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전의유머산책

하나님께서 웃음을 주셨다.

사람만이 웃을 수 있다.

글 수 450

번호		닉네임	조회	등록일
410	송년회에서 [3]
		고도전	76	2022-12-05
	40대 동창들이 송년회에서 술을 마시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친구 하나가 다른 친구에게 묻는다. “너 요즘도 마누라한테 잡혀 사니? 이제 나이 그만큼 먹었으면 할 말 하고 살아야지. 어째 그리 힘들게 사냐?” 친구들은 노골적으로 남의 가정사가 진지하게 밝혀지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친구의 반응에 대한 기대로 하던 말을 멈추고 모두 긴장을 했다. 남자가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아냐, 나도 요새 큰소리치고 살아, 내가 나이가 얼만데...” “자네가 큰소리를 쳐?” “그럼.” 그의 대답은 단호했다. “뭐라고 큰소리를 쳐?” “어, 그거…. ‘내가 말이야, 당신에게 한마디 하겠는데 당신 그러는 거 아냐. 애 보라면 애 보고, 빨래 하라면 하겠는데 애 업고 빨래는 더 이상 못해! 알겠어?’”
409	알코올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 [1]
		고도전	66	2022-11-16
	생물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알코올이 생명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보여주기 위해 실험을 했다. 선생님은 벌레들이 우글대는 연못 물이 담긴 비커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그 비커에 알코올을 부었다. 벌레들은 몸을 웅크리다 죽어버렸다. 선생님이 말했다. “여러분은 이 실험에서 무엇을 배웠죠?” 한 열성적인 학생이 답했다. “답은 분명해요. 술을 마시면 회충이 안 생긴다는 거죠.”
408	보험청구권 [2]
		고도전	49	2022-11-09
	남편이 갑자기 죽자 그 부인이 보험사를 찾아왔다. 상담원 : 죄송합니다만 사모님에게는 보험청구권이 없습니다. 남편께서는 생명보험이 아니라 화재보험에 가입하셨거든요. 부인 : 그러니까 청구하는 거예요. 남편을 화장했거든요.
407	밥상 예절
		고도전	35	2022-10-21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중에 딸이 조잘대기 시작했다.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등등. 그러자 밥은 안 먹고 떠들기만 하는 딸을 아버지가 혼냈다. "왜 이렇게 시끄러워? 넌 밥을 입으로 먹어? 입 다물고 밥이나 먹어!"
406	거지의 실수 [1]
		고도전	51	2022-09-30
	거지가 지나가는 노인을 붙잡고 말했다. "영감님, 불쌍한 이 소경에게 적선 한 푼 하십쇼. 이 소경을 가엾게 여기고 온정을 베풀어줍쇼, 영감님~~~" "뭐야? 내가 영감이라는 것을 소경이 어떻게 알았지?"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거지가 변명을 했다. "죄송합니다. 실은 소경이 아니라 벙어리입니다."
405	추석 유머 [2]
		한승대	64	2022-09-17
	한씨 가족 대화중 벼가 익어 황금빛이 된 논을 차를 타고 지나며 있었던 대화 승대: 와 황금빛이네요 아버지!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 ... ) 승대: 어 그런데 황금빛인데 왜 희어졌다고 했죠? 흰색이 아닌데? 아버지: '희어져'가 아니고 '휘어져'지, '휘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승대: 아!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휘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예인: 그런데 성경에도 휘어져라고 되어있나? ( ... ) 겸손하게 휘어져 주님의 곳간에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404	부침개 [1]
		고도전	62	2022-09-02
	집에서 임종을 맞기 위해 만득이는 퇴원을 했다. 부인은 자식들을 모두 부르고 임종을 맞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부인은 부엌으로 가서 평소 남편이 좋아하던 부침개를 부쳤다. 부침개가 한참 익을 무렵, 이 냄새를 맡은 만득이가 부인에게 부탁을 했다. "여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당신이 만든 부침개를 먹고 싶구려" 그러자 부인이 만득이의 손을 꼬옥 잡으며 말했다. "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내일 장례식 때 쓸 거니까요"
403	Money is…
		서진우	49	2022-08-29
	한국인: "돈을 '원'한다" 중국인: "돈은 나의 '위안'이다" 미국인: "돈을 좀 '달라'!" 시인: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금은보다 좋으니이다"(시편119:72)
402	우유를 먹이자
		서진우	45	2022-08-20
	아이가 태어나면 천재가 되라고 아인슈타인우유를 먹이고, 초등학생이 되면 서울대, 연세대와 같은 명문대에 들어가라고 서울우유, 연세우유를 먹이고, ... 고3이 되면 그저 매일 매일 건강하게만 자라 달라고 매일우유를 먹인다 제 아들 다니엘은 삼육두유를 엄청 많이 먹였는데요, 그래서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좋겠지만 신령한 젖 말씀을 잘 먹여 하나님 나라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401	자장면
		고도전	39	2022-08-03
	중국음식점에서 아주 험상궃게 생긴 웨이터가 주문을 받았다. "뭘로 주문하시겠습니까?" "난 짜장면이요" 손님이 대답하자 웨이터의 표정이 굳어졌다. "손님, 죄송합니다만 짜장면이라는 명칭은 잘못된 겁니다. 자장면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자장면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예? 아, 네, 자장면 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옆에 계신 분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웨이터의 험상궃은 표정을 본 옆 손님, "저는 잠...봉... 주세요"
400	의리없는 친구
		고도전	43	2022-07-15
	맹구와 영구, 두 친구가 등산을 하던 중 산중턱에서 굶주린 호랑이와 맞닥뜨렸다. 호랑이는 입맛을 다시며 맹구와 영구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맹구는 두려움에 떨며 슬슬 뒷걸음을 치는데 영구는 등산화를 벗고 운동화를 갈아신는 것이 아닌가. "이봐, 그래봐야 소용없어, 운동화로 갈아 신는다고 자네가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 있겠나?" 맹구의 말에 영구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난 호랑이보다 빨리 뛸 수도 없고 빨리 뛸 생각도 없네. 그저 자네보다 빨리 뛰고 싶을 뿐이지"
