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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탈주민 서울대 합격에 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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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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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외국인 학생선발에 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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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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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거룩한 성 - 감동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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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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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주민 예비 새내기들을 만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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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
오늘 어딜 갔다가 T.V를 보는데, 베트남에서 시집 온 효부 얘기가 나오더군요. 이국 땅에서 힘든 기색 없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섬기며 사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그의 인생이 단련되었기에 그와 같은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효부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 모습을 보면서 며칠 전 처음으로 만났던 이탈주민 수험생들이 생각나서요. 애초에 서울대에 이탈주민 출신들이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국정원 간부라도 따라다녀서 접근조차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어디서 면접 하는지는 학교에서 비밀에 부쳤기 때문에 만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학교에 올라갔는데, 교내에 침투(?)해 있는 김❍❍ 자매님께서 고급정보를 주셔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이탈주민으로 보이는 한 학생이 나와 있더군요. 근접하면 경계하고 도망갈까봐 걱정했는데, 그러는 기색이 하나도 없더군요. 진우 목자님과 가까이 가서 인사하니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던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뒤이어 그의 친구 한 사람이 또 나오고... 그들의 고향은 저 먼 함경북도 ❍❍과 ❍❍... 와, 예전에 지리책에서나 듣던 그 이름이라~ 학교를 guide 해주고, 점심도 같이 먹자고 했더니, 선배님들 시간 뺏는거 아니냐며 아주 좋아하더군요. 학교가 넓으니 차로 안내해 주겠다고 하니, 그럴 필요 없다면서 자신들은 2~3일도 걸어봤다면서 다리가 튼튼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해서 체육관 쪽에서 걷기 시작하여 301동 15층까지 올라가게 됐습니다. 한 학생은 외교학과에 지원했는데, 꼭 통일이 되어서 고향에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외교학과에 온 이유도 통일에 기여하고 싶어서라고 하네요. 한 학생은 여전히 아버지와 여동생이 북한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솔직히 전 속으로 울컥했는데, 그 친구의 담담한 얼굴을 보고 놀랬습니다. 경영대 지원했는데, 돈을 많이 벌고 싶대요^^ 식당에서 이들을 환영하러 온 두 분의 사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교제가 되고, 자연스럽게 동아리방까지 가서 사모님들과 말씀공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한 학생과는 길이 맞아 집 근처까지 같이 가게 되었는데, 헤어지면서 오늘 많은 걸 배워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반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탈 주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일단은 매우 순수하고 겸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사회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서 그런지 개인주의보다도 공동체정신을 강조하고, 조그마한 도움에 대해서도 매우 감사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삶이 연단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요즈음 대학생들이 개인주의와 물질주의 때문에 문제의식을 점점 상실해가고, 소시민적이 되어 가면서 영적인 지도자 양성이 쉽지 않은 마당에,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를 제사장 나라로 쓰시는데 이렇게 연단된 자들을 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은 합격하고 학교에 들어와야 할텐데, 동역자님들께서 기도를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봄학기 예배 때에는 그들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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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사 --- 낙성대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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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
서울대 신입생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를 잘 알아야 할 것같습니다. 어떤 기자가 본 서울대와 서울대생의 현실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서울대생을 기자가 본것처럼 보고 있는지 아리까리 하지만 하여튼 참고로 하십시요 교육ㆍ시험 [서울대 출입기자의 서울대생 이야기](1) "저 낙성대 다녀요" 서울대생이 거짓말하는 이유는?박순찬 기자 ideach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09.12.07 11:20 ‘아이리스’ 김태희, KBS 조수빈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이하늬의 공통점은…놀랍게도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이다. 뿔테 안경을 쓰고 아크로에 모여 앉아 민족의 장래만을 걱정하던 서울대생은 이제 없다. 교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이번 겨울 쌍꺼풀 수술을 계획 중인 청춘 남녀들이 관악 캠퍼스를 누비고 있다. 서울대 00학번 출신 서울대 출입 기자가 전하는 ‘같은 듯 다른’ 서울대생 이야기를 조선닷컴에서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학생, 어느 학교 다녀?” “저요? 저…낙성대요.” 