀 소감 모임을 하면서 그러한 소망을 보았습니다. 하여진 자매님이 '가인과 아벨' 소감을 발표하며 가인과 같은 악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과의 한 친구를 판단하고 피하였던 것을 눈물로 회개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자리에 처음 참석했던 송대현 형제님, 그리고 그간 모임을 참관하기만 하던 백주현 자매님이 각각 나와서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송대현 형제님은 자기 주변에 공부 잘 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한 번도 자극을 받은 적이 없는데 여진 자매님의 눈물의 회개를 보면서 처음으로 자극과 도전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진정으로 사람에게 도전과 자극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백주현 자매님은 지난 3년간 자신의 죄를 고백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해 마음의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았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캠퍼스 지성인들이 이처럼 죄를 고백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해 무거운 짐을 안고 방황하고 있는가를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부흥의 작은 시작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가팀 소감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진실한 회개를 통한 성령의 역사,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임 안에 소감을 통해 서로 진실하게 회개할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회개의 역사를 통한 성령의 역사가 캠퍼스와 이 나라에까지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누가팀 모임 뿐만 아니라, 우리 목자님들의 소감 모임이 바로 이러한 부흥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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