399	아들 자랑
		고도전	42	2022-07-05
	아줌마 둘이 서로 아들 자랑을 늘어놓았다. 아줌마1 : 우리 애는 정말 착해요. 반찬 투정도 안 하고 용돈 달라고도 안 하고... 아줌마2 : 우리 애는요, 반항도 안 하고 싸우지도 않고…. 아줌마1 : 애가 몇 살이에요? 아줌마2 : 이제 돌 지났어요. 그쪽은요? 아줌마1 : 우리 애는 100일밖에 안 됐어요.
398	유머
		정아브라함	38	2022-07-02
	인간이 눈코뜰새 없이 바쁠 때 비누로 머리감을 때
397	결단
		고도전	31	2022-06-27
	절에서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한 스님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번의 불미스런 사태에 대해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누가 책임을 지겠습니까?" 책임을 지라는 말에 스님들 모두가 침묵하고 있을 때 주지스님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십자가는 내가 지겠소"
396	갑부의 비결
		고도전	34	2022-06-14
	기자가 한 갑부에게 질문을 했다. "어떻게 갑부가 되셨습니까?" "평생 갖고 있는 신념이 나를 지금의 갑부로 만들었소" "그 신념이 무엇이지요?" "그것은 '삶에 있어서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돈보다는 일을 통해서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더욱 소중한 것이다, 돈보다는 일이 우선이다'라는..." 갑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기자가 가로챘다. "알겠습니다. '돈을 목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일 자체를 목적으로 열심히 하다 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평생 잊지 않고 새기면서 일을 하셔서 성공을 하신 거로군요" "그게 아니요. 나의 신념은... 그 생각을 종업원들에게 계속 강조하면 내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요"
395	최신형 톱
		고도전	33	2022-06-06
	맹구가 산에 있는 나무를 베기 위해 톱을 사러 갔다. 맹구는 점원이 권한 하루에 백 그루의 나무를 벨 수 있다는 최신형 톱을 샀다. 맹구는 최신형 톱을 들고 산에 올라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그런데 점원의 말과는 달리 하루 종일 나무를 베어도 다섯 그루밖에는 베지 못했다. 화가 난 맹구가 가게로 찾아가 점원에게 따졌다. "이보쇼, 이 톱으로 하루에 백 그루나 벨 수 있다더니 왜 아무리 해도 다섯 그루밖에 벨 수 없는 거요?" 당황한 점원은 맹구의 최신형 톱의 스위치를 켜고는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손님,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러자 맹구가 놀라면서, "아니, 그런데 톱에서 그게 뭔 소리요?"
394	생존확률
		고도전	34	2022-05-29
	불치병을 선고받고 수술을 앞둔 맹구가 의사에게 물었다. "의사선생님, 수술을 하면 살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됩니까?" "예, 통계적으로 10분의 1입니다" 낮은 확률에 맹구는 풀이 죽었다. "그런가요? 아, 나는 가망이 없겠군요" 맹구의 좌절에 의사가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이번 수술은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어째서요?" "여태까지 제가 수술한 9번 모두 실패했거든요"
393	승전과 패전 [1]
		고도전	58	2022-05-20
	아프리카의 어느 가난한 나라 정부에서 경제를 살릴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각료회의에서는 연일 이 방법 저 방법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다. 어느날 내무장관이 아이디어를 하나 제시했다. "우리가 살 길은 단 하나, 미국과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내무장관의 폭탄발언에 각료들은 말도 안 된다는 듯이 비웃었다. 하지만 내무장관의 의지는 분명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과 전쟁을 해서 패한 나라들은 모두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독일과 일본은 비록 미국과 전쟁을 해서 졌지만 미국의 원조 덕에 전쟁 전보다 더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미국을 전쟁을 해서 지게 되면 미국은 우리에게 원조를 할 테고 우리는 지금보다 더욱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때 국방장관이 걱정스러운 듯이 물었다. "내무장관의 의견에 굳이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혹시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다면 어떡합니까? 그 많은 미국 사람들을 먹여 살리려면..." *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목요일 요회목자 모임(대면) 재개에 맞춰 이번 주부터 유머 올립니다.
392	Rolex
		정아브라함	51	2022-02-20
	A well dressed man was thrown away from his car in a traffic accident. When a paramedic approached the breeding man on the road the victim was moaning "o my BMW-, o my BMW-". The paramedic said to him "forget your car! We can't find your left arm!" The man, horrified, looked at his left side and moaned again " o my rolex- o my rolex-"
391	인소리 어록 [1]
		인은혜	96	2022-01-31
	인씨 가족 대화 중 ....... 엄마: 엄마가 갱년기 증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누가: 그런데 갱년기의 '갱'이 무슨 뜻이야? 갱스터의 갱하고 같은 거야? 엄마: 야 갱스터는 영어인데 어떻게 같은 갱이냐 누가: 아 그래 몰랐어 소리: 아이참, 그게 어떻게 같아. 갱이 아니라 객년기잖아. ㄱ 받침의 객. 가족 모두: 뜨아~~~~ 누가: 얘 어떻게 7살에 학교 들어갔어? 소리: 나 한글 다 떼서 들어갔지. 가족 모두: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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