택시기사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서울대생 김지훈(20·가명)씨는 사람들이 “어느 학교를 다니냐”고 물을 때마다 난감하다. 가끔 학교 옆의 ‘낙성대(落星垈·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를 둘러대거나 “그냥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닌다”고 답한다. 남들은 “그냥 서울대 다닌다고 하면 되지, 참 잘난 척도 가지가지다”라고 할지 모르지만, 이건 속을 모르고 하는 얘기다. 평소에는 그냥 보던 사람들도 대학을 밝히고 나면 “오 서울대였어?”하면서 갑자기 대하는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학교 다닐때 공부 잘했나보네” “볼 것도 없이 일등신랑감이네”하는 소리도 세트로 따라 다닌다. 김씨는 “어딜가든 서울대생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다”고 했다. 돌아보면 나도 굳이 진실을 말해야할 필요가 없을 때는 “그냥 서울에 있는 학교 다녀요”라고 하거나, 빙빙 돌리면서 “아…저기 관악산 있는 쪽에”라고 둘러댔던 기억이 난다. 왠지 “서울대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은 과도하게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겸손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암행어사 신분을 숨기고 온갖 고초를 당하던 이몽룡이 흙을 툭툭 털며 ‘마패’를 꺼내들자 사또가 껌뻑 죽는 것과 비슷하달까. “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서울대생은 처음이야” “서울대생을 보다니 진짜 영광이다”라는 말까지 들은 뒤로는 더욱 그랬다. ‘취준생(취업준비생)’의 성지(聖地)처럼 여겨지는 이른바 ‘취뽀(취업뽀개기)’라는 인터넷 카페가 있다. 이 곳에 가면 각자 자신의 ‘스펙(specification·구직자의 학력·점수 등을 일컫는 말)’을 올려놓고 신랄한 평가를 주고받는 게시판이 있다. “왕십리 H대입니다. 2010년 졸업예정이구요, 학점 3.28/4.5, 토익 905…은행권에 가고 싶습니다, 냉정한 스펙 평가 부탁드려요.” 재미있는 것은 대놓고 학교이름을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다. “왕십리H대, 신촌Y대, 안암동K대, 신촌S대, 대학로S대…”처럼 다들 유추할 수 있는 이름으로 한 번 ‘돌려’ 말한다. 서울대와 수도권 사립대, 지방대가 공존하는 이 게시판에서의 미덕이랄까. 얼마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에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생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서울대생이라고 밝히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거나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않고, 서울대생이라는 타이틀 하나 때문에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 ?서울대생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높은데, 자신이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 오는 부담감이었다. 나도 백수시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동네 아줌마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싫었다. “아니, 서울대까지 나와서 지금 집에서 놀고있는거야?”라는 환청이 귓가에 울리는 것만 같았다. 이몽룡도 산발이 된 머리로 흙묻은 저고리 자락을 걷으며 ‘마패’를 꺼내기가 창피했을지도 모른다. 서울대생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 “사실 남들보다 수능 한두문제 더 맞췄을 뿐인데 이렇게 대우가 달라지는게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문제는 남들보다 수능 한두문제 더 맞추면 서울대에 갈 수 있고, 서울대에만 가면 통상적으로 삶이 달라진다는데 있다. 그런 비정상적인 ‘혜택’에서 비껴난 이들의 ‘찬사’를 불편하지 않게 느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닐까. ☞박순찬 기자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00학번으로 현재 조선일보 사회부 소속. 기동팀(경찰)을 거쳐 현재 서울대를 출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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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부 공지] 2010년부터 일용할 양식 배부 방식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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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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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을 기다리며 -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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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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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시편 23편 경상도, 전라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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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을수양회 특강 <<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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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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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경공부 초청 & 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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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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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Sam Lee 목자님 선교보고 메시지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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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1285달란트 (2%), 레벨:15/20 [레벨:15]](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15.gif) 정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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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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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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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49210달란트, 레벨:20/20 [레벨:20]](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20.gif) 하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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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
아시죠? ^^ 1위 : 신유니스 목자님 2위 : 목현철 목자님 3위 : 임지연 목자님 축하드립니다^^ 일용할 양식 시상과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으나, 종전대로 1위에게만 한글, 영어 각 한 권씩을 시상합니다. 이번 달 까지 목현철목자님과 김믿음 목자님께는 한글, 영어 각 한 권씩을 시상합니다. 아울러 양식차트가 누적막대그래프형에서 숫자를 기록하는 형식으로 이번달 부터 바뀝니다^^ 누적식으로 기록하니 가장 높은 그래프에만 시선이 가서 개개인의 투쟁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 :) 골로새서, 미가, 스가랴, 로마서, 요한 일이삼서 + 추수감사특집, 성탄특집, 송년특집까지 풍성하게 마련된 11,12월호 양식을 통해 말씀의 은혜 충만한 연말(어느덧!)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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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바울의 전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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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33740달란트, 레벨:20/20 [레벨:20]](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20.gif) 서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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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전화기 필요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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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33835달란트, 레벨:20/20 [레벨:20]](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20.gif) 인금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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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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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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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25110달란트, 레벨:20/20 [레벨:20]](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20.gif) 정아브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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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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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음악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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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8285달란트 (12%), 레벨:19/20 [레벨:19]](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19.gif) 김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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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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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33305달란트, 레벨:20/20 [레벨:20]](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20.gif) 서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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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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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강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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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23885달란트, 레벨:20/20 [레벨:20]](http://www.snu5ubf.kr/xe/modules/point/icons/default/20.gif) 김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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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
구원을 얻을 유일한 이름 / 행 4:1~31 요절 행 4:12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자격 없는 죄인에게 생명의 말씀을 허락하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소감을 통해 주께서 알려주시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심령에 새기도록 도우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종교지도자들은 매우 싫어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한 채 자기 본위의 그릇된 신앙에 매여 있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심히 부담스럽고 짜증스러웠습니다. 또 그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느라 자기들을 따르지 않게 되고 자기들의 세력이 약화될까 두려웠습니다. 이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 그랬던 것처럼 사도들을 잡아서 공회에 세우고 심문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못 걷게 된 이를 고친 사건에 대해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다그쳤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힘을 얻어 표적을 행하였다고 조작했던 것과 같은 수법으로 사도들을 몰아 박해하고 제거하려 했던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내세울 것 하나 없던 베드로는 자신을 해치려고 혈안이 된 권력자들 앞에서도 성령 충만함으로 인해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심문에 대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대어 답변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인간의 죄를 대속하여 죽으신 뒤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절대적이며 진정한 구원이 됨을 선포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의 당당한 답변에 오히려 종교지도자들은 기세가 눌리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또 사도들과 함께 서 있는 병 나은 사람과 그 일에 대한 증인들 때문에 더욱 비난할 소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우격다짐으로 앞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위협했지만, 사람의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사도들에게 위협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놓아 주었으나, 이들에게 가해지는 박해도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기도하였습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그들은 박해나 그것을 가하는 자들을 사라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그렇게 행하였습니다. 성령이 부여하는 권능의 본질은, 박해를 없애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견디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담대함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자대에 전입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신앙생활에 대해 박해 받았던 일을 떠올립니다. 성격과 언행이 거칠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그냥 두고 보지 못했던 그 선임병은, 서툴고 더디며 실수투성이었던 제 업무와 생활 전반에 대해 격심한 박해를 가했습니다. 자기 책무를 완수하지 않으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그의 주장에 의해 저는 주일에 예배까지 통제되고 계속 일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예배는 절대적으로 참여해 보라는 목자님의 조언을 듣고, 마침 그 사람이 휴가 간 동안 주일예배에 참석했을 때 북받치는 감정으로 인해 저는 군종 목사님의 메시지도 잘 듣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흐느꼈습니다. 부디 업무를 잘 완수하여 핍박 그만 받고 예배도 꾸준히 나올 수 있게 도와달라는 기도도 했지만, 과중한 업무를 선임병이 설정한 시간까지 완료하기에는 시한이 촉박했고 제가 너무 미숙하였습니다. 마침내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 제가 일도 다 해놓지 않은 채 교회에 갔다는 말을 듣고서, 그의 박해는 전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결국 저는 또다시 주말에도 다른 활동을 포기하고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미욱한 저는 하나님보다 그를 더 두려워했습니다. 통제는 그 선임병이 전역할 때까지 3개월 가까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와서 보니 그때처럼 예배와 말씀에 갈급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첫 휴가를 나와 센터에 와서 두 달 만에 예배를 드렸을 때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선임들보다 후임들이 더 많아 거의 통제받을 일이 없고 업무도 숙달하여 비교적 여유로워진 요즘에는 간구하는 심령이 많이 작아지고 식어버린 것을 느낍니다. 일이 많아 바쁘고 피곤하다는 것을 핑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을 거의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바쁘지 않은 시기에도 말씀을 보거나 기도하는 것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잠을 자거나 TV에 정신을 쏟거나 세속적인 생각과 대화에 몰두하는 경우는 많아졌습니다. 점차 제 마음은 하나님과 멀어져갔고, 하나님께서 제게 주셨던 말씀들이 잘 생각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옛날 훈련병 시절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간부와 주변 전우들로 인해 마음이 엄청나게 괴로웠을 때, 죄인에게 의와 평강의 열매를 얻도록 하기 위해 고난과 징계를 주시는 하나님을 성경에서 보고 배우며 힘을 얻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어느 정도는 편하지만, 과중한 업무량과 보상 하나 없이 임의대로 부려먹으려고만 하는 간부와 철야업무로 인해 점호 및 취침시간 열외가 잦은 제게 알지도 못하면서 시기와 핀잔을 보내는 전우 등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훈련병 시절과 다르게 요즘에는 힘든 상황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분노와 증오를 품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제 가슴속에는 푸념과 욕설과 화, 그리고 담배연기가 쌓여갔습니다.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PX에서 전폭적인 군것질을 하거나 노래방에서 악을 써대고, 동전을 산처럼 쌓아놓고 몇 시간 동안 전자오락에 빠지는 때도 많아졌습니다. 더러는 정욕적인 생각과 행위로 어려움을 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잊혀지거나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시도한 행위 중 예수님이 아닌 그 어느 것도 저를 제대로 자유롭게 하거나 기쁘게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위태로운 상황을 아시어 휴가 중 센터 예배로 인도하시고 합당한 메시지를 주셔서 제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해답과 구원이 되는 유일한 이름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하나님께서 저의 연단과 성장을 위해 준비하신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서 흔쾌히 적극적으로 감사하며 임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려움과 박해가 없이 편안히 살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그에 감사하고 열심히 부딪혀 나갔을 때 죄인이 한층 성장하고 믿음이 견고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제 마음에서 다른 것들은 뽑아내고 유일한 구원이 되신 예수님만 품고 바라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어떤 박해가 가해지더라도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유일한 구원이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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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부 공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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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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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관한 2009.9.7.자 조선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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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
입력 : 2009.09.07 03:32 인성 바른 아이로 키우려면 #1. 평일 저녁, 붐비는 식당 안 교사 김씨는 모처럼 가족과 외식을 하기 위해 집 근처 식당을 찾았다. 가족과 오순도순, 평소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해볼 참이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김씨 가족은 불쾌감에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도망치듯 식당을 빠져나왔다. "거, 도대체 밥을 먹을 수가 있어야죠. 애들은 식당이 운동장인 양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지, 부모는 밥 안 먹겠다는 애들 쫓아다니면서 숟가락을 들이대는데, 주변 사람들을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가 보오. 더 괘씸한 건, '식당에서 뛰어다니면 안 돼요, 얼른 가서 밥 먹어요'라고 말하는 내게 '당신이 뭔데 애들 기죽이느냐'고 호통치는 부모들입디다." #2. 주말, 대형 마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 이씨는 장 보는 날에는 한숨부터 나온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주지 않으면 바닥에 누워버리는 아이들 때문이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마트 안이 떠나가라 소리 지르는 통에 결국 아이들 손에 물건을 쥐여주고 만다. "안 해본 방법이 없어요. 어릴 때부터 버릇을 제대로 들였어야 하는데. 이제는 밖에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버릇없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요즘 아이들은 다재다능하다. 공부는 기본, 저마다 특기 하나쯤은 갖고 있다. 재능을 살리기 위해 조기 교육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따로 인성 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얼마나 될까? 이보연(43) 이보연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영어·수학 교육보다 선행돼야 하는 것이 인성 교육"이라며 "인성은 아이가 자라면서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사람은 두 돌이 지나면서 사회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부터는 다른 사람 존중하는 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마구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만지는 것을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라 판단해요. 호기심을 억누르지 않아야 창의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아이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다는 거죠. 큰 오해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재능있는 사람도 인성이 뒷받침돼야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친구 같던 부모도 인성 교육을 할 때는 '어른다운 부모'가 돼야 합니다." ▲ 일러스트= 김현국 기자 kal9080@chosun.com ◆자녀의 인성은 부모에 의해 좌우된다 왜 우리 아이는 버릇이 없을까. 우선 부모의 일관되지 않은 양육 태도를 들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고 떼를 써도 '오냐'로 일관하는 것은 아이에게 '네 행동을 용납한다'는 뜻으로 비친다. 한번 용납한 행동을 제지하기란 쉽지 않다. 나사를 풀기는 쉬워도 조이기는 어려운 이치와 같다. 부모의 '내 아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아이를 버릇없게 만든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부모의 언행은 '나밖에 모르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보연 소장은 "인성이 부모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며 "아이에게서 문제점을 찾기보다 부모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 먼저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해 보자. 공공장소에서 용납할 수 있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 세 가지 정도를 정해 가족 모두에게 공표한다. 부모는 정한 규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지도해야 한다. 물론 당근과 채찍을 병행해야 좀 더 효과적이다. 버릇없는 행동에 익숙한 아이의 반발과 저항은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아이의 저항과 반발이 심해질수록 '부모의 품을 벗어나면, 버릇없는 내 아이를 받아줄 사람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훈육할 때, 아이가 안쓰러워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동정의 눈길을 보내는 순간,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간다. 부모는 아이에게 내보여야 할 감정과 숨겨야 하는 감정을 전략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평소에 효과적인 지시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호하게 안 된다고 잘라야 할 때는 명령조로 말해야 한다. 아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리에 좀 앉을래?' '조용히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청유형으로 말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부모의 말을 들어도 그만, 듣지 않아도 그만이라 생각한다. '이리 와서 앉아' '조용히 해' '어서 밥 먹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알맞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훈육할 때는 아이의 주의를 집중시켜야 한다.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라는 말로 훈육을 시작해 보자. 이때, 아이와 눈을 맞춰야 한다. 신경질적인 태도보다 단호하게 옳고 그름을 지적하는 것이다. 지키지 않을 경우, 어떤 벌을 받게 될지도 선전포고해야 한다. ◆내 아이를 존중하자 인성 교육은 아이를 존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존중은 아이의 감정과 생각,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다. 아이가 하자는 대로 무조건 해주는 것이 아니다. 또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아이를 존중하는 법 중 하나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지만,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율이다.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부모가 대신 해주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해줘야 한다. 다만, 자율에는 책임이 따르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음을 알려주자. 이보연 소장은 "아이를 양육할 때, 개입해야 할 때와 방관해야 할 때를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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